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는 로체구요
금요일 두타앞에서 신호대기 정차중이었습니다
신호가 바뀌어서 차들이 움직이는데,,
저는 차 두대분 공간이 난후에야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조수석 싸이드쪽에서 쿵소리가 나더군요,,
그리고 앞에서 그랜져 차량이 끽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공간이 나자 가속을 엄청 올려서 끼어들려고 하다가, 각도를 잘못봤는지 제차 앞범퍼랑 우휀더를 받아먹고 선거죠,,

그럼 저쪽 차가 과실이 100% 아닌가요? 저는 시속 5킬로미만이었고,, 와이프도 동승석에 타고 있었는데,

제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이든 양반이었는데, 진짜 주먹이 불끈,
경찰이 오니,, 더 짜증나는건 어려보이는 제가 싸가지 없는 넘이 되버리고,
나이든 그 양반은 어디 사장처럼 뒷짐지고 점잖아지더군요
자기 잘못은 없데요, 그냥 서로 운이 나쁜거라고,

보험사에서 각자왔는데

보험사에서도 제 과실이 10%는 있다고,,
면책금 5만원에 제차수리비 70만원의 10%, 12만원이 들어갔네요,

애지중지 새차였는데, 수리차 되고
덕분에 주말내내 차 못쓰고, 스케줄 다 망가지고,
와이프랑 싸우고 -_-;;

원래 다들 이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