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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가 재밌는 이유
이 많던 가문들이 서로 치고 박고 싸우고틈틈이 넓은 바다로 나가 무역도 하고 약탈도 했음신기한건 왜구는 그냥 해적인줄 알고 있는 애들이 많은데그냥 각 가문들이 필요하면 무역하러 다니고 분쟁시 거기서 약탈이나 전쟁이 있긴 했음그니까 왜구는 그냥 단순한 해적이 아니었음도요토미가 일시 통일 후 조선 침공해서 많은 전리품과 인적 자원들을 챙겨 오고많은 가문들이 도요토미 사후 도요토미 파벌과 전쟁에서 승리한 도쿠가와의 에도막부에 복종하게 됨(천하통일)메이저 가문들 이외에는 사라진 가문도 많음일개 가문인 사쓰마의 시마즈 가문이 단 3000명으로 류큐왕국 정벌하고 실질 지배함. 이후 메이지 때 가고시마현 소속이 되기도 했지만 지금의 오키나와현이 됨막부가 천황의 승인을 기다리지 않고 미국과 수호통상조약을 조인하여거기 반발한 존황파들이 들고 일어나 싸워 승리하고 메이지 시대를 개막함웃긴건 존황파를 이끌었던 사이고 다카모리 파벌은 메이지 정부의 근대화 정책에는 동조하지 않았고 고향으로 내려왔다가 거의 반우발적으로 전쟁 일으킴정부 관료 역적들을 제거하고 천황폐하를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세이난 전쟁을 벌였으나 진압당함열강과의 전쟁이 이겨 조선을 통치하고스스메 스스메영토를 계속해서 확장하고세계 정세를 잘못 읽고 예견한 수뇌부에 의해 그들의 야욕은 끝이 나는 듯 싶었지만<다시 한번 영광을 누리자>일본 민족은 진정한 경제 대국이 됨그들의 역사는 존경받아 마땅하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루미아섬 요리대회] 쇼우맨 대회기념 영국음식 만들어봄
[시리즈] 쇼우가 스택을 쌓는 여정 · 쇼우맨 주말기념 맛있는 밥 해먹음 · 쇼우맨 주말기념 꿀바른대구살 만들어봄 · [영원회귀 요리 대회] 쇼우맨 대회기념 간단한 밥 해먹음 · 쇼우맨 주말기념 어째선지 눈물이 나는 요리 해먹음 · [요리대회] 쇼우맨 대회기념 감자시리즈 만들어봄 · 쇼우맨 간단하게 도나쓰 부거 만들어 먹음 · 쇼우맨 주말기념 햄부거 만들어먹음 · 쇼우맨 주말기념 간단한 브런치 해먹음 · 쇼우맨 연휴기념 수플레단 기습시위 안녕하다. 대회기념으로 금딱 요리들을 만들려다가 저런 식으로 커팅해주는 연어를 도저히 구할 수가 없어서 포기한 쇼우맨 이다. 이번 대회는 재현률이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였기 때문에 연어 스테이크는 포기하게 되었다. 그 대신 선택한 음식은 피시앤칩스가 되겠다. 캠핑가이드가 개편되기 전 까진 쇼우로 고구마 연어 캐다 나온 부산물들로 조금씩 만들기도 하였지만 이제는 캠가를 들면서 아예 물리적으로 만드는게 불가능해졌다. 근데 덕분에 연어 업적은 이미 다 깸 시작은 감자튀김으로 시작하겠다. 사실 우리가 흔히 먹는 감자는 썩 감자튀김에 적합한 품종이 아니다. 전 세계에 냉동으로 유통되는 감자튀김들은 대부분 러셋 이라는 품종의 감자로 유통되며, 이 러셋 감자가 감튀 국룰 품종이다. 인터넷으로 러셋을 배달시킬까도 싶었지만 한번 해먹을껀데 kg 단위로 파는 감자를 시키기도 부담됐기에 그냥 이마트에서 감자 한봉다리 사왔다. 피칩을 재현할 목적이었기에 흔한 감자튀김보다 더 두툼하게 커팅했다. 실제 영국에서도 피쉬앤칩스에 들어가는 감자튀김은 다소 두툼하다고 하니 고증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얇은 감튀는 신발 끈 처럼 길고 얇다 하여 슈 스트링 이라는 커팅 방식이고 이렇게 두툼하게 자르는건 스테이크 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사진은 세장으로 끝나지만 정말 많은 시간이 들었다. 껍질을 벗기고, 자르고, 물에 담궈서 전분기를 빼고, 한번 삶고, 물기를 닦고, 냉동실에 넣어 한번 냉동시키고 정말 손이 많이 갔다. 그렇게 한번을 튀기고서 한 김 식히고 다시 한번 확 튀겨내면 감자튀김이 완성된다. 여기까지가 아직 반 왔을 뿐인데 가스레인지며 설거지통이며 온통 기름 범벅이고 온 집안엔 기름내가 가득하다. 튀겨먹는 음식은 그냥 좀 사먹자 다음은 생선튀김 차례다. 보통은 대구, 광어, 도미, 명태 등으로 만든다고 하며 흰살생선 이라면 무엇이든 상관 없는 모양이다. 나는 코스트코에서 호기심으로 구매했던 냉동 틸라피아를 쓰기로 했다. 해동시킨 뒤 물기를 꼼꼼히 닦고 밀가루와 반죽물을 입혀서 튀기면 된다. 옛날에 한번 사놨다가 계속 찬장 한구석에서 자고있는 치킨 튀김가루도 써봤다. 튀기고 나서 비교해보니 아무래도 이 쪽이 튀김 최적화라 그런지 색깔도 더 예쁘게 나고 시즈닝도 되어있어서 더 맛있었다. 이쪽도 두번 튀겨내면 생선까스가 완성된다. 집 냉장고에 타르타르소스가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피칩을 위한 재료일 뿐이니 굳이 뿌리진 않았다. 이제 준비해둔 재료 둘을 합치면 피시앤칩스 완성이다. 이제 와서 글을 작성하면서 느낀건데 플레이팅이 아주 시발이다. 잘좀할껄 마실 것도 준비해봤다. 콜라+위스키를 섞어서 나오는 위스키콕을 준비했다. 위스키콕에는 레몬이나 라임을 넣는게 국룰이지만 펩시제로를 넣으면 라임 없이도 라임이 충족되니 아주 편리하다. 집에 똑같은 잔이 있었기에 물+위스키로 만드는 미즈와리도 하나 만들어봤다. 사실 저 술은 꼬냑이라 물 타서 마시는게 아니긴 한데 궁금해서 한번 해봤다. 그리고 다신 안해야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총집편 이렇게 수북하게 담으니 그나마 좀 있어보인다. 핸드폰 앨범에서 자동으로 보정해주는게 있길래 좀 해봤더니 색감을 아주 진하고 선명하게 바꿔줬다. 덕분에 그냥 짙은 갈색으로 나왔던 감튀 가장자리 부분들이 꼭 탄것처럼 시커멓게 나온건 좀 억울하다. 안태웠다. 그럼 오늘은 편히 쉬고 내일 불금 잘 견뎌내길 바라고 지금까지 쇼우맨 이었다. 봐줘서 고맙다.
작성자 : 쇼우맨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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