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나왔다 부대 복귀를 앞둔 의경이 자신의 집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해 경찰이 가혹행위 여부 등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자살을 기도한 의경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모 아파트 9층 김모씨 집에서 김씨의 아들인 서울 성동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김모 이경(23)이 자신의 방 창문을 통해 아파트 아래로 뛰어내렸다.

아버지 김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귀대일인데도 방에서 나오지 않고 인기척이 없어 부대로 데려다주려고 방에 들어갔는데 아들이 창문을 통해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이날 투신자살을 기도한 김 이경은 자대 배치를 받은 지 1개월도 안됐으며 지난 21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특별외박휴가를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김 이경은 심장과 간이 파열되고 골반뼈 등이 골절돼 고대구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이경의 가족과 소속 부대원 등을 상대로 구타나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파악 중이다.

무섭다 시발 의경은 진짜 인간색기들이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