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요약부터 갈김

1. 방통위 신고해봤자 위원회에서 제재 못 함

2. 자본주의에서 방송국 팰 수 있는 건 광고주

3. 마침 PPL 역하게 처발라서 브랜드 이미지 개같이 떡락

4. 불매까지 이어지면 광고주가 엠넷에 손해배상 청구 가능

=> 추천 전략: 유튭 댓글에 제품 상표 직접 언급하며 불매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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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에 신고하는 거 좋고 그것도 안 하는 것보단 나음

근데 그걸로 진짜 정남이를 좃되게 할 수 있는가? 택도 없음

원글 챗GPT한테 물어본 거 같은데

거기서 말하는 '편성 시간 준수 규정'은 방송법조차 아님

방송심의위원회 규정일 뿐임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1조 (방송편성의 신뢰성)

“방송사업자는 사전에 공표한 편성 내용 및 방송시간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준수해야 한다.”

그냥 '가급적 준수해야 한다'는 규정일 뿐이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같은 매우 융통성 있는 단서도 달려 있음

어길 시 어떻게 징계한다는 형법 같은 게 아님

저 규정을 적용해서 징계를 한다고 쳐도

방심위 징계는 다섯 단계로 나뉨

단순히 편성 시간보다 일찍 방송이 끝난 건 아무리 잘 쳐줘봐야 경고임

특히 방심위 규정상 중요한 건 '반복성' 여부임

한 번 펑크냈다고 바로 경고 이상 징계가 떨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됨

또 중요하게 보는 건 악의성과 고의성인데

우리한테야 개악질로 보이는 거지

여기서 말하는 '악의적'이라는 건

광고 더 붙여서 돈 땡기려고 1시간 편성 드라마 30분씩 짤라서 내보냈다가 처맞은 SBS 사례,

60분 편성해놓고 슬쩍 10분 더 해서 타 방송사 드라마 끝나고 넘어온 사람들로 시청률 장난질친 MBC 사례 같은 것임

실제로 방송이 편성 시간보다 일찍 끝났다고 징계받은 경우는 한 건도 없음

신고글이 암만 폭주했다고 쳐도

규정 준수하라고 항의하면 징계도 규정대로 하게 됨

권고 아니면 끽해야 주의에서 끝남

특별한 사정 호소도 가능함

편집 시간에 쫓겨서 / 데이터가 날아가서 / 편집팀 인력이 갑자기 사고가 생겨서

어쩌구 하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편집을 못 끝냈다 급하게 대체 편성을 했다 하면 그만임 

죄송합니다 하고 넘어가면 됨

그럼 과도한 PPL 신고는?

여기서 말하는 과도한 광고라는 것도 시청자의 기분 기준이 아님

상표 노출 여부, 제품명 언급 여부, 무엇보다 노출 시간(초 단위)으로 규정함

이것만 지켰다면 맥락이 자연스러운지 아닌지, 제품 몇 개나 때려박았는지 등등은 고려하지 않음

=> 징계할 근거가 없음

암넷 내부에서는?

적당히 편집 실무자한테 책임 떠넘기고 시말서 쓰면 끝남

정남이는 고생했다 부둥부둥해주고 책임회피하면 끝

결론:

방심위는 많고 많은 프로그램 중 시청률 1% 따리 그뭔씹 방송

일찍 끝나든가 말든가 알 바 아님

그럼 방송 반토막 내서 빡칠 사람 누구 있나?

결국 광고주밖에 없음

근데 프로그램 개노잼이라서 시청률 꼴아박았다고

광고주가 프로그램을 고소할 수 있나?

그럴 리가

광고 붙이자고 한 직원만 선구안 빻았다고 개털리고 끝나겠지

광고주도 직접적으로 프로그램을 압박하거나

담당 PD를 족치려면 근거가 필요함

제일 좋은 전략 뭐 별거 있음?

제품 불매운동이지 뭐

광고 효과가 별로였다 (X)

광고 주체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었다 (O)

ㄱㅅㅎ도 아직 불법 저질렀다고 판결 난 거 하나 없음

하지만 광고모델의 스캔들로 브랜드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보고

위약금 얘기 나오는 것임

물론 여기서 PPL한 댄서들은 죄 없음

브랜드 이미지 훼손시킨 건 100% 제작진임

광고주도 그건 앎

마침 이번 방송 PPL 떡칠해서 반감 들게 하네?

1. 과도한 PPL + 억지스러운 연출 -> 브랜드 호감도 떡락

2. 조작 의심 방송, 완성도 ㅈ박은 편집 -> 프로그램 신뢰도 폭망

3. 프로그램을 만들다 말고 송출 때림 -> 계약자 간의 신의 훼손 (기본 계약 조건 위반)

이 프로그램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가 직접적으로 훼손되었다고 판단되면

광고주가 프로그램(과 암넷) 상대로 고소(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함

그럼 광고주들도 근거가 필요하겠지?

=> 유튭 댓글 총공이 답임

그래야 광고주 쪽 직원들도 반응 피드백 보고

엥 광고처 잘못 썼다가 애꿎은 우리 브랜드 이미지만 훼손됐네?

인지하고 인상 팍 쓰는 거 가능

(대행사 끼고 있는 경우 대행사도 처맞고 발등 불 떨어짐)

광고주는 무슨 죄냐?

광고주한테 피해를 주자는 게 아님

방심위 방통위에 신고글 쓰는 것보다

진짜 힘 있는 >광고주<에게 잡도리하라고 메시지 보내는 것임

우리 목소리가 주님에게 닿도록 원기옥 모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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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에 붙은 광고주들은 아래와 같음

노스페이스(영원무역), 스포티파이, 헤라(아모레퍼시픽), 탐스제로(롯데칠성), 여기어때, 올리브영(딜라이트프로젝트), 닌자(코스모앤컴퍼니), 스픽(스픽이지랩스), 포르쉐(포르쉐코리아), 하남돼지집, 비비고(CJ제일제당), 데이뷰의원(피부과), 제니하우스

1. 유튭 댓글에 브랜드명(기업명) 직접 언급하면서 불매하겠다고 선언

2. 이유는 프로그램 퀄리티를 개같이 포기한 암넷 때문

3. 광고주가 보고 있다면 빠른 잡도리 바람

4. 피드백 없을시 진짜 불매 총공 들어간다

렬루 총공했음 좋겠음

념추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