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하면 느끼는 거지만 미국 영화나 만화 볼 때 분명히 쉬운 단어인데 뭔가 어색하고

뜻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교과서들이나 교재들이 낡았기 때문이고 현재 쓰이지 않는 영어로 쓰여져 있기 때문이다.

분명히 틀린 것은 아니지만 현지에서 안 쓰이는 영어라는 것이다.

미국 사람같이 말하고 싶으면 미국 사람들이 어릴 때부터 경험하는 것을 똑같이 경험하면

된다.

그래서 읽기를 강조하는데 글만 들어있는 책보다는 그림책이 좋다. 그림이 있어야 더 간접 경험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https://frenglish.ru/16-harcourt-leveled-readers.html

천개가 넘는데  pdf파일로 되어 있다. 어도비 리더로 열어야 음성이 지원된다. 거의 모든 파일에

원어민 음성이 포함되어 있다. 스피커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부분이 재생되는데 TTS가 아니라

실제 원어민 녹음이다. 모든 내용을 다 음성으로 틀고 연습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러다보면 지친다.

자신이 실제로 비교적 잘 아는 부분은 그냥 낭독하면서 넘어가다가 읽는데 자신이

없을 때만 스피커 아이콘을 눌러서 재생하면 된다. 무지 편리하고 오디오북따로 책 따로

읽는 거보다 훨씬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된다.

---------------학습법---------------------------------------------------

0. 영어 발음하는 법과 Basic Grammar in use 한권 정도는 미리 학습하는게 좋다.

(주의에 영어 고수가 가르쳐 주지 않고 혼자 독학할려면.)

1. 모든 문장을 낭독하는 것을 잊지 마라. 나도 정확한 발음으로 낭독한지 3개월 지났는데 이 방법 쓰고 유튜브에 있는

영어 콘텐츠중에 단어 90% 이상은 전치사나 관사까지 정확하게 듣는 수준이 되더라. 그냥 저절로 들린다. 책 내용중에 억양이나 액센트에 자신이

없는 부분이 나오면 스피커 아이콘을 눌러서 들어봐라. 처음으로 스피커 아이콘 누르면 보안 경고가 뜨는데 항상 허용 누르면 된다.

2. 해석하려 하지 마라. 이게 중요하다. 그래서 아기들 수준인 K(kindergarten)등급부터 보라고 하는 것이다.

그림만 봐도 대충 뭔 뜻인지 안다. 정말로 원어민 처럼 영어를 자유자재로 하고 싶으면 해석하지 말고 영어는

영어로 이해해라. 이거 정말 중요하다. 영어 뇌를 하나 따로 만드는 과정이다.

3. 각 책 끝부분에 교사나 학부모 지침이 있는데 꼭 읽어봐라.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질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다음에

그대로 영어로 말해보라고 하면 쉽게 되지 않을 정도로 생각보다 어렵다. 그러니까 이런 훈련이 평소에 되어 있지

않은 증거다. 번역한 다음에 다시 영작하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절대로 그렇게 하지마라. 해석하지 말라고 했지?

그냥 낭독만 하고 대충 뜻만 알면 된다. 나중에 그런 문장들이 반복되면 한 권 한 권 읽을 때마다 질문 내용에 익숙해진다.

이건 스피커로 재생도 해보자.

4.K등급은 파닉스 성격이 짙어서 굳이 안 해도 된다. 1레벨부터 시작해도 된다.

5.원어민들이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는 표현들과 정치 경제 사회 자연 공업 역사(산수,음악,미술,체육 정도만 없는 듯) 전 분야에 골고루

책들이 있고 그림으로 친절하게 설명까지 다 되어 있다. 정말로 좋은 시리즈다. 천 권이 넘으니까 분량 걱정도 없다.

(너무 많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외우려 드는 학습법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얇은 책을 외울 정도

학습하는게 아니라 많은 책에 나오는 인물들이나 이야기를 간접 경험하면서 공통된 표현들이 저절로 외워지게 되는

원어민식 방법이다.) 진정으로 네이티브 수준이 되고 싶으면 이건 꼭 봐야 한다고 강추한다. 미국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밟는

과정을 그대로 밟을 수 있는 것이다. 하기 나름으로 잘 되면 오히려 게으른 미국 중학생보다 영어를 더 잘하게 될 수도 있다.

6. 실제로 제목을 눌러서 다운 받으려고 하면 1시간에 한 개씩만 받을 수 있고 그 제한을 없애고 싶으면 45일에 20달러 정도

유료 결제를 해야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듯. 그리고 한국 시간 저녁 10시부터 12시 사이에는 서버 점검하는지

다운이 제대로 안되니까 주의. 그리고 1시간에 1개 제한이 있는데 파일 받으려면 몇 분 더 기다리라고 시간 경고가 뜨는데

그 탭을 안 보고 브라우저의 다른 탭을 보고면 안되고 반드시 띄워 놓아야 시간이 카운트 다운되니까 주의.  작은 탭으로 따로 떼어

놓거나 듀얼 모니터의 경우 다른 모니터로 옮겨 놓으면 됨.

7. 한번 낭독하고 나면 파일 이름에 횟수를 따로 표시해 놓으면 편리하다. K단계부터 6단계까지 천권이 넘는 모든 책을

3회독 정도하고 나면 말하기와 쓰기만 제외하면 미국 중학생 수준이 된다. 말하기와 쓰기도 교과서 달달 외우는

방법으로 공부한 서연고 대학생보다 훨씬 잘하는 수준이 될 것이다. 이건 보장한다. 토익 토플은 껌이 된다.

6단계까지 3회독하려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6개월에서 3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 미국 중학생들이 10년 이상 어릴 때부터

영어를 배웠는데 그 정도면 엄청 짧은 것이다.

8. 영영 사전은 https://www.britannica.com/dictionary 이거 추천함. 모든 단어에 예문이 있고 정말로 미국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들로 가득함.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 또는 롱맨 학습자용 사전은 미국에서 많이 안 쓰는 표현들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