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갤러님들 ?

그동안 치식하면서 잘 지내셨나요 ?

절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맵스터 마라핫 비교 후기 남긴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hicken&no=302216&page=1&exception_mode=recommend

라는 글로 개념글도 가고 저의 글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됬다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잡설은 그만 하고 오늘은 멕시카나 신메뉴 부매랑 치킨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앞선 글에서 저의 인생 치킨은 멕시카나의 땡초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진솔한 후기를 위해 편한 말투로 후기를 남길게 !

멕시카나 부매랑 치킨 (가격 18,000원)

이번에 내가 좋아하는 멕시카나의 신메뉴가 나왔길래 한번 치식했어. 사실 멕시카나는 땡초와 마늘 빼고는 맛 없다. 

특히 무슨 신호등 치킨이니 유레닭이니 장난을 너무 쳐서 이번에도 안 먹으려다가 치갤의 공식 마루타가 되어보고자 시켜봤어.

이 치킨의 풀 네임은 부어먹는 매콤한 고추랑 함께먹는 간장치킨 이란다.

이름에서 부터 부먹파와 찍먹파의 대립구도가 예상된다. 아 참고로 나는 찍먹파다. 미리 말해두지만 절대 부어서 먹지마라 진심이다.

사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시킨거라 처음에 무슨 육전같은것이 있길래 당황했어. 사진에 초록색 물체가 육전이야.

내용물은 별거 없더라 후라이드 + 육전 그리고 부어먹는 소스

그리고 더 이상 할말이 없다. 뭘 말해주고 싶은데.. 정말 이걸로 끝이다.. 하아...

그냥 맛 없다. 정말 맛 없다. 먹으면서 내내 생각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든걸까. 그냥 땡초나 시킬걸..

정확히 무슨 맛이냐면 우리가 명절에 튀김이랑 양념된 간장 찍어 먹잖아 ? 그 맛이다.

설마 내가 찍어먹어서 그런가 하고 부어서 먹어봤다.. 젓가락질 실수해서 양념 간장에 푹 담구어진 치킨 맛이다. 치킨도 눅눅해지고 이게 뭔가 싶더라.

그리고 이름을 보면 매콤한 고추랑 함께 먹는 치킨이라는데 매콤한 맛은 거의 느낄수 없었다. 냄새를 맡아보면 고추향도 나고 괜찮은데 먹으면 별로더라.

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그냥 멕시카나에서 다시는 이런 장난 안 쳤으면 좋겠다.

가격대비 양 : 적정

재구매 의향 :  전혀 없다. 멕시카나는 다시는 이런 장난을 치지 말기를 바란다. 집 앞에 떡볶이 집 가서 튀김이나 사먹을걸 .. 지금도 후회한다.

오늘의 교훈 : 멕시카나는 땡초 아니면 먹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