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머리 좀 길었을때는 그래도 못생겼다는 생각까지는 안했었는데 ....

진짜 남자는 머리빨이구나 ...

구렛나루 남김없이 싹다 없어지고 뒷머리도 윗머리 조금 말고 앞머리도 없고 진짜 짧게 깍았음 ..

머리 자르면서도 차마 눈을 못뜨겠더라... 궁금해 미칠거같지만 ...

다 하고 집에와서 거울 보는데 왠 오크 한마리가 ... ㄷㄷ

진짜 내가 봐도 못생겼다는 생각을 해봄..... 진짜 솔직히 내가 봤을때 자대배치 받아서 얼굴가지고 놀림받을만한 그런 수준같음

내가 그전에 머리를 2달정도 기르긴했어 머리숯도 많고 심한 곱슬이라 늦어도 3주에 한번씩은 정리해야하는 머리인데 입대전에 한번 길러보겠다고 좀 더러워 질정도로 길렀는데 오늘 완전 밀렸으니까 .... 적응도 안되고 그런건 맞는데

난 그래도 머리 밀어도 인상찌푸려질 정도는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딱보는순간.... 진짜 못생겼다 이말이 딱 나옴 ,,

지금 내 얼굴보면서 솔직히 군생활 걱정보다는 내 외모때문에 자신감확 사라지고 충격받아서 지금...

나만 이런거임 ??? 제발.... 형들 알려주세요 .... 머리 밀면 다 이런반응이 나오는건지.. 내가 특이한 케이스인건지....

인상도 원래 선한 인상은 아닌데 눈이 약간 째졋다고 하나 그런눈이고 턱도 좀 튀어나오고 그런데... 에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