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정환 기자]
한국닛산(대표 그렉 필립스)이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스포티 패밀리 세단 \'뉴 알티마(사진)\'의 예약 판매를 2일부터 시작했다.

뉴 알티마는 이전 모델에 비해 프런트 디자인이 대담해지고, 한국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편의 사양을 기본 장착하고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춘 것이 특징.

프런트 디자인에서는 볼륨감이 극대화된 프런트 후드 디자인, 크롬 프런트 그릴 및 새로운 스타일의 제논 헤드램프, 후드와 통일된 프론트 범퍼 디자인과 업그레이드 된 휠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과감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DMB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등이 지원되는 스크린을 기본 장착했으며, 아이팟 전용 컨트롤러와 USB 단자를 통해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도 호환이 가능하다.

또 동급 수입 경쟁 차종에서 볼 수 없는 푸시 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등 더욱 감성적 편의 장치를 기본사양으로 갖췄다.

뉴 알티마는 연비를 높여 유지비 절감도 실현했다.
3.5 모델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인 리터당 10.3km의 향상된 연비로 유지비 부담을 줄이고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2.5모델은 연비가 리터당 11.6km로 기존 알티마와 같다.

한국닛산은 뉴 알티마의 가격을 3390만원(2.5 모델), 3690만원(3.5 모델) 등으로 각각 정했다.

이는 이전 모델의 3690만원(2.5모델), 3980만원(3.5모델)에 비해 낮아진 가격으로 도요타 캠리, 혼다 뉴 어코드 및 국산 고급 차량 등 사이에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존재감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그렉 필립스 대표는 "뉴 알티마는 업그레이드 된 성능 및 품질과 각각 3,00만원 정도 낮아진 가격 및 연비 향상으로 경제성까지 잡았다"며 "북미에서 J.D파워가 실시한 IQS(초기품질만족도)에서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했듯 한국시장에서도 최고의 중형 세단으로 고객들에게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 판매는 전국 5개 닛산 전시장에서 시행되며, 예약 고객은 내달 초부터 시승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닛산 홈페이지(www.nissan.co.kr)나 고객지원센터(080-****-232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