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대의 자산을 보유한 30세 자산가\'라는 타이틀로 케이블채널 tvN 새 토크쇼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 예정인 장현우씨.

그는 소위 \'현실속에 존재하는 실제 엄친아\'로 방송 전부터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씨는 사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생활해 영어, 중국어 등 여러 언어에 능통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장씨는 다양한 외국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홍콩에 한국 팽이를 수입해 팔고, 고등학교 시절 중국에서 힙합 의류 디자이너로 활약하기도 했다.

특히, 보통 2천억대의 재산가라면 재산 공개는 물론 얼굴도 공개하기를 꺼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데 비해 장씨는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얼굴도 공개하고 음성변조도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화성인 바이러스\' 홈페이지의 예고 영상을 통해 드러난 장씨의 외모 역시 소문대로 \'엄친아\'였던 것.

하지만 방송을 하기도 전에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장현우씨의 방송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장씨는 지난 2007년 박수홍이 진행하던 tvN \'썸씽뉴\'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당시 방송에서 장씨는 스페인 명품 수입가구 지사장 자격으로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스페인 명품 가구에 대해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다. 장씨는 현재도 이 브랜드의 한국 지사장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화성인 바이러스\' 제작진은 "장현우씨는 구준표의 재력, 윤지후의 외모, 소이정의 매력, 송우빈의 카리스마 등 F4의 매력을 다 갖춘 엄친아"라며 "\'썸씽뉴\'에서 장씨가 출연한 모습을 우연히 젊은 사장이라는 점에 끌렸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인 바이러스\'는 특이하고 별난 일반인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리얼토크쇼로, 제목 \'화성인\'은 우리 주변에서 만나기 힘든 극소수의 특별한 사람들을 보면 "어느 별에서 왔니?"라고 묻는 것에서 착안됐다.

\'화성인 바이러스\'는 김성주가 메인 MC를 맡아 전체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조율하는 가운데 이경규, 김구라 등 두 명의 고정패널이 특유의 독설과 입담을 펼칠 예정이며 오는 31일 첫 선을 보인 뒤 추후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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