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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결산 유망주 TOP30 / Welcome & Up
유망주 랭킹 1. 한화 이글스 RHP 정우주 2. 키움 히어로즈 RHP 박준현 3. 한화 이글스 LHP 황준서 4. LG 트윈스 RHP 김영우 5. 삼성 라이온즈 LHP 배찬승 6. kt 위즈 RHP 원상현 7. 롯데 자이언츠 RHP 이민석 8. NC 다이노스 RHP 김녹원 9. 롯데 자이언츠 LHP 홍민기 10. 두산 베어스 RHP 최민석 11. 키움 히어로즈 LHP 정현우 12. 키움 히어로즈 SS 어준서 13. 삼성 라이온즈 RHP 이호성 14. SSG 랜더스 C 이율예 15. 두산 베어스 RHP 윤태호 16. LG 트윈스 C 이주헌 17. 두산 베어스 RHP 최준호 18. NC 다이노스 3B 신재인 19. 두산 베어스 IF 박준순 20. KIA 타이거즈 LHP 곽도규 21. LG 트윈스 RHP 양우진 22. SSG 랜더스 IF 박지환 23. SSG 랜더스 1B 고명준 24. kt 위즈 RHP 박건우 25. 키움 히어로즈 OF 박찬혁 26. 삼성 라이온즈 RHP 육선엽 27. NC 다이노스 RHP 신영우 28. 키움 히어로즈 C 김건희 29. KIA 타이거즈 IF 윤도현 30. SSG 랜더스 RHP 김민준 팀 별 TOP 5 (괄호는 전체 랭킹) LG 김영우(4) - 이주헌(16) – 양우진(21) – 문정빈 – 서영준 한화 정우주(1) – 황준서(3) – 조동욱 – 오재원 – 권민규 SSG 이율예(14) – 박지환(22) – 고명준(23) – 김민준(30) – 전의산 삼성 배찬승(5) – 이호성(13) – 육선엽(26) – 이호범 – 이재희 kt 원상현(6) – 박건우(24) – 박지훈 – 육청명 – 강건 NC 김녹원(8) - 신재인(18) – 신영우(27) – 박한결 – 임지민 롯데 이민석(7) – 홍민기(9) – 신동건 – 전미르 – 김태현 KIA 곽도규(20) – 윤도현(29) – 김태형 – 박재현 – 이도현 두산 최민석(10) – 윤태호(15) – 최준호(17) – 박준순(19 ) – 홍민규 키움 박준현(2) – 정현우(11) – 어준서(12) – 박찬혁(25) – 김건희(28) Welcome 박준현(전체 2위, 키움 1위) 혼돈이 가득했던 드래프트에서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평균 150km/h 대 초반의 포심과 130km/h 후반대로 빠르면서 KBO 기준 좋은 횡 무브먼트를 보여주는 슬라이더의 조합은 충분히 파괴적이다.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 RPM 2300 근처의 공을 뿌리며 회전수에 대한 우려도 해소했다. 김택연, 정우주 등 기존 우완 파워 암에 비해서 포심 성질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대신 세컨더리가 확실하기에 선발로서 리스크도 적다. 프로에서 자기에 맞는 피치 믹스를 찾아가는 과정이 선행된다면, 프론트라이너로 상방이 열려 있다. 신재인(전체 18위, NC 2위)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최고의 툴가이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대어로 주목받았으며, 170km/h에 육박하는 타구를 여러 번 때려냈다. 3루수로서 수비와 어깨에도 결점이 없다는 것은 다른 툴 가이 유형 유망주들에 비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아직 신체 능력을 100% 활용하는 모습은 아니며, 손목이 깊이 개입되는 메커니즘 때문에 게임 파워로 전환이 쉽지 않을 수 있다. 강정호와 비슷한 유형의 유망주로, 시간은 다소 소요될 수 있어도 툴을 스킬로 치환한다면 그 파괴력은 엄청날 것이다. 양우진(전체 21위, LG 3위) 2픽이 유력했지만 피로 골절 이슈로 예상보다 낮은 순번에 지명되었다. 좋은 신장의 양호한 성질의 포심을 100구 내외까지 꾸준하게 140km/h 후반대로 뿌릴 수 있다. LG는 슬라이더 활용에 있어 좋은 성과를 보여줬던 팀. 육성 시스템에서 가다듬을 여유도 있다. 당장 전력에 도움이 되기는 힘들겠지만, 좋은 베이스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TOP 30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준(전체 30위, SSG 4위) 양우진과 완전히 반대되는 투수. 드래프트 클래스 최고의 스플리터를 가지고 있다. 회전을 상당히 잘 죽이면서 안정적으로 낙차를 만들어낼 수 있다. 포심의 효율이나 회전 등이 좋지는 않지만, 140km/h 중후반대를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다. 황준서, 정현우가 그렇듯 훌륭한 암사이드 구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른 드래프티에 비해 시작선이 다르다는 것. 드래프티 중 KBO에서 처음으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UP 박건우(전체 24위, kt 2위) 충암고 시절부터 커맨드가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충암고 리스크’의 최대 피해자가 되며 지명 순번이 2라운드까지 내려앉았다. 후반기 복귀 후 구속 회복이 완연한 모습을 보이면서 단숨에 가치가 상승했다. 작은 키, 힙 힌지로 인한 낮은 암슬롯에 비해 상당히 flat한 포심을 던지며, 이를 완벽한 하이 로케이션으로 제구할 수 있다. 성영탁이 졸업한 현재, 유망주 중 가장 좋은 커맨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즌 내내 구속을 유지할 수 있다면, 내년 TOP 10으로의 도약도 가능하다. 신영우(전체 27위, NC 3위) 우리가 알던 신영우가 돌아왔다. 전반기까지 절망적인 제구로 퓨처스 레벨에서도 부침을 겪었다. 하지만 9월 콜업 이후 오히려 구속을 끌여올리면서 평균 153km/h까지 마크했다. 특유의 라이딩 무브먼트와 성질에 비해 낮은 암슬롯, 2600-2700의 고회전, 키에 비해 넓은 스트라이드 등 ‘80급 포심’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North-South에 알맞는 너클커브와 정통 슬라이더의 무브먼트를 따르면서도 140km/h 초반으로 구속대가 좋은 슬라이더 모두 더블플러스급이다. 경기에 사용 가능할 정도로 제구만 개선시킨다면, 상방은 KBO가 아닌 다른 무대를 바라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박한결(전체 NR, NC 4위) 같은 팀의 신재인과 함께 가장 인상적인 툴을 보유한 툴가이 유망주. 상무로 입대한 올해 37안타 중 16개의 장타로 절륜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170+ 타구 속도를 꾸준하게 보여줄 수 있으며, 가진 몸에 비해 빠른 발을 가지고 있다. 상무에서의 숙제는 60% 선이었던 컨택을 끌여올리는 것. 이 물음표가 달린 선수는 많지만, 물음표가 달린 선수 중 이것을 느낌표로 바꿀 수 있다면 가장 큰 결과를 보여줄 선수이다. 김태형(전체 NR, KIA 3위) 고교-대학 올스타전에 보여줬던 구속이 돌아왔다. 최고 153km/h, 평균 149km/h의 포심을 안정적으로 시팅한다. 겨우내 계속됐던 투구폼 수정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특이성을 가질 정도로 컷 무브먼트를 가지는 포심은 좋은 커맨드라는 전제 하에 좌타자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 2년차부터는 포심을 숨길 수 있는 레퍼토리를 구축해야 한다. 현재까지 2025 드래프티에서 가장 선발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다. 이영재(전체 NR, 롯데 6~10위) 얻은 것 없이 상처만 남은 롯데의 시즌이지만, 투수 유망주들의 성장세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홍민기, 이민석의 탑 유망주 듀오 말고도, 이영재가 시즌 막판 구속을 끌여올리면서 볼 거리가 되고 있다. 낮은 암슬롯에서 정석적으로 릴리즈하는 포심/투심과, 횡 무브먼트가 큰 슬라이더, 의외성을 더해줄 수 있는 two plane의 커브를 던진다. 구종 개개별의 가치와 더불어, 어린 나이에 특성에 맞는 구종들을 효과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인 유망주. 내년 선발에서 스태미나를 보여준다면, 전체 유망주 랭킹에도 이름을 올릴 것이다. 이도현(전체 NR, KIA 5위) 함평에서 유일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시즌 끝까지 소화했다. 시즌 초반 140km/h 초반대에 그치던 구속이 145km/h 근방까지 올라오면서 가치가 급상승했다. 테일링이 강조되는 포심과 이 포심과 명확히 구분되는 체인지업을 던진다. 특히 체인지업의 축을 트는 능력이 좋은 편으로, 포심 로케이션이 안정화된다면 헛스윙을 양산해낼 수 있을 것이다.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글러브 사이드 구종들과의 페어링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
작성자 : 88mph_aaron고정닉
[가을할인] 이 자는 누구인가? - 활협전
※ 본 글은 게임 후기이기도 하지만게임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을 위한 소개 글이기에스포일러 걱정 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우리는 겉모습을 보고 상대를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아랫 사진의 인물은 어떤 사람일까요?스파이더맨 (2002)큰 안경을 봐! 그는 모범생일거야!스파이더맨 3 (2007)아니야! 그는 잘생긴 인기쟁이야!고정관념, Stereotype이처럼 우리는 대상의 외모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유추하고 타인을 규정하게 됩니다.이러한 사람들의 인식을 배경으로 소설, 영화, 게임 등의 창작물들이 만들어지게 되죠.https://store.steampowered.com/app/1859910/_/ Save 10% on Legend of Mortal on SteamThe game world is set in a turbulent state and the mighty Tang-Man declines. The threats from the old enemies keep coming one after another.As a nobody, will you choose either to leave yourself out of it or to fight for Tang-Man's future and turning the tide? The journey of yours,is unpredictable.store.steampowered.com오늘 소개할 게임은 活俠傳 (활협전) 스팀 인기 태그는 RPG, 선택의 중요성, 리플레이 가치입니다.현재 가격은 할인해서 18,000원.기본 가격 2만 원일 때도 구매나 선물에 크게 부담 없는 가격입니다. (실제로 친구한테 선물함)비슷한 게임은 The Life and Suffering of Sir Brante (브란테 경의 삶과 고난),고갤시절 유행했던 Long Live The Queen,해당 장르의 시초격인 Princess Maker 시리즈 정도가 있겠네요.2024년 6월 14일 출시한 활협전은2024년 8월, 연어처럼 차트를 역주행하더니결국 한국 스팀게임 인기순위 5위에 진입했었습니다.사실, 장르에 비하면 기이할 정도로 좋은 성적이죠.대체 어떤 게임이길래 이런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을까요?◆ 그래서 어떤 게임인가?개인적인 플레이 타임은 53시간, 엔딩을 본 횟수는 6회,활협전은 무협 게임입니다.저는 평소에 판타지 게임, SF 게임 같은 명칭을 아주 싫어하는데,판타지 게임이라는 분류하에 던전 앤 드래곤부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까지 서로 같이 묶이니해당 분류만 보고 이게 어떤 게임인지 도무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무협 게임이라고 하면... 이것만으로 무엇을 알 수 있겠습니까?턴제인가? 실시간인가? 전략 게임인가? 방치형인가?이런 실질적인 시스템이야말로 게임을 설명하기에 적합하죠그런데 엔딩을 보고 나니 활협전이 제게 말하길,"저는 그냥 무협 게임이에용."아, 정말로 활협전은 그냥 무협 게임이었습니다.본디 빨간 자동차, 파란 캥거루, 노란 감나무와 같이각자의 색깔은 대상을 구분하는데 쓰이더라도 결코 그 본질까지 알려주진 못합니다.그런데 활협전은, 이 강렬한 색채의 게임은,단지 배경일 뿐인 무협이 폭포처럼 쏟아지며나머지 부분들을 압도하고 녹여버리고 말았죠.이 게임은 무슨 게임인가요? 장르가 뭔가요?활협전은무협입니다.게임을 꾸미려고 무협을 쓴 것이 아니야무협이 보고싶어 게임을 만들었나 보오.왜? 어째서? 어떻게?◆ 무협이 뭔데?
이거 실화임예로부터 세상을 관리하는 힘이란지식과 정치를 활용하여 내정과 외정을 권장하는 문(文),그보다 직관적이고 물리적인 권력을 다루는 무(武)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무협(武俠)은 그 중 당연히 무(武)를 다루게 되는데,법은 멀고, 주먹은 가까우니등장인물의 물리적 힘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내용을 담고있습니다.그렇다면 운동선수들이 나와서 복싱을 하는 것도 무협일까요?이를 구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협(俠) 입니다.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사기(史記)의 저자 사마천은 그의 저서 유협열전에서 친구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위험에 빠진 약한 자를 구해주는 정의로운 자를 협객(俠客)으로 정의하니,협(俠)이란 용감하고 의리있는 마음을 뜻하며앞서 말한 무(武)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협(俠)을 지켜내는 이야기가 바로 무협(武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간간히 우리는 "중국이 나오니까 무협이 아닌가?"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무협 작품은 사회질서와 대중의 인식이 괴리되어 있는 세계를 다룰 뿐이지꼭 그것이 중국의 한 시대를 다룰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미국의 슬럼가도, 소련과 러시아도, 하다못해 한국 달동네의 청소년들도 무협 작품의 배경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무협이란 스스로의 무력을 활용하여자신의 뜻을 관철하고, 불합리한 세상의 압제에 저항하고,주인공의 오래된 은원을 청산하는 이야기들이죠어쩌면 진부하면서도사람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는 컨텐츠입니다.이미지 출처 : 그림으로 만들어본 활협전 표지무협이란 이야기의 일종이기에 이를 엮어내어 글의 형태로 풀어나가게 됩니다.따라서 무협 하면 대부분 소설을 떠올리게 되는 것이지요.활협전 또한 협객(俠)의 전기(傳)라는 이름답게 본인만의 줄거리를 지니고 있지만이를 풀어내기 위해 "게임"이라는 형태를 사용한 점이 특징입니다.머리 뽑고 레벨업파마 여왕 등극 게임은 결말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안에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습니다.프린세스 메이커를 아는 사람들은 10살의 작은 소녀가 얼마나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는지 잘 아실텐데요프린세스 메이커가 한 소녀의 인생을 담고 있듯이활협전 또한 주인공의 성장과 역경을 게임으로 표현합니다.자, 역경입니다.보셨나요?다시 한번 보여 드리겠습니다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이 사람의 삶은 어땠을까요?이 사람의 인성은 과연 어떠할까요?이번엔 조금 크게 보여드리겠습니다.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이제 이 글에 있는 유일한 스포일러이자상점 페이지에 들어가자마자 알 수 있는 사실을 밝히겠습니다.이 사람은 게임의 주인공입니다.그리고 방금까지 여러분들이 한 그 생각들은 전부 사실이죠.예? 제가 어떤 생각을 했을 줄 알고요?어떤 생각이라도 괜찮습니다.활협전은 "게임"이니까요.뉴턴의 성공 명언 : 인터넷에 쓰여진 글은 모두 가짜다.앞서 말한 것처럼 게임의 큰 특징은 줄거리의 가변성 입니다.당신이 어떤 생각을 했던 결국 게임을 하는 것 또한 당신이 아니겠습니까?저는 그 동안 인터넷에서 활협전에 대한 다양한 후기를 보았고각자 주인공에 대해 가진 생각이 조금씩 다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어떤 사람은 주인공이 사악하고 변태같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평했고어떤 사람은 주인공이 추한 외모에도 선한 마음씨를 가진 캐릭터라고 하더군요둘 다 똑같은 주인공이지만 게임을 진행한 플레이어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죠게임은 정직합니다. 모든 결말에는 원인이 있죠활협전에서 작가가 부여한 고난은 "외모"입니다.개인별로 미(美) 추(醜)의 기준이 다르다지만세상 사람 누가 봐도 이구동성으로 주인공이 몬생겼다 할 것입니다.온 세상이 당신을 남들과 다르게 바라볼 겁니다.주변을 둘러싼 부조리한 악의 속에서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될 것입니까?불합리함을 이겨내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성장하여 (武)자신만의 굳센 곤조를 어떻게 펼쳐내실 건가요? (俠)롤플레잉이 등장한 이유를 잘 보여주는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저는 당신이 어떤 길을 선택할지 모릅니다.운명이 당신을 잔인하게 할퀴더라도 멋진 이야기를 그려가면 좋겠네요.인생이란 결국 한 권의 책이 아니겠습니까?◆ 결론, 추천 대상, etc.당신의 이야기우리는 인상(印象)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그래서 스포일러가 참 무서운거에요 미래의 경험을 망쳐버리지 않습니까?한 게임의 소개글에 매몰되지 않고 본인만의 온전한 경험을 챙기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그만큼 활협전은 인상깊은 게임이었습니다.참 여러모로 말이죠절대로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만의 길을 가세요공략을 보는 것은 최악의 선택입니다.본인이 만족할때까지 게임을 하기 전까지는인터넷에서 게임을 검색하지 마세요Yahoo 대만(tw) 개발자 인터뷰 발췌이 게임은 조웅(鳥熊)이라는 대만의 개발자 2명이 만든 게임입니다.1949년 이후 무수한 작가들이 고향을 떠나 대만에서 활동하게 되었죠.무협 작가 와룡생대만의 작가들이 중요한 이유는 이들이 오대세가, 구파일방, 정파, 사파 등등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무협 소설의 설정들을 정착시켰기 때문입니다.하지만 대만의 작품들은 그 맥락이 한국 작품들과 비슷하므로활협전은 옛날 김용소설을 즐겨 보신 분들부터하이퍼 우주절정 초천마 신무협을 읽으시는 신세대 분들까지 거부감 없이 체험할 수 있을 겁니다.결국 활협전의 본질은 게임의 방식을 활용한 무협이기에기존에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해봐야 하는 게임,소설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게임,몰입할 수 있는 서사에서 롤플레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게임입니다.이건 아님결국 게임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은 무자비한 텍스트량입니다.계속 CRPG를 가져와 설명했었지만 결국 활협전의 게임 방식은 비쥬얼 노벨에 해당하니까요.그렇지만 스카이림 폴아웃 발더스게이트 좋아하면 활협전도 좋아할겁니다.본인이 글 읽는 게 어느 정도 휙휙 빠르고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괜찮습니다.출시 후 몇 달 동안 스팀 인기 게임 순위 5~10위를 오르락내리락 했던 게임이다 보니의외로 대중성은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무협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었나 감개무량입니다.한 판 하는데 수십 시간이 걸리는 기존 무협 게임, RPG 게임에 비해가볍게 다회차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인 것도 흥행 요소 중 하나인듯 합니다.◆ 최종 요약◆ 시나리오에 중점을 둔 무협 게임◆ 가장 큰 호불호 요소는 막대한 txt 분량, 한자로 130만자에 해당한다.◆ 현재 미완성인 게임, 메인 스토리에 지장 없음, 서브 스토리와 연애라인 추가 중, 2부에 해당하는 dlc 제작 예정◆ 결론? 추천 대상?◆ 무협 좋아하는 사람 = 필수◆ 이야기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몰입하여 롤플레잉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긴 글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진짜로 다 읽은 사람 있다면 당신은 활협전을 해볼 재능이 있는 것입니다.츄라이 츄라이나는 가전체 소설이 뭔지 알고 있다. <<< 무협 생판 몰라도 숨 쉬듯이 읽음메밀꽃 필 무렵을 알고 있다. <<< 활협전으로 무협 입문해도 지장없음이 글의 본문을 전부 읽었다. <<< 당신 재능있어글 안 읽는 레후 <<< 도망치는 레후레후원래 무협커뮤에 썼던 글인데 귀찮아서 냅뒀다가인걀에 활협전 글 많길래 함 가져옴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이라글 쓴 인빙이는 맨날 똥겜만 먹으니 똥겜만 보이는군아,,,
작성자 : 소울스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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