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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싱글벙글 빅딸배촌
1. 인생이 너무 쉬웠던 빅딸배제주도에서 발생한 사고로 타이완 등의 관광객과 버스기사를 포함 35명이 탑승해있었고 탑승객 전원 안전벨트를 맨 상태여서 35명 모두 경상에 그침* 화물차의 경우 1년 누적 벌점이 40점이 넘을 경우 화물면허가 정지되는데, 이 사고는 대충 계산해도 벌점 180점(신호위반+경상) 정도로 한번에 면허취소가 됨2. 단속 피하려 조직적으로 길막화물차는 반드시 계측기를 지나야 하는데, 계측기 앞에서 대놓고 축 조작(축 갯수를 늘려 축하중을 줄임)을 하고 조합원들이 조직적으로 길을 막아서 탈출함방송 보면 밤에도 똑같은 짓을 하는데 3대의 차를 동원하고 톨게이트 계측기 앞에서 승용차 고장을 연기하여 단속반 차를 막아버림3. 싱붕이들은 운전할때 꼭 이런 화물차들을 피하자귀에 박히게 들었겠지만 진짜 이런 화물차는 피하도록 하자4. 돼지 떨구고 가는 빅딸배5. 정비미흡두 사고 모두 브레이크 작동불능으로 일어난 사고이고첫번째 gif는 14중 추돌사고, 19명 경상두번째 gif는 다행히 모닝과 건물에 사람이 없어 화물기사 혼자 다치고 끝남싱붕이들은 도로위에서 빅딸배 옆을 달리는 위험한 행동을 하지 말자구
작성자 : 싱갤글업로드용고정닉
달팽이의 진화과정(고생대~현생대)
오늘날의 달팽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탐구해보는 시간임육상달팽이 <- 위주로 다룸리얼 이거 찾아본다고 온갖 해외논문등 다뒤졌음~고생대~ 최초의 연체동물인 할키에리아 Halkieria이녀석.이녀석은 5억4200만년전인 캄브리아기에 출현했는데오징어 조개 달팽이 문어 앵무조개등이속한 연체동물의 공통조상임.보면 단단한부분이 앞뒤로 있는데 척추동물의 조상인피카이아로부터 자신을 지키기위해 머리가 어딘지 헷갈리게하려고 진화한건 아닌가 추측이 있음.훗날 저녀석은 앞뒤 패각을 더 진화시켜 원시조개가되거나몸을 방어할 촉수를 만드는등으로 진화함오르트로잔클루스앞에 있는 갈색부분은 패각이고 노란부분은 비늘임..!주로 해저바닥을 기어다니면서 살았다고함.그러다가 원시 복족류가 나타나기 시작함이게 5억4천만년전임...플루로토마리나 같이 마법사 모자같은 해양달팽이들이 해저를 기어다님검은점은 눈이고 촉수 2개또는 촉수 여러개..4억8천만년전 캄브리아기후기의 모습 대략적.그리고 4억5천만년전 오르도비스기에 패각 감기는 방향을 잘 보셈 복족류와 두족류의 중간형태인 벨레로폰트촉수처럼 눈이 앞으로 튀어나온 원시 복족류.이런 애들이 번성하던 시기임..저중에서 세모꼴인 애들은 해저면모래를 파헤치고 그속에 들어가는 법을 익힘그러다가 4억 4,500만 년 전 바다가 꽁꽁얼어 해수면이 낮아지는 오르도비스기 대멸종이 찾아와서 해저바닥에 붙어서 살아가던애들 외엔 죄다 멸종을 맞이해버림 ㅠㅠ몸 전체를 갑옷처럼덮은 연체동물등..이때 살아남은 원시 달팽이들은 바다속 뻘을 파헤칠줄 아는 원시달팽이들임그리고 4억년전 달팽이들중에 뚜껑을 만드는데에 성공한 원시달팽이들이 생겨남이들은 해변가의 고둥들처럼 갯벌을 기어다니며 유기물을 섭취했을것으로 추측하고있음강력한 턱힘을 가진 포식자로부터 살아남기위해 패각에 가시를 발달시킨 해상달팽이도 존재.또는 아예 깊고 깊은 심해속으로 가버린 녀석도 존재함.3억 7,000만 년 ~ 3억 6,000만 년은 2차대멸종이 진행된 기간임...우리의 원시달팽이들은 작은 재주하나로 살아남았는데바닷가에서 저렇게 붙어서 바다밖과 안쪽을 넘나드는 재주임3억 5,900만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육지로 나아가기시작함이때의 육상달팽이는 눈자루가 없고 촉수아래에 눈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물가를 벗어나지않았다고 추측하기도함...다양하게 진화하던 달팽이들은 대다수가 또 급격하게 사라져버리는데 2억5천만년 갑자기 연쇄화산대폭발이 이어져 페름기대멸종이 시작되었기때문임.이 여파는 쥐라기 후기까지 이어졌음....당시 지구 전체 생물의 96%가 자손도 못남길정도로 죽어버림이런환경에서 달팽이는 이번에도 살아남앗음시커면 지층속 보이는 패각페름기대멸종으로 수많은 식물들이 죽고 숯이 되어서 오늘날 석유,석탄이 되었다는것.. 공기중에 산소가 없어서 시커멓기만한 그야말로 지옥같던 시대임 ~중생대~육지상황이 점차 안정된 백악기1억2천만년전부터 다시 육상으로 진출하는 달팽이들.2억 130만 년 전인 쥐라기부터 육상달팽이는 눈더듬이를 만들어냈고 뚜껑대신 동면막을 칠줄알게 되었음.중생대에 육상달팽이들은 무척 다양해지는데 보통다양한 식물 잔해, 이끼, 곰팡이 등을 치설로 갉아 먹으며 삶..종종 건조하면 촉촉한 공룡똥속에 몸을 숨기거나 해서공룡대변화석에서 달팽이가 종종 나온다고함..백악기 1억4천만년전에 출현한 달팽이 Ferussina petofiana의 모습오늘날 달팽이와 패각말린게 다름그리고 9천년만년전 속씨식물이 출현함에따라 몸에 씨앗이 잘 붙으라고 털을 만든 털달팽이도 있엇음.새끼를 낳다가 송진맞고 호박된 이녀석Cretatortulosa gignens라는 달팽이는 약1cm크기이고 알대신 새끼를 낳다가 호박에 갇힌거임ㅠㅠ호박속에 모습이 보존되어 백악기때 달팽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게 참...그리고 우리가 아는 운석충돌로 많은 공룡들이 사라지고생태계에 빈구멍이 크게 생기면서 살아남은 동물들이 그자리를 메꿀 기회를 얻게되는데....~신생대~신생대 초기에 지구의 지형이 우리가 아는 지형으로 변하면서 해상달팽이들과 육상달팽이들은 또 다양하게 진화하는데..6600만년전 일부달팽이는 패각을 더욱 퇴화시키기 시작함패각이 없으면 좁은틈을 지나가기도 쉽고 숨기도 쉽기때문!!학자들은 반민달팽이가 달팽이와 민달팽이의 중간형태라고 추측중임현재도 존재하는 반민달팽이이런식으로 점점 패각이 사라지다시피하는거임그런식으로 오늘날 민달팽이가 생겨났음2300만년전 네오기에는 기후가 점점 추워지고 알프스산맥이 솟아오른것도 이때임 섬들이 많아져서건조해지고 변하는 서식지환경에 각 지역마다 고유 달팽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사막에서 사는 하비에르 달팽이가 이때 출현한 생물임(1년에 3~4일만 깨어나 이끼먹도록 진화함)AI에게 요청한 그림"대멸종시기 가혹한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육상달팽이 그려봐"너무 판타지스럽게 웃겨서 올림 ㅋㅋㅋㅋ요약달팽이는 5번의대멸종을 모두 겪고도 살아가는 생물군이다.민달팽이는 달팽이가 진화한모습이다
작성자 : 순수한그자체고정닉
PFG-1: 대만은 미국이 좋다
[시리즈] 머만해군 잔혹사 · 대만 해군의 멋진 쓰레기, 캉딩급 이야기 그렇다면 머만은 왜 라파예트급을 원했을까? 단순히 30억 달러가 너무 달달해서는 아니다. 당시 대만 해군의 주력함은 미국이 2머전때 써먹던 루더로우급 호위구축함 12~13척과 벤슨/기어링/플레쳐급으로 구성된 양급 구축함 26척*으로, 나날히 발전해가는 PLAN 함대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단양/뤄양/펀양/안양/상양/차오양급으로 구분됨 기어링급과 플레쳐급 일부는 FRAM-I/II 개수를 받은 상태였음 결국 대만 해군은 그동안 써왔던 양급 구축함들이 슬슬 노후화됨에 따라 상태가 괜찮은 양급 함선들에 한해 현대화 개수를 실시, 최소한의 방공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는데 이게 바로 우친-I/II 프로젝트다. 10척의 양급 구축함에 적용된 우친-I 프로젝트의 경우, -기존의 5인치 함포 제거, 오토멜라라제 76mm 자동포 장착 -RIM-72C 시 채퍼럴 함대공미사일 발사대 1기 장착 -Mk.46 어뢰발사용 3연장 발사관 2기 탑재 -슝펑-I 대함미사일용 경사발사대 설치 -기타 센서 현대화 등으로 이뤄졌으며 기어링급 4척이 개조된 우친-II 프로젝트는 -기존의 5인치 함포 제거, 오토멜라라제 76mm 자동포 장착 -RIM-72C 시 채퍼럴 함대공미사일 발사대 1기 장착 -Mk.46 어뢰발사용 3연장 발사관 2기 탑재 -슝펑-I 대함미사일용 경사발사대 설치 -이스라엘제 RESHET 전투체계 이식 -기타 센서 현대화 등의 개량이 적용되었다. 1970년에 시작한 우친-I/II 프로젝트였지만 양급 구축함 자체가 플레처급, 섬너급, 기어링급 등 온갖 2머전기 구축함들이 뒤섞인 함급이었던데다가 같은 기어링급이나 플레쳐급이라 하더라도 FRAM-I/II 개수를 받은 함선과 받지않은 함선이 섞여있어 대만 해군은 개조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개조해봤자 썩은 구형함인건 안변함 ㅇㅇ 따라서 1980년대 초반, 대만 해군은 이들을 대체하기 위한 차세대 건함사업인 '충호 계획'을 수립했는데, 계획의 골자는 ~3,000톤급 구축함 24척을 건조하여 양급 구축함을 대체하고 1,000톤급 소형함 12척을 추가로 배치하는 것이었다. PFG-1*이라고 명명된 차기 3,000톤급 구축함은 PLAN과의 대수상전을 상정하고 설계에 들어갔지만? *Patrol Frigate Guided-l의 약자다 안타깝게도 이 병신들은 자체적인 설계능력이 없었다. 결국 대만 해군은 PFG-1 제작을 위한 TF를 조직하여 미국의 인터내셔널 쉽 컨설턴트*라는 회사에게 충호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맡기게 된다. *International Ship Consultants, Inc. 퇴역한 미해군 소장 L.V 혼싱거와 그의 아들, 그리고 대만 해군의 기술 장교였던 취펜두(Qu Fendou)등이 소속되어 있던 이 회사는 PFG-1의 설계사와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대만 해군의 인력을 교육시킴과 동시에 충호 계획을 담당하는 TF에게 함선 설계기술을 전수해줘 대만조선공사(China Shipbuilding Corporation)에 인계, 최종적으로 PFG-1을 대만에서 건조하는 계획을 총괄하게 된다. 한마디로 인터네셔널 쉽 컨설턴트가 PFG-1의 설계사를 선정하고 거기 무기 달아주는 판매상을 고르고 관련 기술까지 대만 조선소에 넘겨준다는 뜻으로, 거의 미국이 만드는 호위함이나 다름없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ISC는 먼저 대만 내부의 걸출한 인재들만을 골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제공하는 선진 조선설계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는데, 이건 일본이나 한국의 기술자들은 기술유출 우려 때문에 바로 입구컷당한 꽤나 영양가있는 교육과정이었다. ISC는 이것 말고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상하게 설계를 잘하는 민간인들과 미국 해군에서 은퇴한 설계 기술자들을 초빙하여 대만에서 건너온 유학생들을 교육시키게 된다. 참고로 미국은 이 기술자들에게 당시 미해군의 최신예 방공구축함이었던 키드급 네임쉽 키드 (DDG-993)를 개방해줘 대만 유학생들이 뭐라도 보고 배우게 해줬다.대만 해군이 제시한 초기 ROC는 -대잠수함/대공/대수상전 능력을 갖출 것 -항속거리 4,000해리 (7,408km) -작전반경 500해리 (926km) -배수량 3,000톤 미만 -최고속도 30노트 등으로, 배수량이 조금 작았던 이유는 예산부족 때문이었다. 여튼, 이 신규 호위함 사업에는 미국 조선소 6개사와 무기 공급업체 6개사가 참여했는데 대표적인 업체들만 몇몇 살펴보자면... 2머전때 존나게 많이 찍어낸 바다의 T-34, 리버티 쉽을 시작으로 OHP급, 알레이버크급, 프리덤급 등을 설계한 깁스앤콕스(Gibbs & Coxs) 깁스앤콕스한테 이름빨은 한참 딸리지만 그래도 아이오와급 현대화 사업을 주도했으며 나중에 9.11 테러로 본사 사무실이 날아가버린 JJMA (John J. McMullen Associates, Incorporated) 그리고 아무리봐도 개좆소같은 로젠블랫앤선즈(Rosenblatt & Sons)등이 있었다. 얜 한국으로 치면 김군붕 설계사무소 이런데인듯 무기 공급업체는 그냥 이름 하나만으로도 존나 유명한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가 참여했다. 다른 좆소들은 몰라도됨 ㅇㅇ 당연히 대만 해군은 OHP급을 만들어낸 깁스앤콕스를 가장 선호했지만, 미국 내부에서 몰려드는 각종 일감만으로도 돈을 쓸어담던 깁스앤콕스 입장에서 대만의 호위함 설계같은건 아예 관심밖의 일이었다. 그래도 약간의 관심을 표하기는 했는데, 얘네가 당시 울산급 호위함을 설계중이었던 터라 울산급 초기 설계안중 하나를 그대로 대만에 던져줬다. 당연히 대만 해군의 반응은... 결국 1981년 2월, 대만해군은 깁슨앤콕스를 포기하고 힘센 강소기업 로젠블랫앤선즈와 하청업체 계약을 체결, 웨스팅하우스가 함선의 주요 시스템 통합을 담당하고 로젠블랫앤선즈(이하 RS)가 선체 설계를 돕기로 했다. 보통은 설계사인 RS가 주계약자, 웨스팅하우스가 RS를 돕는 하청업체가 되어야 했지만 힘없는 병신 약소국이라는 대만의 특성상...조금이라도 미국 정부에 로비가 되는 웨스팅하우스가 캐리를 맡았다. 1981년 7월에는 대만 해군, 웨스팅하우스, 그리고 RS가 2년 이내에 PFG-1의 개념 설계를 완료한다는 최종 계약서에 서명함으로써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계약금액은 1,100만 달러(현재가치로 560~600억원) 왜 개념설계만 명시되어 있냐고? 언제 미국이 대만을 통수칠지 몰라서 일단 개념설계라도 끝내자는 의도로 저렇게 해놓은거다. 웨스팅하우스랑 RS 외에도, 은퇴한 미국 정보요원들이 설립한 회사인 스펙트럼 어소시에이츠(Spectrum Associates, Inc.) 또한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각국의 군함 제원을 대만에 제공하여 대만 해군이 초기 ROC를 수정하게끔 해줬다. 그리고 대만은 자국의 조선기술자 52명을 미국으로 파견, 대만 해군의 초기 ROC에 적합한 초기 설계안을 RS와 같이 찾아내 보고하는 임무를 맡긴다. 그들은 대만 해군의 초기 ROC를 컴퓨터에 입력한 다음 스펙트럼社가 제공한 함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적당한 함선 설계를 찾기 시작, 1970년대 후반에 건조된 이탈리아제 루포급 호위함을 PFG-1의 설계에 참고했다. 만재배수량 2,500톤의 루포급은 선진적인 CODOG 2축 추진방식을 채택하여 최대 35노트 (65km/h)까지 급가속이 가능했고, 헬기 격납고가 존재해 대잠헬기를 운용할 수 있었다. 애초에 대수상전을 염두하고 만든 배라서 무장 또한 127mm 함포 1문과 40mm 대공포(노봉)2문 외에도 Mk.29 8연장 RIM-7 시스패로우 발사기, 대함미사일 발사대와 어뢰발사관까지 달려있어 작전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예인소나 없는 2,500톤급 호위함이 도데체 왜 이렇게까지 좋은 평가를 받았냐고? 당시 중국 해군이 개좆밥이라 그랬다. 그냥 얘네가 원하는건 럭.키비키 울산급이었음 197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중국 해군의 주력함은 대수상전에 올인한 미사일고속정들과 구축함 몇척이 끝이었고, 중국 공군은 대만 공군에게 절대적인 열세라 대만 해협의 제공권을 장악하는게 불가능했다. 결국 당시의 중국 공군과 잠수함들은 대만 해군의 수상함에 큰 위협이 아니었다. 대수상전에 특화되어 있으며, 그러면서도 적당적당한 대잠수함 능력과 자함방공용 RIM-7 시스패로우 함대공미사일을 장비한 루포급이 대만 해군 수뇌부들에게 최고의 함선처럼 보였던 이유 근데 머만은 중국 해군이 병신이니 그렇다치고 소련 잠수함 때려잡아야하는 이탈리아는 왜 루포급을 썼을까? 얘넨 3,000톤급 함선에 예인소나+대잠헬기 두대를 쑤셔박은 대잠전 특화 호위함, 마에스트랄레급이 있어서 그랬다. 여튼, 충호 계획의 일환으로 파견된 52명의 기술자들은 1982년 4월에 대만으로 복귀해 PFG-1은 루포급과 동일하게 CODOG(가스터빈-디젤)추진방식을 사용하는 2,750톤급 호위함이 될 것이라고 보고한다. 사실 이것도 배수량을 줄인 것으로, 원래 기술자들이 제시한 버전은 만재배수량이 3,000톤을 넘어갔다. 참고로 배수량을 악착같이 줄인 이유는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기초설계가 완료된 PFG-1의 세부설계를 위해 웨스팅하우스와 RS는 대만 교육생들을 회사에 들여보낸 뒤 자세한 설계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PFG-1의 설계를 도왔다 대만 해군은 웨스팅하우스와 RS에게 다른것보다도 교육을 제일 우선시하라고 요구했지만, 칼퇴가 마려웠던 일선의 미국 엔지니어들은 교육보다는 자신의 업무에 더 집중했기에 사소한 마찰이 있기도 했으며, 자국에 대한 애국심이 과도했던 대만 교육생들이 회사 내부에서 기밀로 취급되던 설계 및 시험자료를 몰래 대만으로 유출시키는 정신나간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제일 미친새끼는 대만조선공사(CSBC)소속의 한 설계자로, 당시 설계중이었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의 모형 시험 데이터와 초기 설계안들을 몽땅 CSBC에 가져가려다 걸렸다. 결국 웨스팅하우스와 RS는 섬짱깨도 짱깨라는 사실을 깨닫고 대만인들을 전용공간에 가둬놓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참고로 이때 대만인들이 일하던 건물의 위층에는 울산급을 설계하던 엔지니어들이 있었다. 1980년대 초, 변변한 함대공미사일도 없는 구식 호위함조차 자기들 손으로 만들지 못해 빌빌대는 한국인들과 당시 트랜드를 충실하게 반영한 최신예 호위함을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설계중이었던 대만인들이 우연히도 같은 건물에서 지냈던 것 이렇게 PFG-1의 설계가 진행되고 있던 와중, 웨스팅하우스는 전반적인 프로젝트를 손봐줄 미 해군 제독 출신 컨설턴트 2명을 고용하여 대만인들 옆에다가 붙여준다. 한 명은 미해군 사관학교를 1941년에 졸업한 뒤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에 모두 참전했고 미 해군 대서양 함대 사령관을 지낸뒤 4성장군까지 찍먹한 대수상전 분야의 전문가, 아이작 캠벨 키드 주니어 (Isaac Campbell Kidd Jr, 1919~1999) 제독으로, 그와 관련된 일화들 중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동명이인이자 그의 아버지였던 아이작 캠벨 키드 소장(Isaac C. Kidd, 1884~1941)이 1941년 진주만 공습당시 애리조나(BB-39)에서 전사했으며, 자신은 아버지가 사망하고 12일 뒤에 임관했다는 것과 그가 2머전때 포술장교로 승선했던 글리브스급 구축함 DD-454 엘리슨이 전후 일본에 공여되어 JDS 아사카제 (DD-181)라는 이름으로 1970년까지 운용되다 대만에 매각되어 스크랩됐단 사실이다. 여담이지만 엘리슨함은 3대 아사카제였는데, 2대 아사카제가 하필이면 '가미카제' 급 구축함 2번함이었다. 정작 엘리슨함은 단 한번도 가미카제 공격을 받은적이 없다는게 유머 키드 주니어 말고 웨스팅하우스가 고용한 다른 한 명은 마찬가지로 1941년에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에 모두 참전했으며 태평양 함대 사령관을 지냈던 모리스 와이즈너 제독이었다. 키드 주니어가 자신의 아버지와는 달리* 수상전 전문가였다면, 와이즈너는 애초에 2머전 내내 비행트리만 줄창 찍어댄 항공전 전문가였는데, 사실 둘다 4성장군까지 찍턴하긴 했지만 와이즈너는 혼자서 일본 구축함 깨부수고다니던 양반이라... 받은 훈장으로 따지자면 와이즈너가 훨씬 많았다. *키드 제독은 펜실베니아급 순양함 USS 펜실베니아와 델라웨어급 2번함 USS 노스다코타에서 소위시절을 보냈지만 이후에는 순도 100% 행정직 테크트리를 탔다. 태평양함대 사령관 비서관 해군사관학교 훈육장교 플로리다급 2번함 USS 유타 행정장교 수송선 '베가'호 함장 크리스토발 항구 사령관 미해군 함대기지국 사령부 참모장 미해군 항해국(인사업무) 담당관 제 1 구축함전대 전대장 제 1 전함전대 전대장(전사) ※전대장할때도 항상 참모장 직책을 겸임했음 이걸 굳이 언급하는 이유는 4성장군 출신의 두 제독분들께서 충호계획이 진행되는 동안 하루가 멀다하고 내말이 맞고 니말이 틀렸다면서 존나게 싸워댔기 때문이다. 한가지 사례로는 PFG-1에 달릴 함포를 결정하는 문제였다. 형이 2머전때 대포 존나쏴봐서 아는데, 짱깨 고속정 때려잡으려면 무조건 5인치 함포 달아야함 3인치따리 실좆으로는 아무것도 못한다니까? 멋진 5인치 달고다닐래 게이같은 3인치 쓸래 이병신새끼가 뭐라는거야 내가 2머전때 대공포 존나 피해봐서 아는데 옛날이라면 모를까 지금 해군에서 쓰고있는 5인치는 제트기 잡는데 하등 쓸모없는 개쓰레기 함포임 대공대함 둘다 잘하는 국밥같은 3인치 달아야지 그리고 현대해군에 있어서 대잠헬기는 필수품인데 5인치달면 헬기 격납고랑 착륙장은 어디에넣노? 헬기 착륙장을 왜넣음? 5인치 많이다는게 더 멋있잖아 누가보면 우리가 5인치 팔아주는줄... 대만한테 5인치 쥐어줄 생각 없는데? 그렇다. 애초에 미국은 대만한테 5인치 함포를 팔 생각이 없었다... 머만이 원했던건 최신형 Mk.45도 아니고 Mk.42였는데, 미국은 대만이 이걸로 중국을 포격할까봐 판매를 거부했다. 여기에는 1982년 8월 17일, 레이건과 자오쯔양 중국 총리가 앞으로 대만에 무기 안판다는 8.17 공동성명에 서명한게 컸다, 그럼 여기서 PFG-1은 그대로 끝났을까? 대만에 무기를 안팔아준다고? 로비하면 그만이야~ 웨스팅하우스가 로비 존나때려서 다시 살아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대만은 아직 PFG-1의 세부설계도 안끝났는데 빨리 무기라도 받자는 심산으로 SM-1MR 함대공미사일, MK.13 단장발사대, MK.42 5인치 함포, 팰렁스 CIWS, RGM-84 하푼 대함미사일, LM-2500 가스터빈 등의 판매를 미국에 요청했고 미 국무부는 하푼 대함미사일과 Mk.42 함포를 제외한 대부분의 무기체계를 대만에 수출하기로 결정한것 외에도 대만 해군과 기술지원협정(TW-P-GEA)를 체결하여 미 해군이 대만 해군에 기술 자문과 기밀들을 제공하고, 여러가지 시험 데이터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TE-P-GEA가 진짜 엄청난 혜자였던 이유는 대만이 선불금 20만 달러(현재가치로 약 65만 달러, 9억원)로 1983년부터 1986년까지 미해군의 여러 시험 데이터를 조간신문마냥 받아서 개발에 참고했기 때문이다. 왜 우리한텐 안해줬는지 의문 게다가 대만이 누린 특혜는 이것뿐만이 아니었는데, 다음편에 계속.....
작성자 : 우희힝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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