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아니죠.. 많이 일하는데 짜증나실거에요. 특히 상급부대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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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무원 준비하시는분들보면 제 글보고 연막이다 가짜현직이다 하시는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재 개인적 실제 경험담을 이야기해주었구요. 각자 느끼는건 다르겠죠. 그러나 제가 근무했던 군무원들은 다 저하고 같은 마음이어서 비슷했어요. 이게 수험생들에게 연막이라고 하시는분들은 저한테는 웃길것 같네요. 암튼 시험방해요소인 연막으로 느끼시면 합격하셔서 현직가셔가지고 한번 느껴보세요. 뭐 부대마다 틀려서 좋은데 가시면 저랑은 다른 생각을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90%는 비슷할듯합니다. 그래도 군무원중 젤로 좋은 국직(훈련없음, 수도권지역)에 있는 행정분들도 군무원카페서 보면 비슷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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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길어졌던것 같습니다. 직장 어디든 다 스트레스 받고 힘든것 같아요. 저 역시 여기도 사실 똑같이 힘듭니다. 차이는 직장비교인듯합니다. 복지혜택 더 받고 덜 스트레스 받고 정년까지 오래다닐 수 있는 직업인듯. 일반직공무원으로 와서 제일로 크게 느낀건 자유롭다와 훈련없음, 지역이동없음, 본업외 잡다한일 크게 없는것, 수당, 복지혜택이 좋다 이정도것 같아요. 여기서 자유롭다는 군통제와 보안관련된게 많은데 군무원들어오시면 느낄거에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근데 다른 직업가도 일적으로 군무원보다 덜 스트레스 받는다는 위험한 생각이시구요. 잘 판단하시고.수험생활 하실때 미리 군무원에 대해서 잘 알아보시고 불평, 불만 없이 정년까지 다니시길 빌어요. 지금 현직군무원분들 면직하시는분보다는 끝까지 다니시는분들도 많으니 그만큼 참고 또한 적성이 맞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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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무원은 예전이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예전에는 군인 그림자에 가려져 군인들도 군무원에 존재를 잘 몰랐거든요. 그래서 사령부를 제외한 예하부대는 임무도 없이 일도 정말 편하게 하고 운동하고 밥만먹고 놀다가 땡하면 퇴근하는 군무원들 많았습니다. 정말 천국같은 부대들 많았죠. 그러나 지금은 점점 틀려지고 있죠. 군무원 숫자도 늘어나고 이젠 군인들도 어느정도 군무원에 대한 존재도 알며 군무원이 할 수 있는일이 많이 늘어나고 군부대에 핵심은 군무원으로 탈바꿈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인터넷, 뉴스매체에도 힘든점에 대해서 부각시키고 있는데 이게 부메랑처럼 돌아올수도 있습니다. 물론 복지는 그만큼 좋아질 수도 있지만 예전 편한 군무원 대충대충하는 군무원은 없어질꺼구요. 통제와 사명감과 일의 강도와 군내에 잡다한 일들이 다양한 일들이 군무원 임무로 묶여져서 예전보다 더 힘들어질 수도 있을 듯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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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군무원시험만 열심히 준비하신분들은 한번 더 군부대에 무슨일을 하고 복지, 환경등을 고려하시고 선택하시는게 좋을듯하구요. 또한 행정,전산,건축,토목,환경,전기,기계,보건 등 공무원과 겹치는 시험과목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군무원이든 공무원이든 무작정 합격만 하고 보자는 식보다는 컷라인이 공무원쪽과 비슷하시거나 아님 더 열심히해서 저는 군무원쪽은 시험을 안 볼듯합니다. 저 역시 최초는 일반직공무원시험을 목표로 준비하다가 군무원도 시험과목이 같아 군무원을 먼저 시험보게되어 3개월 공부하고 군무원을 합격하여 다니게 되서 금방 10년이 지난후 정년 60세까지는 못다닐 듯 하고 50세되어 그만 두게 되면 갈곳도 없어지겠다는 절박한 마음속에서 다시 시작했구요. 다시 시험을 봐서 일반직공무원으로 가게 되어 왜 그때 군무원시험 합격하고 일반직공무원도 시험도 칠껄 하는 생각과 처음에 그만 못두고 계속 다녔을까라는 손해(시간,봉급,나이,승진기회,복지)을 많이했어요. 저처럼 군무원쪽가서 불합리한거에 짜증, 군통제에 대한 자유억압, 군대내에 숨막힘, 훈련, 지역이동등 다양하게 군부대내에 들어가면 스트레스 받는게 많습니다. 이러한 것을 참지못하시면 저처럼 시간다버리고 다시 제로베이스에서 다시시작됩니다. 물론 저랑 틀리신분들도 있지만 제가 군무원 주위분들도 똑같은 생각을 하는거 보면 이건 아니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무원 현직분들 중 1-3년정도 되신분들은 이 길이 내 길이 맞을까라는 생각이 드시면 미래를 생각해보세요. 미래란 50세이후 그때도 잘 견디고 이상없이 정년때까지는 무난하게 다닐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면 계속 다녀도 될꺼구요. 아님 아 못다니고 나올듯해서 그때는 시험보기도 힘들고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겠다 생각들면 더 젊을때 나와서 노선을 바꿔 타시는게 현명한거에요. 저 또한 1-3년동안 그런생각하다가 좀만 있으면 더 좋아지고 다른부대가면 더 나아질 줄 알고 버텼는데 거기서 거기구. 더 나아지지는 않을 듯합니다. 더 책임감만 더주어지고 더 힘들어질뿐.... 50대에 나오면 답이 없으니 잘 판단하시고 저처럼 시간착오 없이 선택하셨으면 좋을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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