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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기차에 들어가는 신기한 기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22 1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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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GV60에는 크리스탈 스피어, 얼굴인식, 발전된 OTA 업데이트, 발전된 디지털 키 등 몇 달 전 출시된 상위 모델 G80 전기차에 없는 신 사양들이 장착되었다. 상품성만큼은 이제 웬만한 자동차와 비교해 봐도 손색없는 수준이다. 


GV60에는 성능을 높인 퍼포먼스 모델이 존재한다. 퍼포먼스 모델에는 고성능 사양에 특화된 사양 두 가지가 적용되어 있는데, 부스트 모드와 드리프트 모드가 존재한다. 두 가지 기능을 통해 운전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GV60이 퍼포먼스 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전륜과 후륜에

160kW 출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 장착

우선 GV60 퍼포먼스 모델의 성능에 대한 정보부터 살펴보자. GV60 퍼포먼스 모델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160kW 출력의 전기모터가 장착되어 총 320kW(429마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전륜과 후륜에 각각 350Nm을 발휘해 총 700Nm(71.4kg.m)을 발휘한다. 


스탠다드 후륜구동 모델의 약 2배 달하는 출력을 발휘하며, 스탠다드 AWD보다 86kW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430kW을 발휘하는 EV6 GT보다는 출력이 낮다.

21인치 휠과 4P 브레이크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적용

 GV60에는 21인치 휠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스탠다드 모델에서는 아예 선택할 수 없는 퍼포먼스 모델만의 특권이다. 휠 크기가 커질수록 주행거리가 낮아지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지면과 맞닿는 면적이 넓어져 접지력아 향상되어 더 민첩한 코너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잘 달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잘 서는 것인데, GV60에는 전륜에 4P 브레이크가 적용된다. 브레이크 캘리퍼에 피스톤이 4개 장착되어 있는 것으로, 피스톤 개수가 많아질수록 일반적으로 마찰 면적이 넓어져 제동력이 높아진다. 또한 브레이크 캘리퍼에 블랙 도장을 입혀 포인트를 더했다.

전자식 차동제한장치도 장착된다.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좌우 바퀴 구동력을 알맞게 배분해 안정적인 주행을 도와주고, 급격한 선회 주행이나 고속 선회, 험로에 바지는 등 한쪽 바퀴가 헛돌 수 있는 상황에서 반대편 바퀴에 동력을 집중해 탈출을 도와준다.


차동제한장치는 주로 험지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상황에 따라 좌우 구동력을 잘 배분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GV60에서는 코너링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때로는 조용하게

때로는 우렁차게

퍼포먼스 모델만의 특화 사양은 아니지만 GV60에는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선택)과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기본)이 적용되어 있다.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은 도로 소음을 줄여주는 것이다.


전기차는 엔진이 없어 엔진 소음이 들리지 않다 보니 작은 노면 소음에도 시끄럽게 느껴질 수 있다. 이를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이 상쇄시켜 정숙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은 가상 주행 사운드를 내는 것으로, 드라이브 모드, 차량 속도, 가속 페달과 연동해 실내 스피커로 탑승자에게 들려주는 기능이다. 엔진 소리가 선사하는 주행 감성은 생각보다 큰데, 전기차는 엔진 소리가 없어 자칫 주행이 심심할 수 있다. 가상이지만 주행 사운드를 스피커로 냄으로써 주행 감성을 높였다.


미래 이동 수단의 사운 드 방향을 제시한 퓨처리스틱, 엔진 사운드를 기반으로 스포티하면서 부드러운 엔진음을 표현한 G-엔진, 차량에서 발생하는 모터 사운드를 재디자인한 E-모터 3가지 사운드 중 하나를 설정할 수 있으며, 세밀한 음량 조절과 페달 반응도를 조절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차별화된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GV60 퍼포먼스에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GV80부터 적용된 옵션인데, 2체급이나 낮은 GV60에도 적용되었다. 전방 카메라로 인식한 노면 정보와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바탕으로 서스펜션 감쇠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차량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또한 과속방지턱과 같이 차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대응함으로써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주행 모드 설정에 따라서도 승차감을 달리할 수 있다.


부스트 모드

버튼을 눌려 출력 상승 가능

그 외에 GV60에 적용된 퍼포먼스 특화 사양이 2가지 있다. 먼저 부스트 모드가 있다. 부스트모드는 최고출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스티어링 휠에 부착된 부스트 버튼을 누르면 10초간 40kW이 상승한다. 마력으로 환산하면 429마력에서 482마력으로 53마력이 상승한다.


부스트 모드를 사용한 상태에서 제로백 측정 시 4초가 나온다. 현대 N 모델에도 NGS 버튼으로 출력을 높이는 기능이 있는데, 부스터모드는 NGS의 지속시간 20초보다 짧은 10초지만 출력 상승 폭이 더 높으며, 휴지시간 없이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드리프트 모드

버튼 한 번으로 즐길 수 있다

드리프트 모드는 말 그대로 드리프트에 최적화된 세팅으로 맞춰주는 것이다. 국산차에는 처음 적용되었다. 특이하게 스포츠카나 G70, 스팅어와 같이 스포츠세단이 아닌 SUV에 적용되었다. 외국차에는 토요타 수프라, 맥라렌 720S, 포드 포커스 RS등에 드리프트 모드가 있다.


다만 제네시스 홈페이지나 카탈로그, 가격표 등에는 드리프트 모드가 있다는 것이 따로 언급되어 있지 않아서 관련 정보를 얻지 못한다면 GV60 퍼포먼스 모델을 구입해도 해당 기능이 있는지 모를 수도 있다. 

활성화시키는 방법은 간단하다.. 정차 상태에서 왼쪽 패들 시프트를 조작하면 된다. 부스터 모드와 달리 별도의 버튼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렇다 보니 정식 명칭도 히든 드리프트 모드라고 한다.


드리프트 모드를 활성화시키면 후륜으로 구동력을 배분할 수 있도록 전환되며, 브레이크 제어와 스티어링 휠 세팅을 드리프트에 맞게 최적화되어 다른 차로 드리프트 할 때보다 더 쉽게 드리프트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공도에서는 위험성이 높은 만큼 매우 넓은 공터 혹은 서킷에 가서 사용하자.

GV60이 퍼포먼스 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위 두 가지 특화 사양을 통해 GV60이 프리미엄 퍼포먼스 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런 기능이 꼭 필요한가?"라는 반응도 있긴 하지만 퍼포먼스 모델은 말 그대로 고성능을 표방한 모델인 만큼 괜찮은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GV60은 내연기관차들이 제공해 온 드라이빙 감성을 충분히 갖췄다"라면서 "특히 부스트 모드를 추가해 스포츠카 못지않은 성능을 즐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이빙 조건에 부합하면 드리프트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펀 드라이빙이 무엇인지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주행거리가 짧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고성능에 특화를 맞춘 점은 괜찮았지만 주행거리가 짧은 부분이 아쉽다. 스탠더드 모델과 동일한 77.4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성능이 높아지면 배터리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에 동일한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다면 주행거리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GV60 퍼포먼스 모델의 주행거리는 상온에서 372km 저온에서 302km에 불과하다. 성능과 주행거리를 맞바꿨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보조금도 364만 원에 불과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얼마나 받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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