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서 가장 경계되는 팀은 T1이다

데일리e스포츠 갤러리

1/3

침착맨이 생각하는 돈 많이 버는 시기.jpg 작성자 : ㅇㅇ

데일리e스포츠

2023.08.05 20:53:15

조회 36 추천 0 댓글 0

젠지e스포츠 '스코어' 고동빈 감독 인터뷰

젠지 e스포츠의 '스코어' 고동빈 감독이 플레이오프에 앞서 T1을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꼽았다.

젠지는 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서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0대2로 완패했다. 이날 승리한다면 kt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를 노릴 수 있었던 젠지는 예상 외의 일격을 맞으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고동빈 감독 역시 가장 먼저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고 감독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깔끔하게 2대0으로 이기고 싶었는데 아쉽다"면서 "플레이오프가 남아있기 때문에, 오늘 패배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얻고 재정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오늘 경기에 대해 "상대가 잘하기도 했고, 우리가 준비한 카드가 잘 먹히지 않았다"면서 "첫 번째 판에선 바텀이 초반에 이득을 많이 봤는데, 바텀 쪽 교전에서 설계가 미흡했다. 그 부분에서 게임이 많이 넘어가서 아쉽다. 2세트서는 바론 교전서 아쉬운 장면이 있었는데 피드백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오늘 패하긴 했지만 젠지는 16승 2패로 정규시즌 1위도 가능할 만 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고동빈 감독은 시즌을 돌아보며 "스프링에 비해 서머 때 정규시즌 퍼포먼스가 이렇게 잘 나올 줄은 몰랐다. 지나고보니 패할만한 경기에서 많이 이겨서 좋은 성적 나온 것 같아 만족하고 있다"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서머 1라운드에 T1을 깔끔하게 이긴 것이다. 평소 정규 시즌에 T1 상대로 많이 졌었는데, 깔끔하게 이겼다"고 회상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T1인 것처럼, 가장 경계되는 대상도 T1이었다. 고동빈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팀 중 T1이 가장 경계된다는 의견을 전하며 "T1이 밑에서부터 올라오게 된다면 경계되는 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고동빈 감독은 "정규시즌이 모두 끝나고 플레이오프만 남게 되었는데, 꼭 잘해서 결승전이 열릴 대전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30805202527010797d8bc5f1a811045166170.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624	KDL 프리시즌2 개인전 베스트 레코드 최다 보유자는 '루닝'과 '쿨'	데일리e스포츠	23.08.07	29	0
623	디알엑스에겐 무언가가 있다	데일리e스포츠	23.08.07	47	0
622	[발로란트 챔피언스] '디펜딩 챔피언' 상대한 DRX, 달라진 경기력으로 첫 승 신고 [1]	데일리e스포츠	23.08.07	465	5
621	'LCS 최대 이변' NRG, 창단 첫 롤드컵 진출...'이그나'는 3년 만	데일리e스포츠	23.08.07	38	0
620	16연승 달린 여름의 kt...5년 만에 정규시즌 왕좌 올랐다 [1]	데일리e스포츠	23.08.07	402	0
619	LCK PO 1R 대진 확정…첫 경기 한화생명 vs 디알엑스	데일리e스포츠	23.08.06	39	0
618	"CL 선수들의 LCK 참가, 엄청난 동기 부여될 것"	데일리e스포츠	23.08.06	42	0
617	1, 2군 출전시킨 kt, 리브 샌박 꺾고 정규시즌 16연승 마무리	데일리e스포츠	23.08.06	34	0
616	'피파 황제' 곽준혁, RDAG 2022 동아시아 지역 정상 등극	데일리e스포츠	23.08.06	31	0
615	있는 그대로 결과 받아들여야 할 거 같다	데일리e스포츠	23.08.06	28	0
614	많은 기회 있었지만 잡아내지 못했다	데일리e스포츠	23.08.06	31	0
613	디알엑스, PO 진출 '파란불'...광동 라운드 전패 수모	데일리e스포츠	23.08.06	42	0
612	C9, LCS 처음으로 롤드컵 티켓 획득	데일리e스포츠	23.08.06	37	0
611	10등 팀이었던 우리, 1등 팀처럼 플레이했다	데일리e스포츠	23.08.06	40	0
610	징동, LPL 대회 3연패 달성...롤드컵 1번 시드-'룰러' 두 번째 우승(종합)	데일리e스포츠	23.08.06	35	0
609	PO 상대, 상대 팀 경기 분석해서 결정할 것	데일리e스포츠	23.08.05	42	0
	PO서 가장 경계되는 팀은 T1이다	데일리e스포츠	23.08.05	36	0
607	'킹슬레이어' 브리온, 젠지에 고춧가루...kt 정규 시즌 1위 확정	데일리e스포츠	23.08.05	30	0
606	다음 경기 이길 확률 높은 선수 기용할 것	데일리e스포츠	23.08.05	26	0
605	체급의 힘 선보인 한화생명, 디플러스 꺾고 3위 확정	데일리e스포츠	23.08.05	33	0
604	[LPL 돋보기] 징동, 3연패 도전...'옴므', "지면 내 잘못...그런데 질 거 같지 않아"	데일리e스포츠	23.08.05	34	0
603	LCK 서머 PO 남은 한 장, 정규시즌 최종일에 가려진다	데일리e스포츠	23.08.05	31	0
602	우리는 안일했고, 치명적 실수도 나왔다	데일리e스포츠	23.08.05	37	0
601	'페이커' 복귀효과? T1 시청자 수 18% 늘었다 [1]	데일리e스포츠	23.08.05	67	0
600	후련하지만, 아쉽기도 하다	데일리e스포츠	23.08.05	35	0
599	kt, 벼랑 끝 농심 상대로 15연승...농심은 PO행 좌절	데일리e스포츠	23.08.05	25	0
598	[포토] 농심, '오늘 지면 탈락이야'	데일리e스포츠	23.08.04	25	0
597	후배에게 사과 남긴 '케리아' "'포비'에게 고맙고 또 미안하다"	데일리e스포츠	23.08.04	29	0
596	T1, 정상 궤도에 올랐다	데일리e스포츠	23.08.04	29	0
595	선수들, 지금 하던 대로 하면 된다	데일리e스포츠	23.08.04	24	0
594	돌아온 '페이커'와 함께 2연승...T1, 기세 되찾았다	데일리e스포츠	23.08.04	22	0
593	[포토] 그웬을 잡은 '클리어' 송현민	데일리e스포츠	23.08.04	27	0
592	[포토] '페이커' 이상혁, '100경기 넘은 아지르 선택'	데일리e스포츠	23.08.04	30	0
591	[포토] 시즌 마지막 경기 나서는 T1	데일리e스포츠	23.08.04	28	0
590	[포토] 리브 샌드박스, '2대0이면 PO다'	데일리e스포츠	23.08.04	24	0
589	죽음의 조 들어간 DRX, '디펜딩 챔피언' 라우드와 개막전 [6]	데일리e스포츠	23.08.04	2737	3
588	밴픽에 만족한 '스코어' 감독, "생각한 대로 잘 됐다"	데일리e스포츠	23.08.04	17	0
587	13.14 패치 긍정적으로 본 '피넛', "젠지에게 좋은 패치" [1]	데일리e스포츠	23.08.04	44	0
586	희망 살린 '크로코', "팬들에게 PO가는 모습 보여주고 파"	데일리e스포츠	23.08.04	29	0
585	PO 가능성 살린 '라스칼', "T1이 리브 샌박 꼭 이겨주길" [3]	데일리e스포츠	23.08.04	746	2
584	PO 확률 신경 쓰지 않고, 남은 경기 마무리 잘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23.08.03	23	0
583	오늘 패배, 남은 경기 준비에 도움 될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	23.08.03	24	0
582	엠게임, '퀸즈나이츠' 사전예약 100만 돌파	데일리e스포츠	23.08.03	19	0
581	선수들 힘들어하지만, 프로이기 때문에 극복해야 한다	데일리e스포츠	23.08.03	22	0
580	하반기 국산 루트슈터 3종 출격대기	데일리e스포츠	23.08.03	17	0
579	세시소프트, 여성향 퍼즐게임 '구운몽P' 티저 사이트 오픈	데일리e스포츠	23.08.03	21	0
578	넥슨네트웍스,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 공개 모집	데일리e스포츠	23.08.03	19	0
577	선수들 체급에 맞는 경기력 만드는 게 목표다	데일리e스포츠	23.08.03	24	0
576	'캐니언'의 소망, "지금보다 더 높은 곳까지 가고 싶어" [7]	데일리e스포츠	23.08.03	296	2
575	한 달 만에 복귀한 '페이커', "경기하게 돼서 기쁘고 감사해" [13]	데일리e스포츠	23.08.03	84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