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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콜라보카페 장문 후기
애리 바막 입은사람 많더라 난 애리껀 못구해서 하니껄로 입고감누나한테 츄라이 츄라이 시켜서 한번 보게했는데 재밌었는지 팝업도 같이 가기로함일단 카페 사진들10시쯤에 아무도 없단말 믿고 설렁설렁 밥먼저 먹을라고 했더니 11시쯤에 벌써 8명인가 줄서있길래 호다닥 섰음매장 올라가는 입구입구 올라가면 있는 하니뒷문쪽에 있는 애리나비는 두개있더라구석에 짠하게 박혀있는 두깨 은애 ㅋㅋㅋ계산대 근처에 있는 포토스팟후문 근처의 SD 캐릭터들 (나중에 저기에 다키마쿠라 채워넣음)벽에 붙어있는 포스터들애리... 현실에서 만나면 ㅗㅜㅑ그리고 음료말인데 적당히 맛있었음. 안달아서 좋았다고들 하더라. 만드는거 보니깐 사이다가 아니라 그냥 탄산수 쓰더라고이제부터 산 굿즈들 자랑난 랜덤굿즈 안사는데 누나가 산거 전부 애리만 잔뜩 떠서 이거 안섞였나 싶었다 가챠 금손 ㄷㄷ누나는 창수 좋아해서 캔뱃지랑 코롯토를 창수, 하니랑 교환했음나애리 모음집대충 내가 산것들둘이서 11만 정도씩 샀는데 내가 포스터 둘다 받아옴카페 나온다음 오늘자 포스터상영회 가서 2장 받아옴바로 파일에 보관인형키링은 포스터 옆에 걸음메탈키링은 차키에열쇠가 갈수록 무거워진다나눔받은 카드들나눔 감사합니다그리고 대망의 포스터 가챠 결과는......노싸인으로 애리 두장! 싸인없는건 아쉽지만 충분히 만족하니 & 송인철 포스터랑 한장씩 먹는게 베스트긴 한데 하나는 보관하고 하나는 전시해야겠다 그냥
작성자 : Biny고정닉
홍대카페, ddp 팝업, ddp 울트라백화점, 메박 장문 후기
1. 홍대 콜라보카페 2. ddp 팝업 3. ddp 울트라 백화점 4. 메가박스 알차게 돌고 온 후기. 나중에라도 갈 일 있는 사람들 참고하기 바람.11월 8일! 콜라보 카페 오픈날!지방에서 사는지라 홍대 콜라보 오픈일 전날 미리 부모님 댁으로 올라왔음. 준비 마치고 시간 넉넉하게 잡고 출발!11시 30분 ~ 40분 쯤에 도착한 거 같은데 이미 앞에 20명 이상 줄 서 있었음. 사진엔 안 나오게 찍었지만 저 담벼락 바로 앞과 옆에 다 줄이었음.기다리는데 사람들 지나가면서 "뭐야?" "무슨 줄이야?" "하니 카페 줄이래" 이러고 지나가니 묘했음. 11시 59분부터 입장 시작.들어가자마자 테이블 15개 정도 있었던 거 같은데 이미 자리 만석. ㅎㄷㄷㄷ입구 들어가자마자 기준으로 왼쪽에 굿즈 진열대들, 중앙에는 계산대, 오른쪽 테이블 구조였는데, 굿즈 진열대부터 계산대까지 사람들 꽉 들어차 만원 지하철 같은 느낌이었음.해당 이미지는 나중에 나올 때 찍은 입구 사진. 입장때는 당연히 찍을 여유도 없고 사람들 통로에 바글바글 했음.아무래도 소량 입고 되었다는 포스터가 마음에 걸리다 보니 초조했음. 내 앞에서 끊기면 어쩔 수 없긴한데... 기왕 온 거 그래도 받아가고 싶긴 했음.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나도 나름 가격대 맞춰 왔고, 바로 준비한 그대로 집으려고 했는데, 예상 밖의 상황이 발생함.나는 패브릭 포스터 2종(개당 22,000원) 고려해 10만원 계산해 왔는데, 패브릭 포스터가 없었음...! 앞의 분들이 다 집어간 게 아니라, 아예 진열되어있지 않았음. 붕 떠버린 가격대 때문에 즉석으로 다른 굿즈로 계산 다시 하고, 그 와중에 워낙 사람들이 많아 물건 집기가 어려워 고생하긴 했음.다행히 모두들 비슷하게 생각하셨는지 몰리면서도 조심들 하셔서 사람들 등쌀에 밀리거나 넘어진 사람은 없었음. 그 와중에 손 안 닿는 곳에 있는 굿즈 대신 집어드리고 하는 모습도 봐서 살짝 훈훈했음.(나중에 퇴장 전에 직원분께 여쭙긴 했는데 패브릭 포스터는 아직 안 들어온게 맞다고 함... 여기도 조금씩 계속 채워져 나가지 않을까 함.) 인상 깊었던 것 몇 가지.하니 코스튬 입고 온 분. 하니 후드티에 머리핀, 청바지까지 사복 패션 재현해 오셨는데 보자마자 속으로 우와와와! 감탄 나오더라. 단언컨데 오늘 카페 씬 스틸러셨음. 자연스럽게 '혹시 나애리는 없나?' 찾게 되드라.하니와 나애리 바람막이 입으신 분들나애리 바람막이 입으신 분들 꽤 많이 보였음.그보단 적지만 하니 바람막이 입은 분들도 많이 보임. 뭐랄까 동질감? 소속감 들 정도로 반갑더라. 대화거리영화관 외에서 하니 팬 분들 잔뜩 보는 건 첨인데 의외로 서로 자유분방하게 이야기 많이들 하시드라. 줄 오래 서 있는 중에 많이 들려왔는데대략 기억나는건 굿즈 관련 이야기, 한국 애니메이션 이야기, 줄 너무 길다는 이야기, 포스터 재고 있겠지? 걱정하는 이야기 등 다양했음.굉장히 긴 대기시간사실 굿즈 고르는 것 자체는 오래 안 걸렸음. 골라서 계산하기까지의 과정이 끔찍하게 길었음.중간에 직원분이 줄 라인 다시 정해주시고 정리 해주시긴 했는데, 그 전까지 줄이 거의 안 줄고 사람들이 잔뜩 뭉쳐있다보니 굉장히 후텁지근했음.아마 나보다도 더 뒤에 계신던 분들은 계단에서 입장도 못하고 계시지 않았을까 함.그나마 줄 줄어들면서 에어컨도 켜 주시고 해서 조금씩 나아졌음. 아마 직원분들도 이 정도 오픈런은 예상 못 한 게 아니었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봄.아무튼 대략 30분 가량 줄 서서 계산 완료한 거 같음.정말 운 좋게도 계산 마치는 시점에 테이블 한 자리 비어서 앉을 수 있었음. 나애리 책상 당첨!굿즈 가격은 10만원 충분히 넘겼고, 다행히 포스터도 얻었음!! 정말 지통에 넣어서 주시드라.음료를 골랐는데...청포도 에이드_하니체리 에이드_나애리블루베리 라떼_주나비3잔 시켰음(창수야 미안하다. 나중에 또 가게 되면 미숫가루 시킬게...)우선 맛은....무난했음. 막입이라 크게 맛 가리진 않는데 세 개 다 괜찮은 맛이었음. 그나마 개인적으론 청포도가 조금이나마 낫지 않았나 싶음.딸려온 엽서, 홀더, 코스터들그리고 음료와 함께 쿠키 2개를 샀음.띠부씰 가차도 작은 묘미 중 하나지!...고은애...네?2개 다 고은애...구나... 띠부씰이 12종류로 아는데... 그중에 고은애는 1개라고 아는데...1/12 × 1/12 = 1/144 ...?하아... 나한테 왜 그러냐!!!개봉은 잠시 후 마저 하기로 하고 오늘 어떤 분이 공지 주셨던 대로 카드 나눔팩 하나 인사드리고 받아옴.테이블에 주르륵 진열해 놓으셔서 한 눈에 찾기 쉬웠음.장소 한 장과 주나비, 나애리, 하니가 모두 하나씩!!마음에 듭니다!! 띠부씰로 받아던 충격 조금 완화되는 느낌.후기 글로나마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_ _)소소한 가챠로 아크릴 코롯토 2개 뜯어봄.주나비와 나애리!! 좋다 좋아!여담으로 굿즈 교환도 생각보다 활발하게 하셔서 나한테도 코롯토 뜯기도 전에 교환하자는 분 계셨음. 아쉽게도 내가 얻은 코롯토는 그 분이 찾는 게 아니라 교환은 못 했음.한편 미니어쳐 패키지 키링도 하나 사서 뜯었는데...나애리!!맘에 든다!! 또 하나 소소한 이야기 거리로...저번에 갤에서 봤던 하니 만화책!! 가져오신 분이 계셔서 역시 속으로 우와와와!! 감탄했음내 기억에 뭔가 노트에 이것 저것 그리고 계셨던거 같은데 책 주인분께 양해를 구하고 몇 장만 찍어봄아~주 어렸을 적에 봤던, 어렴풋하게 기억에 남아있는 책이라 반가웠음. 좋은 추억 기억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_)그 외에 내부 사진들 몇 장.음향감독님 싸인!벽에 진열된 이미지들펀딩용으로 나온다던 LP!나애리 전투복! 실물로 보니 느낌이 색다름.창수와 하니 책상! 그러다 정학당한다 얘들아 ㅎㅎㅎ참고로 포스터는 슬쩍 꺼내 봤는데 나애리 포스터였음. 싸인은 혹시나...? 하고 기대했지만 역시 없었음. 그래도 만족함! 팬 사인회 등이 있다면 언젠가 이 포스터에 직접 받을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어보자. 사진은 나중에 집에 와서 찍어본 사진.어느정도 앉아 있다가 정리하고 나오면서 몇 장 더 찍어 봄.생각보다 알차게 있다 나온 거 같음.아쉬운 건 카페가 더 넓고 여유가 있었다면 더 많은 분들 앉아계시다 가지 않았을까 함.만원전철 같은 오픈런도 오픈런인데, 계산들 하시고도 대부분은 자리가 없어 음료 테이크 아웃 하시드라.나도 마침 자리 안 났으면 굿즈들하고 음료만 들고 나왔을 거 같은데 복잡한 심경임.콜라보 카페는 12.7까지라니 기회되면 한 번 정도 또 가보고 싶긴 함.다음 목적지는 동대문 ddp 팝업 스토어.ddp는 지난주에도 가봤고, 후기 글도 올렸었는데 오늘 또 한 번 가봄. 전 주에 직원분이 말씀하신 대로 뭔가 더 추가되었을거란 기대감 품고 다시 찾음.같은 2호선 라인이라 30분 정도만 가면 바로 ddp.오늘은 지하에서 M1입구로 들어감.저번 후기처럼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하니 팝업은 뮤지엄 2층 전시 2관임!!층 헷갈리지 말고 뮤지엄 어느 층으로 들가든 바로 2층으로 엘베 이동! 바로 나오는 전시 2관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좀만 가면 팝업 스토어 나옵니다!!가판대가 2개로 늘어남!!아까 카페에서 보았던 나애리 전투복이 여기에도!!나중에 안 건데 두 전투복이 미묘하게 다른 느낌?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음양말과 스티커를 진열?? 아마 계속 이 칸에 뭔가 채워 나갈 거란 기대가 들었음. 직원분께 나중에 계산할때 여쭌건데 아직뭔가 더 들어올 수도 있다고 하니... 진짜 성장형 팝업인듯?아쉽게도 저 대형 판넬은 파는 물건이 아님...하,지,만!!눈치 챘습니까?아까 카페에서 못 산 패브릭 포스터가 여기에는 있음!!우오오 하며 사진 찍다 말고 바로 두 개 집어 듬.추가로 역시 카페에서 제대로 못 본 티코스터 2종과 스마트톡 하니와 나애리 버전을 골라 계산대로 향함.왜 패브릭 포스터에 연연하냐면... 저 1주차 포스터를 못 얻어서... 이렇게 패브릭 포스터로라도 얻고 싶었음.나름 득템했다는 생각에 ddp 팝업 구경도 여기까지...인줄 알았지만, 아마 ddp 팝업 스토어 가본 사람들이라면 바로 뒤 중앙에 울트라백화점이라는 전시회 진행중이라는 것 알고 있을 거임.실은 어떤 소문을 들음.저 안에도 하니와 관련된 뭔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음.어차피 오늘은 돈 쓰는 날. 기왕에 온 거 함 들 가보자!! 했음. 참고로...입장료는 16,000원...들어가니 유명인들 협찬, 콜라보 한 삶의 방식? 을 주제로 한 전시회 진행중이었음. 별 감흥 없이 진행하다가...거의 벽 하나를 키링으로 도배한 전시실이 있는데바로 눈에 들어오는 제품들 2개!!하니와 나애리 키링 전시중!이미 지난주 ddp 왔다 얻은 제품이기에 오오! 하고 사진 찍고 지나감.울트라 매니아??본격적인 시작은 여기부터 일거란 생각이 듬.재밌는게 입장권을 체크하고 아케이드 오락실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코인을 하나씩 나눠주었음.오락실? 하고 가보니 가차 뽑기, 인형뽑기 같은 굿즈들 얻을 수 있는 공간이었음.그렇구나... 하고 지나가다가...!!!!!!있다!! 있어!!!진짜로 하니가 있어!!!!!부끄럽지만 여기서 나도 모르게 오! 소리 질러버리는 바람에 몇몇 사람들이 돌아봄 ㅎㄷㄷㄷㄷ하니와 나애리가 인형뽑기 기계로 함께 진열되어있었음. 혹시나 하고 다른 뽑기기계 하나하나 다 살폈는데 하니 관련은 하나더라보다시피 굿즈들 인형뽑기를 아까 얻은 코인 1개로 도전해 보는 기회임.참고로 코인 1회당 1번 도전이고, 아케이드 이전 전시실에서 코인 1개당 1,000원에 팜.즉, 여기는 확실하게 가차에 코인 넣고 작은 경품 하나를 얻느냐, 불확실 하지만 코인 1개 소모해 인형뽑기 도전하느냐 그런 구조임.사진 잘보면 알겠지만 하니와 나애리 인형 키링. (마침 몇 시간 전 콜라보 카페에서 삼) 아크릴 카라비너 하니, 나애리, 주나비 버전(투명한 파우치에 조그만 볼들과 함께 넣어서 진열해 놓음 )이렇게 5종류가 다임. 당연히 모두 구매 가능한 것들이고.혹시나 여기에만 있는 그런 레어템 있었으면 특종이다!!! 했을 텐데, 한 편으론 다행이라 생각함.자... 그건 그거고...당연히 나는 코인을 여기에 넣었음.카라비너 노렸는데... 실패함.충고 하나 하자면 여기 가더라도 뽑기에 큰 기대는 하지 마라. 그래도 코인 하나만 주니까 뽑기 기계 집게 잘 집히게 해놓았겠지? 했는데 아니더라... 아쉬움 뒤로 하고 계속 전진.몇몇 전시실 더 지나치니 마지막에 이런 게 있더라.깨알같이 하니가 들어가 있긴 하네.여기가 마지막이고 하니 관련 콘텐츠는 키링의 방과 인형뽑기가 다임.바로 옆에 다음 울트라백화점 시즌때 희망하는 콜라보 라인업 적어달라길래 말설임 없이 적었다.나쁜 계집애: 달려라 하니 한 번 더 해주세요!부디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더 풍성한 콘텐츠가 있기를 바라며...아, 그리고 여기 전시실 출구가 하니 팝업 근처로 이어지드라.ddp의 원의도는 하니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들 구경하고 나왔지? 마침 그 굿즈들 가판대가 여기 있네? 하고 기념품 샵을 의도한 게 아닌가 함.순서는 바뀌었지만 너흰 성공했다.내 지갑을 열게 했으니까 말이지.다시 가판대 지나가면서 한 눈에 하니단으로 보이는 분들 봤지만 암묵적인 룰대로? 조용히 지나쳐 옴.동대문 ddp와 울트라백화점 구경도 이렇게 마침.자, 이제 이번 주 특전 받으러 길 건너 메가박스로 가자!!ddp와 메가박스 동대문이 이렇게 가깝다는건 정말 다행이다.부득이하게 이번에는 영혼을 보내고 말았지만 이번주 굿즈도 굉장히 의미있음.신호등 포스터? 하니와 나애리 조합은 무조건 옳다. 뿐만 아니라 저번에 나왔던 아크릴 스탠드의 경우 나애리 타월 받으러 가느라 놓쳤었기에 지금이 진짜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었음.다만, 같은 날 동대문 왔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오늘 ddp옆이 굉장히 시끄러웠음. 대규모 집회가 있어서 말이지.영혼만 보냈기에 상관은 없지만, 저 소리 극장에도 새어들어가는거 아닌가? 그런 걱정도 들었음.다시 찾은 메가박스.재밌는게 여기서도 나랑 똑같은 포스터 지통 든 분 발견함. 물론 조용히 지나쳐가긴 했지만, 사실 하니 팬들은 온누리에 잔뜩 있는게 아닐까 하는 망싱회로 잠깐 돌려봄.아크릴 스탠드와 신호등 포스터!!그땐 미안했어... 포스터, 즐겁게! 바톤터치 포스터, 우승컵 포스터 이런 것도 바라봐도 되는 걸까...? 항상 플레이칸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_ _) 동대문 메가박스를 마지막으로 오늘의 일정 완료!오늘 알차게 얻은 굿즈들!
작성자 : 망정고정닉
하니 후기 (스포주의), (장문주의), (노잼주의), (데이터주의)
나는 스토리, 캐릭터 연출이나, 관계성도 좋고, 다 좋지만이 제작사가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전작에 대한 존중 때문에 미친 듯이 빠졌음.살면서 단 한 번도 N차관람이나, 굿즈 같은 거 산적 없는데, 진짜 계속 관람하고, 굿즈도 모음. 이 회사는 여기서 끝나면 안 됌. 진짜로.영화 후기도 쓴 적 없는데, 처음으로 써봄 (열심히 쓸랬는데 늙어서 그런가 잘 안 되네..)지금도 네이버 블로그로 쓰다가 글 종류가 너무 늘어나고, 본업도 바빠서 결국 아직 하나도 못 올렸는데이제 곧 상영 종료 될 것 같아서.혹시나 나랑 같은 감상포인트를 못 찾은 사람은, 그 부분에 집중해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몇 가지만 적어봄1. 전작 [달려라 하니]는 스포츠(육상)물이 아니라 성장물이다.2. 전작 [달려라 하니]의 '나애리'와, 최신작 [나쁜 계집애]의 '하니'는 서로의 역할을 바꿔서 완벽하게 수행했다.3. 오프닝이 정말 많은 걸 담고 있다.4. 그래서 나애리는 정확히 어떤 상태일까?5. 이번 작품의 키워드는 왼쪽 다리가 아닐까?6. 하니에게 달리기란?7. 에스런 공식대회가 보여주는 것.8. 유준태의 빌런 서사는 전체관람가 수준에 맞추어 심각하게 열화된 것 같다.(12금 ~ 15금 정도로 높이면, 거의 모든 서사에 설득력이 생긴다.)9. 쓸건 많은데....좀 길어 보여서 포기.3줄요약 있음대충 7번 만 봐도 됨. 그걸 위한 빌드업 임.1. [달려라 하니]는 달리기 스킨을 입은 성장물이다.- 열심히 썼는데 쓸데없이 긴 것 같아서 지움2. 전작 [달려라 하니]의 '나애리'와, 최신작 [나쁜 계집애]의 '하니'는 서로의 역할을 바꿔서 완벽하게 수행했다.- 여기도 쓸게 많은데 쓰고 보니까 좀 노잼 같아서 지움.3. 오프닝이 정말 많은 걸 담고 있다.오프닝에서 나애리가 아침 훈련 막바지에 하니의 환영을 보고 쫓는다.그리고 나오는 경기 해설 [우승은 빛나리 중학교의 하니!]이건 아주 중요한 장면이다.[달려라 하니] 기준으로 하니가 우승한 대회는 애니메이션 전체를 통틀어 단 1회. 세계주니어대회 뿐이다.즉 나애리가 쫓는 환영은 세계주니어대회 결승전을 달리는 하니고, 원래 대로라면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다.그 무대에 나애리는 오르지도 못했으니까.즉, 트랙 밖에서 꿈의 무대를 달리는 하니를 그저 바라보기만 했던 그 절망을 상징한다.그리고 그 날이 나애리가 길을 잃은 날이다.여기에 노래 소실점까지 곁들이면오프닝은트랙 위를 달리지만, 자신의 길을 잃은 소녀가 자신이 달려야 할 길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 입니다.라고 대놓고 말한다.그리고 그건 [달려라 하니] 원작을 제대로 이해하고 계승한 스토리가 맞다.[달려라 하니]는 엄마 잃은 소녀가 슬픔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스토리니까.4. 그래서 나애리는 정확히 어떤 상태일까?- 10.49 나애리의 상태를 상징하는 숫자.사실 여기도 쓰고 싶은 게 많은데.... 세세하게 풀면 쓸 것도 많고 지루하니까 짧게 적으면트랙에선 어떤 순간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달리기.멈춘 성장이 아니라 굳어버린 상태그럼에도 미친 재능(현실 여성 세계 1위 기록이 10초 49임.)변화가 필요하다는 설득력 부여.(처음 뛰어도, 두 번째 뛰어도, 훈련하다가 갑자기 승부를 펼쳐도. 10초49)그리고 홍대런주법도 흐트러지고, 호흡도 흐트러지며, 마음도 엉망진창이 되지만, 확실히 무언가 변화를 느낀다.이런 순간들이 나를 미치게 함.대놓고 제작진이 알려줌. (홍두깨 '애리가 하니와 달리면서 뭔가를 느낀 것 같군')마침내 굳어있던 시간이 깨진 거임. 그전부터 쌓아온 서사를 드디어 처음 터트린 거.너무 좋아. 저 변하는 순간 표정 연출도, 성우 연기도 되게 좋았음. 이건..이 정도만 할까?5. 이번 작품의 키워드는 왼쪽 다리가 아닐까?- 이것도 되게 길게 적고 싶지만....(이미 길지만....)이번에 제작진이 설정이나 연출에 정말 공을 들인 부분인 것 같음.일단 설정상 하니의 왼발은 고질병임.<아기 때 엄마한테 뛰어가다 삐끗해서 넘어지는 하니. 왼발임><세계주니어대회 예선전 경기 중 삐끗해서 넘어지는 하니. 왼발 임>그리고 남산런에서 다친 다리도 왼쪽임.아직 부상이 낫지 않은 것도 있지만, 그냥 왼쪽 발목이 약함.내가 다회차 보면서 유심히 봤는데,하니는 홍대런 이전까지 모든 축발을 오른발만 씀코너 돌 때도 오른발을 축발로 쓰고, 계단 점프에서도 오른발로 뛰고, 오른발로 착지 함.주나비가 다리 걸었을 때도 덤블링 후 오른발 착지 함.그런데 전혀 티를 내지 않음.연출에서 처음으로 하니 왼발을 포커싱하는 장면이 있음.바로 라이벌 나애리와 홍대런 직전 스트레칭 구간임이거 발견하고 미치는 줄 알았음.빨간 신발에 왼쪽 발목 돌리기를 포커싱함.그리고 홍대런 나무 앞 코너에서 슬로우와 함께, 오른발을 축으로 미끌어지고, 왼발을 딛기 전 걱정하는 표정을 짓고, 박차고 나가면서 웃음.난 이게 하니에게도 나애리가 얼마나 특별한지 보여주는 중요한 연출이라고 느꼈음.솔직히 난 이때부터 뽕이 마구 차오름.그리고 오른쪽 발목이 꺾이면서 넘어지는 나애리.이후로도 여기저기 부딪치는 나애리.하니는 '할 수 없는' 하드코어 트레이닝.끝내 결승전에서 주나비에게 공격 당한 나애리.그 발목이 왼발이고, 나애리는 왼발 하나로 그 모든 불균형과 운동 에너지를 버텨냄나는 이게 제작진이 나애리한테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음.'봐! 나에리에겐 하니에게 없는 강점이 있잖아! 나애리는 굳건하고, 단단하며, 폭발적이지.'뭐 이 영화 팬은 전부 사랑하는 장면이겠지만6. 하니에게 달리기란?- 이것도 짧게 넘어가자.하니한테 달리기와 육상은 별개임.달리기는 죽은 엄마와 자신을 이어주는 매개체이고, 분노를 해소하는 도구이며, 성장을 돕는 장치이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최선. 임육상(단거리)는 나애리가 빡치게해서 반발심에 불타올라서 확 뛰어 들었고, 세계대회 준결승에서 나애리에 대한 분노 질투 등 모든 감정을 해소함. (그래서 의외로 쉽게 화해 가능 했다는 서사가 성립함)그리고 결승에서는 어머니의 죽음을 극복하게 했음.짧게 비유하면,하니에게 달리기란죽은 엄마의 모동숲 마을이고, 죽은 아버지의 고스트 레이싱 기록임.영화팬들한테 가장 익숙한 비유라면하니에게 달리기란, 존 윅의 강아지다. (끄덕)그러니까 못 달리게 하면 난리가 나지.(작중 '누가 뭐래도 난 꼭 달릴거야. 너두 날 알잖아'는 세계주니어대회 준결승 에피를 생각나게함. 놀랍게도 준결승에서 하니 발목 상태가 나쁘다는 것을 눈치챈 사람은 나애리 밖에 없다. '야. 꼬맹아...'로 시작되는 도발장면.)7. 에스런 공식대회가 보여주는 것.사실 모든 소감은 이 대회를 이야기하고 싶어서 쓴 글이다.에스런 공식대회는 영화내내 쌓아온 나애리를 위한 서사의 완성이자, 오프닝과 세계주니어대회의 수미상관 이다여러 할 이야기들이 정말 많지만, 귀찮을 테니까 최대한 줄여볼게.하니의 부러워서 그랬나봐 이후,성우의 '알아' 한 마디 연기가 너무 좋다. 담담하면서도, 차분한 목소리는 '아. 내가 그런 사람이었지.' 하는 느낌을 받는다.이어지는 "가자 주나비 뭉개러." 결의에 차지도, 분노하지도 않고, 그냥 할 일 하러 간다는 느낌의 연기와 약간 강렬해지는 톤의 나애리의 얼굴.영화내 쭉 이어지던 나애리의 얼굴이 아니라, 순간 "야 꼬맹아"를 외치던 자신만만하던 시절의 나애리와 겹쳐 보인다.그 장면은마침내 마음을 짓누르던 트라우마를 벗어 던지고,"다시 난 출발선에"섰다는 느낌을 준다.출발선에서 주나비의 도발은 그 시절 나애리가 하니에게 보이던 도발과 다르지 않다.시작되는 경기사실 하니는 정말 강하다. 애초에 육상에 뛰어든지 1년만에 부상 입은 다리로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것도 중 1때.그런 하니가 부상을 입고, 견제를 당하면서도 꿋꿋이 달려 4등으로 들어간다.여기까지 왔을 때, 생각했다."와! 이렇게까지? 제작진 이 미친 사람들! 이렇게 사랑스러운 팀이라니!"자 지금부터 들어간다.세계주니어 대회 준결승전 나애리는 하니와 같은 조가 되어 달린다.1번 자네트 빈센트 캐나다2번 주디 머피 가나3번 마리안느 드미느 프랑스4번 루시 비첼 미국5번 에이꼬 히가시 일본 (1위)6번 롯데 디트리 서독 (2위-기권)7번 나애리 (4위)8번 하니 (3위-기권으로 인한 결승 진출)그리고 하니에게 패하면서 코 앞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한다.[나쁜 계집애 : 달려라 하니]의 팬이라면 익숙한 구도다.맞다. 나애리 자리에 하니를 넣으면 된다.즉, 에스런 1번 경기는 나애리를 위한 하니의 헌사다.숟한 견제와 부상을 뚫고 하니는 4위의 기록으로 나애리를 결선에 보낸다.준결승 4위로 꿈을 잃었던 나애리는, 마침내 4위로 결승전 출발선에 선다.<준결승전 직후 넘어지는 하니><준결승 직후 넘어지는 하니><가장 먼저 달려오는 홍두깨>너무나 익숙한 구도.나애리에게 턴을 넘겨주고 넘어져 고통스러워하던 하니의 모습이 떠오른다.이 정도면 대놓고 오마쥬다.이후 보여주는 건 정반대.과거엔 고통과 슬픔이었지만,지금은 기대와 믿음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이어지는 나애리의 질주, 여기저기 부딪치고 깨지지만 포기하지 않고, 두려워 하지도 않는다.배경음악은 주나비 타임.주나비의 견제를 견뎌내며 마침내 도착한 120도 구간.주나비가 먼저 경사를 올라타고, 이어서 나애리가 경사를 올라탄다.다들 눈치챘지?하니에게 배운 기술을 사용하는 나애리는 이미 무적의로봇냥이 모드다. (오오오옷)마침내 들어선 직선구간.위기가 고조되지만 배경음악은 대놓고 나애리 타임이다.그리고 마침내[달려라! 애리!]파란 빛이 터져 나오면서 하이퍼 스페이스(?) 돌입하는 장면.이것도 멋있었지만 나에겐 이렇게 다가왔다.익숙하지?하니의 세계주니어 대회 결승전 하이퍼스페이스(88)버전이다.맞다 애리가 그렇게 뒤쫒 던, 결코 닿을 수 없는 그곳에 닿는 순간이다.나애리가 마침내 꿈의 무대에 올라섰을 때 보인 소실점.하니 뒷모습마저 어쩜 그렇게 잘 뽑았을까? (다시 한 번 찬양합니다. 플레이칸)더 좋았던 점은파란색은 하니의 것."보여. 보여. 내가 달려야 하는 길. 나의 소실점."그리고 바뀌는 황금빛.하니는 점점 투명해지고, 주박처럼 나애리를 가로막던 하니도 마침내 추월한다.그리고 보이는 결승선,그 금빛 결승선은 단순한 결승선이 아니라, 나애리를 상징하는 무언가라고 느껴진다.(참고: 하니의 소실점. 엄마. 엄마 품으로 달려든다. 그리고 마침내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엄마를 떠나보냄)하니의 소실점 끝에는 엄마가 있고, 나애리의 소실점 끝에는 결승선이 있다.그리고"우승은 나애리 선수!"처음 오프닝을 기억한다면 감동은 두 배 세 배로 커진다."그리고 하니 선수!"저 멘트가 나에겐 이렇게 들린다."3년. 긴 어둠을 뚫고, 마침내, 대한민국 육상의 별이 다시 한 번 찬란하게 타오릅니다. 여러분! 우승은 나애리 선수!"이것으로 영화 동안 두 라이벌은 두 번 우승을 나눠 가집니다.국내대회 나애리 우승세계대회 하니 우승에스런 대회 나애리 하니 우승영화 생각보다 더 잘 만들었어요.나애리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록 더 많은 이야기가 보입니다.더 많은 걸 말하고 싶은 방언터진 오타쿠지만....늙어서 체력이 달리네요....3줄 요약영화 [나쁜 계집애 : 달려라 하니]는트랙을 달리지만, 마음은 트랙밖에 주저앉은 소녀가거리를 달리지만, 언제나 자신의 트랙 위를 달리는 소녀의 도움을 받아자신만의 트랙 위에 다시 올라서는 이야기이런 것들을 보다 보면, 아 플레이칸이 이 서사를, 이 캐릭터들을 정말 사랑하는구나 하고 느끼게 됨.전작 인물들이 자기 색을 잃지 않으면서, 모든 행위의 방향성은 나애리의 성장을 위해 움직이고 있어.전작에서는 모든 인물들이(나애리마저) 각자 행동하지만, 하니의 성장을 위해 움직인 것과는 정 반대죠.이 작품은 분명 단점도 많지만, 그 이상의 장점을 품고 있습니다.그래도 가장 큰 장점은, 이 플레이칸이 이 영화에 깊은 애정을 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거죠.그럼 적어도, 다음에 골프채가 나오거나, 녹색빅걸이 나온다거나, 똑똑한 흑인소녀가 나오진 않을 것 같다는 거?그래서 오늘도 서울 갑니다.플레이칸이 오래오래 많은 작품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8. 유준태의 빌런 서사는 전체관람가 수준에 맞추어 심각하게 열화된 것 같다.(12금 ~ 15금 정도로 높이면, 거의 모든 서사에 설득력이 생긴다.)- 일단 전 유준태 갱생설에 동의 못합니다. 그래서 서사가 머릿속에서 대충 연결이 돼요. 물론 제작진 피셜은 아니지만...그래서 저도 팬픽 써볼랬는데 잘 안되네요. 쨌든 유준태 관련 모먼트를 모아보면, 이야기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어요. 화이팅9. 쓸건 많은데....좀 길어 보여서 포기.주나비 서사도 약간 상상한게 있는데, 이것도 팬픽 쓰다가 지쳐서 잠정 중단....
작성자 : OoO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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