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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하드록의 아이콘 건즈 앤 로지스에 대해 알아보자
[시리즈] 음악을 알아보자 · (스압) 싱글벙글 GOAT급 밴드 레드제플린에 대해 알아보자 하드 록의 아이콘 건즈 앤 로지스에 대해 알아보자결성하기 까지 정말 많은 일이 있던 밴드임여러 밴드가 결성되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인물이 지나쳐갔고결국 1985년 우여곡절 끝에 결성될수 있었음정말 가진거 하나없이 가난하게 시작한 밴드인데 기타 숍 뒤편에 위치한 4평짜리 전셋집에서 살았다함얼마나 열악했으면 별명이 '헬 하우스'였다함음악으로만 유지하기 힘들었으니 액슬 로즈는 전화기를 팔기도 하고, 야간 매니저, UCLA 흡현 실험도 했다함1986년에 게펜 레코드와 7만5천달러에 계약하고 데뷔 앨범을 녹음하기 전 자기들 레이블로 첫 음반인 "Like ?!*@ Live a suicide"를 발매함이로 돈을 벌었지만 마약이랑 유흥에 돈을 다 써버려서 다시 거지가 되버림1987년 7월 21일 첫 공식 음반이자 록 역사상 길이 남을 앨범을 하나 발매하게되는데그게 바로 Appetite for Destruction임의외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은 없었다고 함그래도 굵짉한 페스티벌과 선배 밴드들과 함께 투어를 돌면서 미국에서 인지도를 쌓아감그러면 여기서 의문점이 생기는데 "왜 못뜬거지?" 이거임왜냐, MTV에서 건즈가 너무 선정적이고 위험하단 이유로 비디오를 방송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임그러다가 건즈를 좋게본 톰 주토토의 도움으로 웰컴투더 정글 뮤비를 한번 방송했다가 엄청나게 뜨게됨그리고 1988년 Sweet Child O' Mine의 히트로 앨범 발매 50주만에 빌보드 200차트 정상에 오르게됨이 앨범은 무려 147주간이나 빌보드 차트에 머물렀고 미국에서 1800만장, 세계적으로 3300만장이 팔렸음그리고 보컬인 액슬 로즈의 잘생긴 외모와 멤버들의 캐릭터성 또한 건즈의 인기 요인중 하나였음건즈에게 90년대 초반은 밴드가 심하게 분열됬을때임액슬은 툭하면 사라지고, 녹음을 하러 모이면 스티븐 애들러가 헤로인에 취해있었다함더프 맥케이건이랑 슬래시는 투어 도중 마약이랑 알코올 문제가 심했었는데심지어 슬래시는 응급실에 실려갔었음결국 90년 드러머를 맷 소럼으로 바꾸고 키보디스트 디드 리드를 영입하여 Use Your Illusion을 준비함건즈는 앨범을 더블앨범으로 묶을려 했는데 레이블의 반대로 I, II 두장의 앨범으로 발매함1991년 9월 17일 Use Your Illusion이 발매되었고 각각 700만장씩 팔렸음이 앨범이 건즈의 마지막 정점이라 불림앨범 수록곡인 Knockin' on Heaven's Door이나 Don't Cry, November Rain같은 곡들이 큰 인기를 얻음앨범이 발매하고 2월 뒤 투어 도중 밴드 내 주요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이지 스트래들린이 탈퇴를 선언함탈퇴 사유는 막장이 되가는 밴드 상황과, 음악성향의 차이였음밴드는 급하게 길비 클락을 영입하고 투어를 진행함1993년 11월 23일 The Spaghetti Icident?를 발표함이 앨범은 70~80년대 펑크, 글램, 하드 록 밴드나 당대의 그런지 밴드들의 곡을 커버함 앨범으로 100만장 정도의 판매량을 가록함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사운드트랙에 롤링 스톤즈 커버곡 Sympathy for the Devil로 참여,녹음 당시 액슬이 슬래시와 상의 없이 자신의 친구의 기타 플레이를 녹음하고 덧씌워 발표하였음이는 슬래시와의 갈등으로 이어졌고 결국 탈퇴로 이어짐그렇게 94년 초, 80년대 후반 록을 대표한 건즈 앤 로지스는 멤버들간 불화로 사실상 해체 상태로 들어감93년 남미 투어를 끝으로 길비 클락이 액슬의 독단으로 해고되고, 멤버들간에 불화는 더 심해졌음결국 96년도에 슬래시와 더프의 정식 탈퇴 선언으로 건즈는 마무리를 맺음액슬로즈는 밴드 '건즈 앤 로지스'의 이름을 사용할 권리를 얻게 되고 새로운 라인업을 꾸려 다시 활동하게됨94년부터 떡밥을 던져놓던 액슬은 98년도부터 Chinese Democracy를 착수하지만 발매가 미뤄짐마침내 2008년 11월 15년만에 Chinese Democracy를 발표, 이 앨범은 여러 도움으로 100만장을 판매할수 있었음그리고 2009년 12월 13일 첫 내한을 하게됨근데 무려 1시간 지각에 사운드도 엉망 말그대로 개처망했다근데 다음 일본 공연에선 성공적이었고...그리고 2011년 12월 7일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정되었음그리고 마침내 2016년 슬래시와 23년만에 무대를 함께하게 된다그 후 투어를 돌며 여러 말이 나왔다그 중 하나는 액슬 로즈의 목상태정말 망해버렸다그래도 2025년 5월 1일에 진행한 내한 공연은 호평으로 끝냈다근데 이번에도 40분이나 처 늦음
작성자 : 바나나너무좋아고정닉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47 - 엉터리 약 편
안녕, 레붕이들. 이번 147번째 시간에는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에서 전통적으로 데드아이를 회복시켜 주는 아이템인 '엉터리 약'에 대해 짧게 똥글을 갈겨볼까 함.https://youtu.be/c4Pva6MYEcYBGM: 영화 <피터 잭슨의 킹 콩> - I'm Sittin' On Top of the World'엉터리 약'이라는 명칭에서부터 뭔가 느낌이 쎄하겠는데, 해당 아이템은 실제 미국 서부개척시대 당시에 유행했던 사기꾼 약 '스네이크 오일'(Snake Oil)을 고증한 것으로, 이 스네이크 오일이 뭐냐면, 쉽게 말해서 '서부판 무안단물'(가짜 만병통치약)이라고 이해하면 됨.이 스네이크 오일을 직역하자면 특이하게도 '뱀기름'이란 뜻인데, 이게 원래는 중국계 이민자들이 19세기 서부개척시대 당시 미국에 철도 및 광산 노동자로 유입될 때, 고향에서 챙겨온 중국산 뱀기름에서 유래된 명칭임. 정확히는 중국과 동남아 일부 지역의 자생종인 '중국물뱀'(Chinese Water Snake)에서 추출한 기름인데, 해당 뱀기름에는 염증 완화 및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에이코사펜타엔산'(Eicosapentaenoic acid, EPA)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연어의 약 3배 가량) 근육통이나 관절통 회복에 진짜로 효과가 있었다고 함.그래서 철도 부설지나 광물 채석장에서 허리 나가는 중노동에 온종일 시달리던 중국계 미국 이민자들이 그 뱀기름을 마시거나, 혹은 연고나 물파스마냥 몸에다 바르면,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는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임. 즉 원래는 나름 의학적 근거가 있는 민간요법이었는데, 이게 당시 미국인들 눈에는 뭔가 동양의 신비로운 미지의 의술쯤으로 보였고, 그렇게 오리엔탈리즘 뽕에 심취한 미국인 사기꾼들이 저걸 어설프게 흉내내다가 슬슬 장난질 치기 시작하면서, 나중에는 스네이크 오일 = 엉터리 약을 총칭하는 표현으로 확장되게 됨.다들 잘 알다시피 당시 미 서부는 허허벌판의 모래천지라서, 법도 질서도 없고, 병원도 없고, 자연히 의사, 약사란 놈들도 죄다 돌팔이 사짜새끼들 뿐이었음. 그래서 유사의학, 엉터리 약팔이들이 활개를 쳤는데, 뱀기름 뽑아내기 귀찮으니까 걍 뱀기름 대신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잡초, 싸구려 향신료, 알코올, 설탕물, 폐기름, 소변 등등 아무거나 손에 집히는 액체류 대충 짬뽕하고, 심지어는 약빨 드는 느낌을 준답시고 코카인이나 모르핀 같은 마약 성분도 첨가했는데, 사실상 '마약 칵테일'이었음.그래서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에서 묘사되는 바와 같이, 이 엉터리 약이 '데드아이(Deadeye, 사격 시 순간집중력) 회복제'라는 설정도, 그걸 마신 직후 약빨 들어서 정신이 순간적으로 또렷해지고, 시야가 확 트이며, 갑자기 집중력이 급상승한 듯한 느낌을 표현한 것이라 보면 되겠음.작중에서 이걸 마시는 순간, 부웅~ 하는 들뜬 효과음과 함께 화면 전체에 노란 이펙트가 깔리는 연출도 다 상기한 이유 때문이며, 즉 스네이크 오일 = 데드아이 회복제라는 설정은 락스타 게임즈 특유의 블랙유머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으로, 이는 이전에 썼던 '코카인 껌'이 기력 회복제라는 설정과도 일맥상통하는데, 이른바 '도파민 버프 받은 초집중 상태'라고 이해하면 되겠음ㅋㅋ거기다 데드아이를 그냥 '잠자기' 같은 걸로 평범하게 회복하면 영 개노잼이니,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먹어서 체력 및 기력을 회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약이라는 아이템을 소비하도록 만들고, 이때 그 약이 시대 고증을 살린 아이템이면 그만큼 재미도 있고, 몰입감도 높일 수 있으니 제작사 입장에선 일석이조임.아무튼 당대의 약팔이들은 정작 뱀기름은 1도 없는, 야매 스네이크 오일을 제조해서 마차에다 잔뜩 실어다가, '기적의 만병통치약'이라 구라치고 마을마다 요란하게 약팔이쇼를 하고 다니면서 떼돈 벌었는데, 이게 사실상 마약(각성제, 흥분제)이고, 또 그 당시까지만 해도 약 성분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게 제대로 법제화되어 있지 않은 시대다 보니까, 먹은 사람도 "우와, 이게 뭔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진짜 효과있는 거 같은데?" 라고 착각하면서 곧이곧대로 믿었음. 근데 알고 보면 그게 다 일시적인 마약빨(코카인러시)이었던 것임ㅋㅋ<레드 레드 리뎀션> 1편에 등장하는 '나이젤 웨스트 디킨즈'가 바로 그 시대 약팔이들을 묘사한 캐릭터로, 자기 약이 만병을 다스릴 수 있다고 주장 + 실제로는 개구라(약간의 효과는 순전히 마약 성분 때문) + 대중들을 자신의 화려한 언변과 쇼로 감아침 + 들통날 것 같으면 잽싸게 토끼는 재주 겸비 등등, 딱 서부개척시대 당시 엉터리 약장수들의 전형이라 할 수 있겠음.당대 스네이크 오일 약장수들의 조상 격인 '클라크 스탠리'(Clark Stanley). 참고로 이 양반은 '나이젤 웨스트 디킨즈'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 약장수 쇼하면서 보조 배우들을 섭외해 병 낫는 척 구라치는 연기까지 주도면밀하게 연출했는데, 이는 그를 모티브로 한 디킨즈가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도 일치함.그래서 미국에선 지금도 스네이크 오일을 '엉터리 제품'이나 '과장, 허위 마케팅' 등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표현으로 쓰이고 있으며, 이를 한국의 정서에 맞게 치환하자면, "어디서 약을 팔어?" 쯤 되겠는데, 여기엔 뱀이 서구권, 특히 기독교 문화권에서 속이 음흉하고 남을 기만하는 데 능한 '악의 상징' 격으로 통하는 점도 한몫 했다고 함.여기서 당대에 돌팔이 약장수들이 활개칠 수 있었던 까닭에 대해 좀 더 적어보자면, 상기한 바와 같이 당시 서부는 미개척지라서 제대로 된 의료시설이 전무하다시피했고, 그래서 잔병에 쩔어있는 가난한 개척민들은 병세가 심해지면 그냥 운명이겠거니 하고 다들 체념하듯 살았음. 이러니 어디서 기적의 약 같은 게 나왔다 하는 소식이 들려오면 다들 환장하고 달려들 수밖에 없었으며, 또 당시 서부는 학교 같은 가장 기초적인 공공교육시설조차도 거의 없어 정보의 접근성이 낮았고, 그만큼 문맹과 무학력자들도 넘쳐나는 시대였음. 즉 비판적 사고력이 한없이 0에 수렴하는 순진한 바보천치들만 있는 세상에서, 어디선가 병을 고쳐준다는 사람이 나오면 의심할 수가 없었던 것임. 말했듯이 정보 접근성이 좆도 없어서, 분별력을 기를래야 기를 수가 없는 환경이었음.그중에는 설사 돌팔이 약장수임을 어렴풋이 간파하더라도, 소위 '믿고 싶은 마음', 즉 "왠지 구라 같긴 한데... 그래도 혹시 진짜라면? 지금 우리 어머니 열병으로 죽어가는데... 병원 갈 돈은 없고... 이번 한 번만 눈 딱 감고 사보자..." 하는 절박한 마음에, 약장수들의 온갖 쇼와 현란한 감언이설에 속아 결국 눈 뜨고도 당해버리는 경우도 무척 많았음. 게다가 서부는 법도 안 닿는 땅, 당대의 돌팔이 약장수들은 이러한 점을 악랄하게 이용하며 "당한 놈이 병신이지ㅋㅋㅋ" 하고 당당하게 먹튀, 사람들 여럿 병신 만들며 잘만 등쳐먹고 살았음. <레드 데드 리뎀션> 2편에 나오는 현상수배범들 중, 가난하고 무지한 서부 개척민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해 독약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데에서 희열을 느끼는 변태 성욕자이자, 돌팔이 약장수인 '베네딕트 얼브라이트'도 바로 이 경우에 속함. 작중에서 전설의 총잡이들 중 한 명인 '랜든 리케츠'보다도 더 많은 수의 사람을 독살시켰다고 언급되는데, 같은 약팔이긴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인간성만큼은 남아있는 1편의 나이젤 웨스트 디킨즈보다도 더 저질인 인간 되겠음.이번 시간에 내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임. 이러한 엉터리 약은 서부개척시대가 얼마나 개막장이었는지,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가 사소한 부분들까지 시대 고증을 얼마나 빡세게 했는지를 실감할 수 있는 여러 디테일 중 하나라 할 수 있겠음. 다들 늦은 시간에 똥글 읽는다고 수고했고, 다음 시간에 또 재밌는 주제로 찾아오도록 할게. 또 보자 게이들아!↓같이 읽으면 좋은 글↓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dr2&no=578195&page=1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19 - 코카인 껌 편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dr2&no=375241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파트1 (연재중)※ 연재글 서두에 삽입된 BGM들은 장문의 내용에 비해 그 길이가 짧아 정독 도중 BGM이 끊기므로, 연속 재생으로 설정하고 감상하는 것을 권장함.&lt;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gt; (연재중) (gall.dcinside.com<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링크.
작성자 : badassbilly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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