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병 지원한 꼬꼬마야... 카투사준비나 마저하다갈려고 했는데 이건뭐 경쟁율 5:1급에 된다는 보장도 없고, 설사 행운의 여신이 날 도와 합격시켜준다고 해도 빨라야 겨울이니까 그냥 여름이 오기전에 가려구...

각설하고... 화학병 경쟁율이 1.1 : 1인지라 그냥 간다고 생각하고 있어.(사회가 원하는 평범한 인간상인 88년생이야... 면접같은데서 절대 헛소리 안함.)

근데 공군간애들이 주변에 몇있는데 이너마들 말이 제각각에 공갤횽들도 죄다 말이 다른거 같아서...

아직 기훈단도 못간 꼬꼬마이지만 뭐 자대지원시 헛소문믿고 헛군데 질럿다가 2년 1개월 꼬인생활 하기 싫어.

솔직히 고참이 졸라 심각한 구타같은거만 안하면 그냥 \'예예\'하면서 넘어갈 자신있고 하니까 \'고참 못만나면 꼬임\' 이런 답변은 정중하게 거절할께.

화학병이 갔을때 \'시설\'과 \'훈련도\'(훈련이 자주이뤄진다던지 하면 골치아프잖어 ㅡ,,ㅡ;;;)가 얼마나 빡쎈지 알고싶어.

뭐 이런건 \'고참잘못만나면 시설이 구려진다.\' \'고참잘못만나면 훈련을 1년 2회할껄 1년 4회한다\'이런건 없을거 아녀.

생각하고 있는 자대는 일단 내가 수도권사니까 수원... 그리고 청주... 요 두놈중에 하나만 걸려준다면 어익후 ㄳ 인데... 대한민국 국민 4분의 1이 수도권에 사는 마당에 뻔히 T.O가 쉽게 안날것 같어... 그래서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게 원주-예천-사천 라인... 요중에 하나걸려도 화학병이 살기에 괜찮어?

개인적으로 방포도 가고는 싶은데 사령부나 큰단위부대아니면 그닥 가고싶지않아서.(난 공군엔 빽이라 부를만한 사람이 엄써서 ㅜㅜ) 포대같이 작은곳 가면 보나마나 \'보이지 않는 가혹행위\'가 있을거고(내 친구하나가 육군인데 이너마 부대가 좀 작음... 아직도 쳐맞는데)...

아차... 그리고 화학병은 운전도 한다던데 슈발 난 그흔한 운전면허 하나없음... 화학특기받으면 무조건 운전해야되?

물론 닥치면 하겠지만 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들고... 지프같은거 말고 최소 닷지나 2.5톤 같은거 몰텐데... ㄷㄷㄷ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