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중간에 일하는거 보고 바로 나온적 있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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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간에 일하는거 보고 바로 나온적 있었다ㄷㄷㄷ

원령공주(114.201) 2010.06.29 18:10:00

조회 48 추천 0 댓글 0

분명히 홈페이지에 싱크대용품 포장이라고 써있어서 친구랑 할려고 전화때렸지

담날 아침에 어디역으로 오래

가니까 그사람 차타고 서구 깊숙히 들어가더라

개 오지로 한참을 들어가니까 공장들 막 나오는데 결국 어떤 공장에 들어가서 거기 사람이랑 얘기하는데

망할놈들이 가보니까 포장이 아니고 기계로 찍는거더라

그냥 알았다고 하고 옷갈아입고 기계앞에서 계속 똑같은짓하면서 철 찍어대는데 300개쯤 할때에

순간 존나 빡치더라 내가 여기서 왜 이짓거리를 하고 있어야되나

그래서 담당자한테 가서 \'처음 얘기했던거랑 다르다. 짜증나서 그냥 집에 가겠다\' 당당하게 말하니까

그쪽에서 지금 차가없어서 본인이 직접 내려가서 버스타고 가야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츄리닝채로 나갔다가 인근슈퍼안에서 옷갈아입고 친구랑 존내 씹으면서 집으로 왔던 기억이 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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