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의 OOP 관련 주장은 자기중심적 사고와 과장법에 매몰되어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핵심 개념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나르시의 주장을 분석하면, 그의 OOP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피상적이며 시대착오적인지 명확히 드러납니다.

1. 상속과 다형성에 대한 맹목적 집착

나르시는 '상속 없이는 다형성을 구현할 수 없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칩니다. 이는 객체 지향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인 인터페이스 기반 다형성을 무시한 발언입니다. 상속은 다형성을 구현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현대 프로그래밍 언어들은 상속이 가진 강한 결합과 취약한 베이스 클래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성(Composition)과 트레이트(Trait)와 같은 더 유연하고 안전한 대안들을 제공합니다. 

나르시는 이러한 현대적 설계 패턴을 불편하다는 주관적인 감정으로 일축하며, 자신의 익숙함에 갇혀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마치 자동변속기 차량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수동변속기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2. 러스트(Rust) 언어에 대한 편협한 시각

나르시는 러스트가 상속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러스트를 '컨셉이 우중쭝한' 언어라 폄하합니다. 하지만 이는 러스트의 설계 철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무지에서 비롯된 비판입니다. 러스트는 상속이 가진 단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메모리 안정성과 동시성을 보장하기 위해 트레이트 기반 다형성을 채택했습니다. 

러스트가 C/C++처럼 상속 구현 방법이 제각각이라 문제라는 나르시의 주장 또한 오류입니다. 러스트는 C 언어와 달리 트레이트라는 공식적인 언어 문법을 통해 일관된 다형성 구현을 강제합니다. 이는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혼란을 방지하고 코드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장점입니다.

3. 자기중심적 논리와 현실 왜곡

나르시는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과장법'이라는 변명을 사용합니다. 이는 논리적 오류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나르시시즘적 태도입니다. 상속 없이는 다형성을 구현 못 한다는 명백한 오류를 불편하다는 의미로 포장하는 행위는, 자신의 부족한 지식을 감추려는 얄팍한 시도일 뿐입니다.

객관적 사실과 논리적 근거가 부재한 나르시의 주장은 결국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현실을 왜곡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현대 소프트웨어 개발은 끊임없이 진화하며, 새로운 언어와 패러다임이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무시하고 자신의 좁은 경험에만 의존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개발자로 남게 될 위험을 자초하는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