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시1발 말 한번 잘했다.
그래서 너는 공익이랑 현역육군 두개 중에 하나 고르라면 육군 갈 자신 있냐? 마음에 손을 얹고?
물론 니 말대로 요즘 예전처럼 안 힘들다고는 하는데 개뿔 웃기는소리하지마라. 물론 전보다는 안 힘들겠지만 니가 할 소리는 아니다.

책 조금 날랐다고 아주 징징거리고 직원이 뭐 부려먹은거가지고 온갖 불평불만 다 갖는거 보니 공익이기 전에 니 인내심이나 됨됨이가 글러먹었다.
어이구 책 나른게 그렇게 힘드셨어요? 나 참고로 포병나왔는데 155mm 고폭탄 몇개 나르라고 시키면 아주 억울해서 소송이라도 걸 기세네
하긴 뭐 포병탄까지 나를 필요 있나 소구경탄 몇박스만 나르라고 해도 개거품을 물겠구만.
물론 뭐 책이 수십kg면 이해해줄게 ㅋ

이 생각없고 이기적인 새1끼야
남들 집떠나서 곰팡내나는 모포덮고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군복입고 맛없는 짬빱 먹으며 고생할때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신 밥 먹고 니 입고싶은 사복 입고 따뜻한 니 침대에서 자는걸 감사하게 여겨

니 말대로 요즘 힘들면 좀 긁으면 되고 솔직히 군생활 못 버틸정도로 힘든건 아닌건 사실이야. 다 할수 있는거야
근데 나라에서 '넌 그것조차 버거우니 가지마라' 라는 딱지 붙여줘서 도서관에서 책이나 나르는 새1끼가 할 말은 아닌거같다.

니 친구들 고생하는걸 생각해라. 애들이 아무리 편하다 생활 할만하다 ㅋㅋ 말을 해도 군대는 군대다
니보다는 훨~씬 고생하니까

뭐? 노스 싸매고 자는데 깨워?
미1친년아 육군은 이시간에 쳐 자고있으면 주먹이랑 발이 날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