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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보스톤 + 천박사 + 거미집 무인 후기
어제 잠 설치고 몽탄 오픈런 조지고 13:30분 시영무인 바로 조짐. 입장하는 중 "재밌다는 얘기 듣고 오신 분??" "꼭 재밌다고 입소문 많이 내주세요!!!" "이제 선물 나눠 드리러 가겠습니다~" 손목보호대 같은 거 나눠 주고 다시 자리로 오는데 내 왼쪽 옆 여성 2분이 일본에서 왔다고 적극 어필해서 선물 주고 셀카 찍는데 나도 아카 내밀면서 "사인 한번만 부탁드려요!" 하니까 "네 그럼요~"하면서 사인 바로 해주심 "감사합니다" 하니까 "어유 제가 더 감사하죠~"하더라 나랑 같이 무인 보러다닌 지인은 군대에서 친해진 상사분이셨는데 약간 소심하셔서 내가 강원도에서 보러 왔다고 적극 어필하니까 흔쾌히 사인 해주심. 그래서 TTT에 사인 받으심. ㅋㅋ 셀카모드로 사인하는 모습이라도 같이 찍으려고 하니까 바로 알아차리고 포즈 취해주심 평생 소장각...! 임시완 막 엄청 좋아하고 그러지 않았는데 이번 무인 팬섭 계기로 팬하기로 함. *정우햄은 반대쪽에 있었어서 사진이나 에피소드는 없지만 비공식작전 무인 때 봐서 아쉽지는 않았음. 런복동 런복동 하길래 재미없는줄 알았는데 난 재밌게 봤음 근데 시간 땜에 딱 중간정도에 끊고 천박사 보러 나감... ㅠ 천박사는 여기! 월수플 자체를 처음 가봐서 엄청 어리버리했다 근데 빈백석 무대랑 진짜 가깝더라 월수플 a열 시야 동영상 위주라 잘 나온 사진이 딱히 없는 천박사 김종수 배우님이 리드하며 진행하더라 박소이 배우는 외운 멘트 까먹었는지 말하다가 머뭇 머뭇 고민하는데 귀엽더라 ㅋㅋ 그리고 "홍박사 말고 천박사~" < 이 멘트 엄청 하고 가심 ㅋㅋㅋ 바로 앞 보스톤 무인이 너무 대혜자였어서 그런지 천박사 무인 살짝 아쉬웠음. 그래도 배우 한 분 한 분 다 자리 추텀하셔서 8명? 같이 단체 사진 찍어주고 산물 주더라 나는 안 됨... 그리고 강동원 바로 앞에 왔을 때 사인 요청하니 정중히 거절하심. 그래도 대화라도 해봤다는 것에 만족. 근데 보스톤은 영화도 괜찮아서 더 맘에 들었는데 천박사는 외계인보다 노잼이더라.. 그리고 택시 타고 다시 용산으로 이동~ 잠실네서 용산 17분 걸리더라 ㅋㅋㅋ 추석이라 다들 서울에 없나봐 마지막 19:55 탐 거미집 무인 B열 우블 통로석이었음 분위기 엄청 좋았음 ㅋㅋㅋ 송강호 배우님 오정세 배우님께 마이크 넘겨줄 때 "3대 스타 현빈 원빈 오정세씨?" 막 이러면서 넘겨 주시고 장영남 배우님은 노래도 부르시고 전여빈 배우님은 2PM 우리집 거미집으로 개사해서 "거미집으로 가자~"하면서 노래부르심 그리고 랜덤 선물 증정 타임 때 적극 통로 올라오심 내 앞자리 여성분이 수정언니 한 20번 불러서 정수정 배우님이 알아차리고 올려그러니까 수정언니 임수정언니 !!! 이래서 관 전체가 빵터짐 ㅋㅋㅋㅋㅋ 오정세 배우님 이쪽 오셔서 바로 옆 중블 B열 통로 사인해주길래 바로 팔 뻗어서 아카랑 금마커 낼었는데 흔쾌 받아주심 미쳣다 ㅅㅂ 나름 사진도 같이 찍음 ㅋㅋ 하 너무 좋고 행복한 하루였다
작성자 : 필름마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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