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 입니다. 저희 학교는 영어시간의 수업과는 별개로 TOEIC 450점이 안나오면 무조건 F 띄웁니다. 그런데 문제는 TOEIC에 전념하지 않고 논 결과 그대로 F 뜨더군요. 쩝...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서 영어가 F 떴습니다만 제 실력은 정말 처참합니다. TOEIC시험 쳐봤는데 어렵기도 어렵지만 400점도 안나와서 좌절감 느껴 지더군요. 물론 공부를 안한 제 자신을 탓해야 하지만 1학기부터 450점을 띄우라니요 =ㅅ= 물론 불가능한 점수는 아닌데 친구들도 저보고 꼴통이라고 놀리더군요.(물론 농담이지만 의외로 좀 상처 받더군요.) 하아... 2학기는 리스닝인데 500점 안나오면 F 띄웁니다. 9월 1일부터 개학인데 슬슬 막막합니다. 1학기때 영어 F 뜨면 지울수 있는데 2학기때도 F뜨면 군대 가는겁니다만; 이렇게 영어 피하다간 취업도 못할거 같습니다. 영어가 제 인생의 걸림돌이 되지 않게 제대로 공부하고 싶습니다. 질문사항 1. 제가 기초가 약한 편이라 기초부터 다시 잡고 공부하려고 하는데요 EBS 수능 특강을 먼저 듣고 기초를 쌓은 후 TOEIC에 전념하는 편이 나을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TOEIC 공부 하는 편이 좋을까요. 질문사항 2. 저희 집에 원서로 된 영어책이 있습니다. 'English Grammar in Use'란 책인데요, 컴터 뒤져보니 CD롬 파일도 있군요. 이걸로 공부해도 괜찮을런지요? 이상 제 허접한 넋두리 였습니다. 답글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