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할 말이 너무 많았다; 쓰고 보니 장문이 되어 버렸음을 미리 알림

1. 입장 전
- ‘무리 지어 움직이는 그룹이 내 주위에 앉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
- 표 확인 줄 기다리는데 옆에서 ‘사진 안 잡으니까 맘껏 찍어’ 입갤

2. 입장 후
- 옆자리 대포 카메라 준비 ㅋㅋ

3. 공연 시작
- 셋리 안 보고 갔는데 첫 3곡 듣고 괜찮다고 생각함

4. 셋리스트
- 올드 및 신규고객 고려해서 앞으로도 본인이 적절히 배치하셨으면
- (탓치빼고)
- 약속 한 곡으로 공연 본 가치 충분했음
- 스물다섯 스물하나 입갤 했을 때 띠용 했지만 들으니 너무 좋더라
- 만족도 탑 5: 약속, 비의 향기, 먹구름, 비가 내리는 날에는, 2521

5. 공연 중반 ~ 후반 후기 및 관크? 빌런?
- 음향: 낫배드 근데 세션 분들 마이크 소리는 잘 안 들렸음
- 컨디션: 체조 스물콘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잘 부르더라
- 컨디션2: 중간에 멘트도 들어보니 8번 공연 달리셔서 그런듯

- 공연 시간:
C/2022YH도 갔었는데 기억 안 나고, 체조 스물콘에서도 그렇고
이번 소극장 공연도 그렇고 러닝타임 얘기를 안 할 수 없는게
아무래도 노래 더 듣고 싶어서 그렇겠지

- 관크라도 불러야 하나 빌런이라고 불러야 하나:
솔직히 너무 심함; 안 빡칠 수가 없는게 아니 응원봉이
중앙 제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좀 눈치껏 들어야지
눈뽕 너무 심해서 중반부터는 옷으로 가리고 공연 봤음

뭐 휘파람은 부르라고 하신거니 이건 감안해도
중간 중간에 소리 지르는 고라니는 뭐임? 갑분싸 그 자체

- 카메라:
공연 시적 전 걱정했던 옆자리 대포 입갤 ㅋㅋ

앞에서도 그렇고 옆에서도 그렇고 찍덕은 모르겠고 아니 폰카는
어차피 갤러리에서 잘 안 보는 거 아님? 인스타 자랑용임?

주위에서 공연 집중 안 하면 나도 공연 집중을 못 함

그리고 다른 가수들 공연에선 카메라 다 잡는데
왜 계속 카메라 안 잡는지..
카메라 좀 잡았으면 좋겠음

- 마무리:
윤하의 보컬과 무대 매너는 훌륭하고
관객들의 눈치와 관람 매너는 좋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