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전기를 존나 싫어하는 형이 사람이 착해서 평소에 내가 존나 갈구면서 일함 (같은회사)

게다가 입에 교정기를 하고 있어서 틈틈히 로보트이빨이라 놀림 ㅋㅋㅋ

그날도 일하다가 괜히 옆에가서 일좀 하라고 존나 갈구다가 로보트 이빨이라고 놀리다가

내가 일하던 곳으로 돌아와서 열심히 일 하고있는데

내뒤에서 뭐가 와장창!! 거림


돌아보니 우리파트에서 가장 짬이 많은 주임이 실연당한 표정으로 의자에 주저앉아있고

바닥에 뭔가가 깨져있음.... 나는 벌떡 일어서서 그걸 보고 있으니



저~ 멀리서 나를 보더니 존나 희열감이 가득한 희망찬 표정으로 존나게 달려오던 그형...

나한테

"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이새퀴 다 부셔라 아주그냥!! ㅋㅋㅋㅋㅋ 그래서 부셔지냐?? ㅋㅋㅋㅋㅋ 너 이렇게 할라면

  집에 가 이새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은 안하고 아주 지랄을 하네 지랄을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앉아 있던 주임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 내가 한건데?? "






난 다시 자리에 앉았고

주임과 그형은 잠시 자리를 비웠었음...











ㅡㅡ;; 이것도 쓰고보니 개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