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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농장겜 일지 03
- 관련게시물 : 농장겜 일지 02저번 일지 이후로 작업만 하다 쉬어갈 겸 간만에 일지 올리러 왔습니당!일단 캐릭터 각 파츠 교체 가능하도록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준비 해두는중, 탈것도 추가해봄!그리고 간단하게 실내 타일맵 만들고 실내로 들어가는것+꾸밈템 배치 일단 구현해봤는데,집이나 시설물은 대체로 이런 가벼운 배치방식으로 짓게 할 것 같아서 이대로 일단 쭉 갈 듯 함내부 가구나 장식같은 설치물들 추가하는 노가다가 남았지만 ㅠㅠ특정 상황에서 들어갈 수 있는 던전 생성도 기반은 만들었는데, 던전 생성 로직을 어떻게 구성해야하는지 잘 모르다보니 생각나는 대로 해뒀는데, 코딩 허접이라서 더 잘 할 수 있을지는 의문... 그래도 몬스터와 뿌술 것들은 잘 생성되니 잼나게 뿌수며 놀 수 있음다!그리고 농작물 시스템 밍기적거리다가 어제부터 드디어 추가하고 있어여아직 생장 로직도 없고 심는것만 되는중 ㅋㅋ맵은 계속 수정되겠지만 일단 첫 시작맵 적당히 잡아두고 이 안에서 놀면서 테스트중임니다그리고 마을로 가는 포탈을 두고나~~중에 연출을 통해서 가까운 마을과 이어지게 할건데, 엊그제 건물 딱 하나 그렸고, npc는 한 명도 없는 빈땅이지만 이제부터 그걸 조금씩 그려나갈 예정!별로 진행된 게 없어보여서 진행사항 쌓이면 올려야지... 했는데지금 올리고 보니까 나름 이것저것 많이 추가되었군여 ㄷㄷ더 자주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쩃든전부다 얇팍하게 시스템 추가만 된 상태라 하나씩 다듬어야 해서 좀 쉬었다 다시 작업해야겠슴니다다들 열개발 하세영!!
작성자 : 무구고정닉
예정된 우연. 아프리카 여행기 1 - 남아공 케이프타운
내 주변에는 캠핑은 몰라도 여행에 관심있는 사람이 없고 그 중에서도 해외여행은 더더욱 없기에,내가 찍어온 사진과 영상들은 그저 하드에 잠자고 있을 뿐이었다.언젠가 블로그에라도 올려봐야지 생각만 한 세월이 벌써 10년이 넘었다.관성적으로, 퇴근 후 컴퓨터를 켜고 현재하고 있는 겜번역을 하려던 차에 실베글이 눈에 띄었다.순식간에 읽고 나니 배낭여행 갤러리 글이더라.나름 여기저기 배낭 메고 여행했었는데 이제라도 내 인생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아프리카 여행에 대한 글을 써보기로 한다.나는 원래 아프리카를 갈 생각이 없었다. 남미를 갈 생각이었지.그런 내가 아프리카를 가게 된 것은 2010년 초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알게 된 Rio형의 탓이 크다.남아공 이민을 준비 중이며 그를 위해 영어를 배우러 왔다고 했다.내가 줏어들은 바로는 전세계에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공인 자격이 되는 나라 중에 하나가 남아공이라고 했던가?남아공에 대해 몇 가지 얘길 듣긴 한 것 같은데 이제 와서 다시 기억하려니 흐릿해져서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아무튼 이 영향으로 4년 후, 나는 남아공을 거쳐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를 여행하게 된다. 남동생과 같이.그리고 동생은 남아공에서 어학연수를 하게 된다.2014년 2월 3일. 월요일. 20시 57분. 홍콩공항 transfer. 여행왔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홍콩에 다시 와서 그런가? 다음 비행기 23시 50분까지 3시간.어떻게 기다려야 하나 모르겠다. 슬슬 배가 고프다. 근데 공항 안에 허유산은 없나. Transfer 너무 무시하는데 ㅋㅋㅋ 시원한 망고쥬스 땡긴다.22시 6분. 홍콩공항 east café de coral. 새우완탕면(34HKD) x 2, 콜라(9HKD). 배고팠다. 먹었다. 맛있었다.면은 쫄깃하고 국물은 시원하며 만두는 탱글탱글하고 육즙이 가득하다. 일하는 애가 잔돈을 던진다.완탕면을 USD로 계산하고 콜라는 HKD로 해서 심기불편한가. 1HKD를 휙 던진다. 하지만 맛있었으니 그냥 넘어간다. 평소라면 그냥 받았을 텐데 던져주니까 신뢰에 금이 간다.잔돈 잘 받았는지 계산해봐야지. 어라? 아까 Mannings에서 보다 환율을 높게 쳐준다.심지어 콜라 9HKD였는데 8HKD 받고 1HKD를 깍아줬다. 이녀석 츤데레다. 멋진 녀석이었구나.서비스정신 없다고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동생과 열변을 토했는데, 츤데레였다. 갑자기 기분 UP.2월 4일. 화요일. 공항에 도착했는데 가이드가 보이지 않는다. 40분 동안 기다리는 동안 변환잭을 샀다. 너무 기다린다 싶어서 전화. 뭔가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온다.다시 전화 주겠다고 하고 10여분이 흘렀을까. 이번엔 XXX 대표님이 전화하셨다. 누가 많이 아파서 병원 갔단다.일단 숙소로 택시 타고 가래서 이동하기로 결정. 나가는데 누군가 붙잡는다. 당연하게도 흑인이다. 택시기사란다.안전이 어쩌고 저쩌고 어디까지 가느냐는 둥 말빨이 현란하다. 얼굴이 순박해보여 일단 따라감. 차까지 갔는데 차 위에 택시 사인이 없다.내가 따지자 뭐, 자기는 기사 맞단다. 그럼 면허 보자니까 회사에서 우리를 관리한다는 둥 문제가 생기는 것을 우려한다는 둥 별 말을 다한다.숙소까지 280rand 불렀는데 동생이 깎아달라고 하자 240rand를 부른다. 미심쩍지만 ok.숙소까지 가면서 석탄발전소,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township, 정부에서 시행하는 집 짓는 project를 줄줄이 읊으며 간단한 가이드를 해준다.쉴새없이 설명해주는건 좋은데 앞 좀 보면 안되겠니? 13시 45분. 마침내 81 new church st.에 있는 capetownbackpachers에 도착했다. 다행이다. 새우잡이 어선에 끌려가진 않는군.내려서 잘 데려다줘서 고맙다, 운전 잘한다 등등 칭찬 좀 해주고 연락처를 받았다. 하지만 글쎄. 내가 다시 부르진 않을 것 같다.숙소스탭에게 숙소 전반적인 안내를 받고 짐을 풀었다. 샤워 못해서 몸이 찝찝한데 미리 예정된 가이드 대신 다른 사람이 왔다.자기는 알바 같은 사람이란다. 그의 차를 타고 long st. 끝에 있는 나미비아 대사관으로 갔다. 21층에 있는 대사관에서 관련 서류 일체를 주고 잠깐 기다렸다.(나미비아는 movivation letter, invitation letter, confirmation of hotel accommodation이 있어야 비자신청을 해서 입국할 수 있다. 약 3일 소요.)기다리며 환전을 어디서 할까 하다가 워터프론트가 환율이 좋다는 얘기가 생각나서 거기로 가기로 했다. 가이드 대신 나오신 분이 데려다 준단다. 오, 땡큐.워터프론트에 도착해서 그와 헤어진 후 환전을 하기 위해 미리 알아둔 은행으로 향했다.그런데 이런! 나미비아 비자신청할 때 분명히 여권 사본을 냈을때 옆에 올려둔 여권을 가져가 버린 것이다.도착하자마자 일정이 틀어진데다가 경황이 없어 헤벌레하고 있었더니 여권을 가져간지도 모르고 있었다. 더군다나 여권은 2월 6일 목요일에나 찾을 수 있다.다행히 공항에서 잭을 사며 받은 잔돈과 120USD를 환전해 놓은 돈이 있어 다행이었다. 이걸로 6일까지 버틸 수 있을까.일단 워터프론트를 돌아본다. 사진도 찍고 최대한 눈에 담아본다. 갑자기 삘 꽂혀서 샌달도 사고 간단하게 장도 보았다. 샌달은 정말 파는 곳이 없다.결국 약간 비쌌지만 VISA(신한체크)로 동생과 내 것을 질렀다. V&A 워터프론트에서 숙소까지 택시로 60rand에 온다.일단 시간이 늦었으니 다른 일은 자고 내일 생각해야겠다. 너무 피곤하다.2월 5일.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시리얼을 먹었다. 좀 더 잘 먹고 싶었는데 동생이 좀 떽떽거린다. 시티sightseeing은 Red버스라고도 부르는데 첫날 도시를 돌아다니기에 딱 좋은 것 같았다. 하루 pass가 150rand로 좀 비싸지만 택시타고 다니는 것보다 나은
것 같다.이때 한 서양인이 table mountain을
가냐고 물어봤다. 간다했더니 자기도 가고 싶은데 혼자되고 싶지는 않단다. 그래서 끼워줬다. 우리는 백인 한 명 있으면 좋지 뭐.이때 우린 이미 인터넷으로 Red bus ticket을 끊은 뒤였다(20rand씩 할인). 그래서 버스에서 바로 끊어도 될거라고 했더니
그렇게 한단다.서로 인사했는데 이 사람의 이름은 스테판. 프렌치케네디언이고 new brunswick에서 왔다고 한다. 18세까지 프랑스어만 썼단다.굉장히 어마어마하게 작은 동네에서 왔단다. Small small small
town. Very small.Red bus를 타고 주요 stop마다 내려서 주변을 돌아보았다.스테판은 jetlag 때문에 피곤하다며 먼저 들어가고 우리는 흑인들
사이를 활기차게 뚫고 다녔다. 정말 많이 돌아다녔지만 한국인은 커녕 동양인 보기도 너무 힘들다.아프리카에선 암묵적인 규칙이 있다. 야생동물에게 절대 먹을 것을 주지 말 것. 귀엽다고 준 그 먹이가 야생동물을 죽일 것이다.손을 뻗으면 가까이 와서 냄새를 맡는다. 먹을 것이 없으면 바로 도망간다.어느 곳에서든 볼 수 있는 구름. 테이블마운틴을 식탁보처럼 덮고 있다. 보통 오전 11시까지 짙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흩어진다.보캅타운을 갔다가 강도(라 쓰고 양아치라고 읽는다.)를 만났다. 접는 칼을 보여주며 나 이런 사람이야라고 어필한다. 돈을 요구하는데 다 달라고는 안하고 조금만 달란다.의외로 신사적인... 난 영어 못하는
척 하고 동생이 계속 돈 없다고 말하고 있다.그러다가 양쪽, 상행과 하행에서 백인들이 올 때 동생이 나를 잡고 큰길로 뛰었다. 그렇게 위기를
모면했다.여기가 보캅타운 초입. 나중에 알았지만 우범지대였다. 정말 기대 많이 했는데 들어가보지도 못했다.동네 양아치들이 이곳에 사는 백인은 건들지 않지만 관광온 백/황/적/흑인은 다 털어먹는다고 하더라.어떻게 구별하는거지?여기서는 약 500:1의 비율로 동양인이 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보였다하면 모조리 중국인 단체 여행객. 중국인은 돈이 많다(?).내일은 스테판이 차를 빌려 capepoint를
돌아보기로 했다. 정말 우린 운이 좋군메트로. 거의 흑인들만 이용한다.이거 작동하긴 하나?2월 6일 아침. 스테판과 capepoint로 가기 위해 아침에 숙소 데스크에서 예약을
부탁했다. 어제 일이 퍼졌는지 숙소 안의 모두가 괜찮냐고 물어본다.거기 무서운 곳이더라 너희도 조심해라, 뭐 그런 얘길 나누다가 차 빌리러 가는 중에 숙소 앞에서 백인 남자와 여자를 만났다.그들은 내가 어제 강도에게 공격
당한 사람인지 물어봤고 오늘 아침 롱스트릿에서 자신들도 강도 당할 뻔 했다는 얘기를 했다.두명의 흑인이
따라오는 걸 느껴서 반대편으로 갔는데 놈들이 둘로 찢어져서 한 놈은 남자 쪽으로, 한 놈은 여자 쪽으로 와서
맥도날드 안으로 피신했다고 한다. 남자는 맥도날드 안에서 “We
are safe!”를 외쳤단다. 그리고 20분을
멀리 돌아서 숙소로 왔다고 한다. 무서운 동네다.우리의 목적지는 Around
about cars.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곳이다. 차는 마티즈랑 비슷하게 생긴
옥색깔 쉐보레. 운전석과 기어가 반대쪽에 있는데 수동이다.하지만
스테판이 자기가 운전하겠다고 한다. 후후, 그럼 감사하지. Capepoint로 출발하기전
워터프론트를 들려 못다한 환전을 했다. 이왕 차를 빌린 김에 많은 것을 보고 싶었다.그래서 고른 코스는 M3를 따라
Muizenberg로 가다가 M4로 갈아타 Simons
town에서 펭귄을 보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 M66도로를 따라 M65, Capepoint에 도착하는 것이었다.그 다음 cape of good hope에 들르고 20시 전에 나와 (20시 이후 퇴장시 500rand 벌금이 있다.) M65를 따라 해안을 도는 것이다.M6을 따라 Hout bay를 들러 숙소로 돌아오면 오늘의 여정이 끝난다. 실제
이 계획대로 여정을 진행했고 아쉬운 점은 시간이 생각보다 지체되어 signal hill에서 석양을 보지
못한 것.하지만 다행히도 기회가 있으니 미뤄 두기로 한다. Capepoint.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Campman’s peak 근처에 멋진 해안도로가 있다.Hout bay. 멋진 해안도시.M66.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Muizenberg. 멋진 마을이다.capepoint로 가는 길목에 있는 펭귄마을에 간다.힘들게 올라간 capepoint에서 바라본 전경. 바람이 시원했다.cape of good hope 전경. 사방이 뻥 뚫려있어 시원시원하다.돌아오는 길. 언젠가 tv에서 봤던 도로다. 내가 여길 올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지, 그때는.
작성자 : 공동기각대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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