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국산 SLBM 지상시험 완료, 연내 도산안창호함 수중발사!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1.14 10:59:36
조회 1717 추천 8 댓글 22


[단독] 우리군도 SLBM 만들었다...최종 수중 발사시험 남아


첫 국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지상사출 시험 성공적 완료, 연내 수중 잠수함 시험발사 예정





첫 국산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는 총 6발의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이 탑재된다. 군 당국은 금년중 도산안창호함에서 SLBM 수중발사 시험을 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018년 도산안창호함 진수식 모습./연합뉴스


북한이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공식화한 가운데 군 당국이 지난해말까지 국산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의 지상사출(射出) 시험을 완료하고, 연내에 최종 단계인 수중 잠수함 발사 시험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LBM은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일종의 전략무기로 최종 시험발사에 성공하면 북한에 이어 세계 8번째 SLBM 개발국이 된다.


◇ 국산 SLBM, 도산안창호함에서 연내 수중 시험발사 예정

13일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군 당국은 지난해 말까지 3000t급 장보고3 잠수함에서 쏠 수 있는 첫 국산 SLBM의 지상 사출시험을 여러 차례 실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국산 SLBM를 오는 3월쯤 해군에 인도될 첫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 탑재해 수중 시험발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소식통은 “수중 시험발사는 연내에 실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북한이 SLBM 발사 등 전략적 도발을 할 경우 그 직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SLBM 개발은 보통 지상사출 시험, 수중사출 시험, 수중 잠수함 발사 시험 등 3단계를 거쳐 이뤄진다. 우리나라는 이중 2단계까지 사실상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것이다.



국산 탄도미사일인 '현무-2'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첫 국산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최대 사거리 500km인 현무2B 미사일을 개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일보 DB


군 당국은 지상에 대형 수조를 설치, 수중 바지선에서 사출시험하는 것과 비슷한 형태의 시험발사에도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산 SLBM은 현무2B 탄도미사일을 개조한 것으로 최대 사거리는 500㎞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산안창호함에는 총 6발의 SLBM이 탑재된다. 장보고3급은 건조 단계에 따라 배치(batch) 1·2·3로 나뉘는데 SLBM은 배치1에 6발이, 배치2·3에 각각 10발이 탑재된다.

국산 SLBM 개발은 지난 2015년 북한이 북극성-1형 SLBM 시험발사에 성공하자 이에 대응해 빠르게 진행돼왔다. 북한은 북극성-1형(최대 사거리 1300㎞)과 북극성3형(최대 사거리 2000여㎞) SLBM 시험발사에 성공한 상태다. 지난해 10월 열병식에선 북극성-4ㅅ(시옷)형 SLBM이 처음으로 공개됐는데 북극성 3형(직경 1.5m)에 비해 직경(1.8m)이 커져 중장기적으로는 다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9년10월 북한의 북극성3형 신형 SLBM 수중 시험발사장면. 잠수함이 아닌 수중바지선에서 시험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중앙TV


군 당국은 북한이 중국의 신형 SLBM인 쥐랑-2(JL-2)급을 목표로 SLBM을 계속 진화,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쥐랑-2는 3~8개의 탄두를 탑재한 다탄두 SLBM이다.


◇ 국산 SLBM, 사거리 늘리고 탄두위력 강화할 필요 지적도

북한은 북극성-3형 또는 북극성-4ㅅ형 신형 SLBM을 로미오급을 개량한 약 3000t급 잠수함과 신형 4000t급 잠수함에 우선 탑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언급한 핵추진 잠수함 탑재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 SLBM은 대미 전략무기로 핵탄두도 장착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SLBM은 재래식 탄두인데다 사거리도 북한보다 짧아 전략무기로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군 소식통은 “SLBM이 전략무기로서 제대로 역할을 하려면 사거리도 800㎞(한미 미사일지침상 최대 허용거리)까지 늘리고 탄두 위력도 대폭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계 SLBM 보유국은 미국,러시아,중국, 인도, 프랑스,영국, 북한 등 7개국이다. SLBM은 탐지가 어려운 수중 잠수함에서 발사돼 대표적인 전략무기 중의 하나로 꼽힌다.




유용원의 밀리터리 시크릿 구독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 유용원의 군사세계 >

http://bemil.chosun.com/

추천 비추천

8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217 영화에서나 보던 공중항모가 2차대전에 등장했었다고?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5 2218 9
216 40년이 지나도 미군의 주력으로 운영되는 경량 60밀리 박격포 M224 [1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0 2034 10
215 5세대급 항전장비를 탑재하고 화려하게 부활한 최신형 F-15EX [2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9 2496 16
214 총탄 100여발을 맞고도...벤츠 G클래스의 놀라운 변신 [2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8 2633 21
213 청바지 입고 케냐 테러 현장에 나타난 영국 특수부대원 [2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5 4721 58
212 실패작으로 끝난 독일 최초의 항공모함 [3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4 3024 14
211 잠수함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스테이크가 있다고? [1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3 5306 27
210 美도 포기한 스마트 유탄 발사기를? 열병식 들고 나온 北 보병들 [4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01 3459 12
209 SLBM 도발… 뛰는 북한, 걸음마 시작한 한국 [1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29 1886 12
208 미군은 언제부터 '천조국의 위엄'을 뽐냈을까? [1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28 2787 18
207 인간의 전쟁에서 함께 싸운 동물들 [2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27 2090 16
206 공군 활주로에 마징가가 나타났다! [4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26 2658 5
205 국산 차세대 기동헬기 개발과 수리온 논란 [1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25 2045 3
204 흥미로운 군복의 역사 [1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22 2639 12
203 환타가 전쟁 때문에 탄생했다고? [1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21 2493 39
202 칼 한 자루에 65억 원? 경매장을 들썩인 무기 TOP 7 [3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20 3177 13
201 “반말 안돼” 육군 주임원사들, 인권위에 진정 [9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9 3516 6
200 미사일 요격, 고글로 외부 투시...영화 같은 국산 장갑차 신무기들 [2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8 1426 3
199 군인들이 휴가 때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는? [3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5 6644 6
국산 SLBM 지상시험 완료, 연내 도산안창호함 수중발사! [2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4 1717 8
197 밀리터리 덕후들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2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3 2768 16
196 '레드백' 조립체 기동 영상 첫 공개! 담달 호주 현지 시험평가 돌입! [2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2 1882 10
195 “뭣이 중헌디!” 한국군의 40년 된 구닥다리 소총들 [10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1 5003 34
194 40년 된 구닥다리 함정이 대만의 주력 전투함인 이유 [2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08 2487 20
193 세계 최악의 삽질로 조롱받은 프랑스 핵추진 항공모함 [4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07 3294 29
192 초급 장교 기근…육군 뿌리가 흔들린다 [8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06 4369 42
191 소말리아 반군 은신처를 순식간에... 한밤 미군의 쪽집게 타격 [2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05 2408 35
190 70㎞ 날아가 쾅! 미사일 뺨치는 美 신형 자주포 나왔다 [1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04 2125 32
189 러시아 전략폭격기 3총사 Tu-160 '블랙잭', Tu-22M '백파이어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31 2246 9
188 같은 한국 땅인데...주한미군은 29일부터 백신 맞는다 [7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30 2807 24
187 지원율 반토막 난 ROTC, 초급간부 확보를 어찌할꼬? [5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9 5190 8
186 김정은 보고 있니? F-22·F-35 스텔스 일본 동시배치 [4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8 2041 20
185 전차도 격파하는 30밀리 기관포를 탑재한 미 공군의 탱크킬러 A-10C [2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4 1882 12
184 동해 방공구역 침범한 그 순간...러시아 공군, 영상 공개 [4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3 2943 15
183 로봇-드론무기도 사람 없으면 무용지물? [1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2 1174 6
182 시속 450km 이상! 아파치보다 빠른 국산 고기동헬기 개발 추진! [5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1 2811 6
181 전역을 앞두고 하는 군인들의 다짐 BEST 10 [2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8 5315 8
180 영국 최신예 항모, 이례적 한국 방문 추진! 왜? [4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7 2728 33
179 미, '시호크' 8천억원대로 가격 대폭 인하해 해상작전헬기 기종 선정! [1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6 1814 16
178 7톤의 자주포 급정거 등 K9 자주포 조종의 달인!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5 1814 9
177 70밀리 유도로켓 장착한 군사용 비행선박 아론 MK80 [1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4 1335 4
176 이란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투기 [3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1 3394 17
175 S&T 모티브의 신형 9mm 기관단총 등 K계열 총기들을 만나다! [2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0 2326 11
174 60만 국군 장병들 뒷목 잡게 만든 군인 조롱 광고 [8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9 11171 128
173 첫 장성인사 ‘선방’한 서욱 국방장관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8 2668 7
172 “뭐가 날아갔나?” 순식간에 사라진 러 신형 요격미사일 [2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7 2536 11
171 러시아 요격불가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지르콘' 시험 발사 성공 [1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4 2110 40
170 군 매점은 왜 PX라고 불릴까? [5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3 5242 23
169 우리 군 최초의 공격 드론인 '소총 조준사격 드론' 시범 영상 [4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2 2708 5
168 38억 무기사업을 가위바위보로 결정했다고? [2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1 2248 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