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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머리 구조대 미용실형] 14만원 아이롱+ 볼륨매직 참사
오늘도 평화로운 헤어갤이쯤 되면 망한머리 1티어는 볼륨매직이 아닌가 싶다또륨매직화가 잔뜩 난 헤붕이사진을 보니 화가 잔뜩 날만 하지역시 망한 머리의 헤붕이의 마음을 흔들어대는글들이 한 트럭 올라온다"이 새끼 머리 이러고 미용실에서 아무 말 안 하고 나왔냐? "가제일 긁혔다함..ㅠㅠㅠㅠ수원오쉴?헤붕이 입장, 그래도 수원이랑 멀지 않은 동탄에서 온헤붕이머리한지 1주 됐다고 한다ㅜ.ㅜ아이롱 볼륨매직 시스루펌 했다며...14만원...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대머리 상태는 이렇다뷸륨매직...?파마같기도 하고...시스루..?기장도 뭔가 시스루하기에 부족함전체적인 쉐입은 이렇고곱슬기를 피기 위한 볼륨매직인데곱슬이 그대로 있다그래서 이리저리 휘는 중머리카락 뿌리쪽 각도도 보면시술 경계로 다 붙어서볼륨도 없음약간은 자라나서 미세하게 떠있다뒤쪽 머리도 다 휘어있음1주일인데 이러는 거면애초에 처음부터 잘 안 펴져있었을 거임미용사도 알았을 듯망한 썰좀 듣는데우선 이 헤붕이가 원래 가던 곳은 서울 유명한 곳 20만원짜리 볼륨매직을 했는데아이롱+ 볼륨매직의 신세계를 맛보고3달 주기로 총 3회 동안 받다가이번에 집 앞에 남성 전문점 가격도 14만원이면 기존에 하던 것보다 저렴해서바로 ㄱㄱ 했다는데이런 대 참사가 일어났다고기존에 잘 했는데 왜 가던 곳 안 갔나 싶어서 물어봤는데역시나 열펌의 딜레마가 발동했음열펌의 딜레마는열펌은 횟수가 증가할수록 뭘리티가 점점 낮아지는 현상인데열펌 특성상 모발 결합이 많이 끊어지기 때문에 횟수가 증가할수록점점 머리카락의 결합이 약해져서 나중엔 모양이 안 나오는 사태가 발생함그래서 첫 1회가 진짜 이쁘게 잘 됨그리고 이렇게 얇은 머리는 기본 내구도가 낮아서 퀄리티 감소 폭이 더 크다그래서 젤 처음 할 땐 우와 대박 지렸다 이런 느낌이였는데계속 반복할수록 그 느낌이 안 날 여지가 크다그래서 2회 3회 때 첫 번째 만큼 만족스럽게 안 되니이 헤붕이도 다른 곳을 갈까? 하는 생각도 든 상황이지그래서 나는그런 리스크 때문에 헤 열펌 주기를 잛게 가져가려고 하면 무조건 반대하는데보통 5~6개월 주기로 하고, 곱슬 심한 사람은 4개월로 하라고 한다3달 주기면 1년에 4회 중첩4달 주기면 1년에 3회 중첩5달 주기면 1년에 2회 중첩이다이렇게 열펌은 중첩 횟수가 최소화해야 계속 지속적으로 이쁜 머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2달에 1회 혹은 3달에 1회는 연간 6회, 4회 중첩이기 때문에높은 확률로 시술 퀄리티 감소가 생기는 상황이다물론 정말 잘 하는 사람이 하면 그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할 수 있는데그만큼 매번 공들이고 디테일하게 작업을 해야 하는데 2~3달 주기면 그래도 그 한계치는 언젠간 생기기 때문에비추다헤붕이가 원래 가던곳도 처음엔 이뻤는데2회차 3회차 갈수록 모양이 별로 마음에 안들었던게이러한 이유때문인거지그리고 열펌은 애초에 머리가 매끈하고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모질이 얇은 케이스가 하면 머리가 매끈+ 차분해지면서 숱이 더 없어 보이는 현상이 생기는데그나마 아이롱으로 뿌리를 잡고 하면 그런 현상을 조금은 막을 수 있지만얇은 모질은 헤어스타일을 만듦에 있어서 열펌 리스크는 분명하다거기다 횟수까지 중첩된 상황이라면 예견된 사고이고이 헤붕이는 추가 딜레마가 얇은 머리이면서곱슬기 때문에 볼매를 안 할 수가 없어서곱슬에 대한 딜레마도 생기는데이런 열펌 리스크보다 곱슬 딜레마가 더 싫다면 어쩔 수 없이 열펌을 해야 는데머리가 얇고 곱슬이 있는 사람은 이런 리스크를 관리하면서해주는 게 아주 중요하다횟수를 늘리던지 아니면 진짜 각 잡고 최대치로 제대로 해주는 곳을 찾아서 가던지샴푸하고 나왔다아이롱펌이랑 같이 했다는데윗머리 볼륨은 없다얇은 머리 + 열펌 중첩 + 곱슬매직여러가지 딜레마가 합쳐져서 머리가 너무 차분하게 된 상황이다ㅜ.ㅜ어디서 했는지 물어보니알파메일에 잘생기고 알파메일 문신 있는 무서운 형아가 해줬다 함보니까 ㄹㅇ 알파메일에 문신 많고 무서움 ㅎㄷㄷ미용사들은 알파메일에 문신 있고 무서운 사람들이 많은 듯 머리 망한 거 언제 알았냐고 물어보니헤붕이는 머리하고 나오자마자 거울 보고 망한 거 알았는데알파메일 형아가 볼륨매직했는데도 롤빗으로 드라이를 한동안 계속해 줬다고 한다볼매를 했는데 롤 빗을 쓴다..?그 행위로 봤을 때 본인도 망쳤음을 인지하지 않았을 것 같음헤붕이는 머리하고 나오자마자 아 그냥 하던 곳에서 6만원 더 주고 그냥 할걸... 후회했다며 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유유유유유유유유매그네릭보통 미용사들이 머리를 망치면 급한 불 끄는 느낌으로일단 잘라내고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거든그 과정에서 기장도 많이 잘렸지만일단 형태를 최대한 맞춰보고열펌의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하는데...일단 최대한 볼륨 살려보고곱슬기 최대한 잘 펴봐야지헉 ㄹㅇ 얇은 머리열펌 잘못하면 이렇게 됨윗머리 잘라주고챱챱연결 촵촵커트 완료부족한 기장은 최대한 살리고막판에 여기저기 수습하겠다고 잘라 먹고 파먹은 부분 수습함매직약 도포썀푸하고 나옴약 처리 완료머리 끝 쪽은 오늘까지 해서 거의 뭐5회 중첩상태임약 바르기 전 부터 머리카락이 어석어석했음아이롱으로 뿌리 잡고너무 긴 여정이라베고픈 헤붕이를 위해 취킨 먹고취킨 먹고머리상태머리가 곱슬머리라서매직기로 안 댕기고 약 처리만 보면저 상태임연화 후 저렇게 호일펌처럼 형태 없이 부슬부슬해야 매직이 잘 펴짐볼륨매직 촵촵앞머리도 촵촵영혼의 중화구조대는 기도 ㅈㄴ 해야됨열펌 리스크를 기도로 이겨내자!!!!감고나옴뿌리 볼륨 살앗쥬대충 막 털어서 말리면비포애프터비포애프터옆모습 쉐입비포애프터이상 망한머리구조대볼륨매직 시스루펌 끝..!!구조대는 무료임당수원오쉴..??그럼 20000
작성자 : 미용실형고정닉
실베 간 집배원으로 알아보는 집배 현실
- 관련게시물 : 추노 찍고 있는 ㅇㅅ 우체국 근황 ㄷㄷ탈주 집배원으로 알아보는 우체국 집배원 현실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체국마다 사정이 다르긴한데, 웬만한 도시급 집배원들은 하루에 편지만해도 500통이상 가져감 딱히 사진이 없어서 비교하긴 그런데 아침에 배달할 편지들을 대충 정리하면 이런 느낌임 우편 1~2개당 한집에 들러서 우체통에 꽂아넣어야함 근데 저렇게 작은 편지만 있는게 아님 이렇게 큰 사이즈의 신문, 매거진, 잡지 등등도 같이 배달해야함 이건 하루하루 나오는 양이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평균 30~100 개정도는 됨 이것들 가득 싫으면 무게가 상당함. 우선 편지 + 카달로그(잡지,신문,매거진) 임 여기서 집배원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등기"가 있음 등기는 우체국마다 수량이 다르지만 50~ 200개 많으면 300개정도 나옴. 이건 사람한테 배송하는 우편이라 무조건 사인이 필수임 하나면 몰라도 한 사람마다 사인 받는거면 시간이 조오오온나 오래걸린단거임 그리고 카달로그 등기도 있음. 이건 큰 책자만한 등기임. 카달로그 등기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됨 이것도 양이 꽤 됨. 그러면 벌써 우편 + 카달로그 + 등기 + 등기카달로그가 있는데 여기서 + 택배가 있음 좋은 곳은 얼마 안가져가겠지만 내가 있는 우체국은 평균 20개 정도의 택배를 가져감 많은 곳은 50개 이상 가져가는 곳도 많다. 저걸 다 싣고 나면 오토바이가 이렇게 됨. 저 빨간 바구니안에는 편지로 가득차있는거임. 가득차면 묵직한게 느껴지고, 자빠지면 그냥 ㅋㅋㅋㅋ 끝나는거임. 바로 병신되는거임. 비오는 날에는 비닐같은거 씌워서 편지 안맞게하려고 별난리를 쳐야함. 겨울에는 미끄러지고 자빠지고 다리는 부러지고 쇄골 나가고 사고 및 사망사고도 공무원중에서 제일 높은 직업임. 그래프나 설문에 나오지 않는 타박상 같은건 매일 있는 일임. 이제 도망간 집배원이 힘들었던 겸배는 뭘까? 쉽게 생각하면 휴가나 병가로 빠진 직원이 해야할 일을 다른 사람들이 나눠서 하는거임. 일반 공무원이나 회사의 경우 담당자가 빠지고 민원전화오면 "담당자가 지금 휴가나 병가라서 내일이나 모레쯤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런식으로 할텐데 집배원은 휴가나 병가간 사람의 몫을 그대로 다른 직원들이 나눠서 배달해야함 등기,택배는 당일 배달이 원칙이기 때문 이게 작은 우체국은 한사람만 빠져도 문제고, 큰 우체국은 2~3명이 빠지면 체감이 확실히 되기 시작함 500통만 가져가도 힘든데, 다른 사람 등기,택배,우편을 200개 이상 가져간다고 생각해봐 ㄹㅇ 편지들 다 찢어버리고 싶음 근데 하루면 다행인데, 그 사람이 아프면 최소 1주에서 몇달이잖아? 그러면 석 나가는거지. 실베 간 집배원경우는 아마 배달하는게 느린편이었을거임. 그런데 거기다 겸배라는 악조건까지 달고 하다보니까 스트레스도 엄청 났을거고, 폭염 + 호우 때문에 최근에 엄청 힘들었을거란 말이야. 모든 집배원이 힘들었을거임. 그런데 그런일까지 있었으니, 버티기가 힘들었을거란 거지. 집배원 정말 힘든 직업이고, 그에 반해 보수나 수당은 제대로 주지도 않으려는 곳이 많아. 솔직히 우리나라 공무원 열심히 일하는 분들도 많지만 주말에 할것도 없으면서 출근하고 시간 외 초과찍는 사람들도 많잖아. 교육 듣거나 출장가면 출장수당이다 교육비다 뭐다 하면서 다 챙겨주고 그런 사람들보다돈 못버는게 우체국 집배 공무원이야. 교육비? 수당? 안줘 ㅋㅋ 오히려 아끼면 아꼈지 아무튼 우체국 집배원은 진짜 힘든 직업이니까. 잘알아줘.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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