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추미애 의원 <윤미향에 대하여 사법 왜곡한 마용주 판사>

발명도둑잡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8.11 18:24:28
조회 134 추천 0 댓글 0



윤석열 검찰이 윤미향을 여러 혐의로 기소했으나 1심에서는 대부분 혐의가 무죄 선고 되었고 다만 증빙이 없는 17백 여 만 원에 대해서만 횡령죄라고 판단했다. 사실 이 점도 죄를 물을 만큼 당시의 민간 단체에 대한 회계 기준도 없었거니와 유죄의 증거가 없으면 피고인에 대한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되어야 마땅했다. 그러나 정반대로 영수증이 없거나 용처를 증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피고인에게 불리하게 판단한 타협 판결이었다고 본다. 그럼에도 살벌했던 윤석열 정권치하에서 1심 판사는 그나마 제대로 판단한 것이었다고 평가할 만은 했다. 


그런데 항소심 마용주 판사는 1심을 전면 뒤집고 유죄로 판단했다.
그중 기부금품모집법 유죄 판단은 황당하기조차 한 판단이었다.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를 시민사회장으로 권유하고 장례비를 모금하라고 한 것은 민주당 이해찬대표였고, 민주당 의원들도 의총에서 이를 추인하고 조의금을 내며 먼저 선동한 셈이었다.  


그러니 검찰과 마용주의 논리대로 라면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에게 그럴 생각조차 없이 가만히 있었던 윤미향을 기부금을 거두라고 교사한 공범으로 먼저 수사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했다.


정의연은 장례를 치루고 남은 비용을 장학금 등으로 공익적 처리를 했다. 시민사회장을 공고했기에 애초부터 장례비를 빙자해 기부금품으로 기부받을 고의가 없었던 것이다. 시민사회장의 성격상 많게도 적게도 그 뜻에 동참한 다수인이 조의금을 내게 됨으로써 실제 소요된 장례비 이상의 돈이 들어왔다. 장례 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장학금을 내온 생전 고인의 취지에 맞게 장학금 등으로 집행했다는 것도 증명이 되었다.
그럼에도 항소심은 장례비 이외 집행된 돈은 기부금이고 따라서 기부금품모집법 위반이라는 형식논리의 기계적 판단을 내렸다.


1심이 무죄인 경우 이를 유죄로 뒤집을 거면 1심과 달리 볼 뚜렷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
1심 무죄 선고로 안심하고 있는 피고인에게 불의의 타격을 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결백함을 확신하고 있었던 피고인으로서는 마용주 판사가 당시 180도 다른 판단을 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랬다면 자신의 고의가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민주당 대표를 증인으로 세웠을 것 아닌가?
항소심 마용주 판사는 범행의 고의에 대한 심리조차 하지 않았다.


12. 3 계엄 직전 윤석열 검찰의 폭주에 힘을 실어준 마용주 판사는 조희대 대법원장에 의해 대법관 후보로 제청되었다.
12월 27일 마용주 판사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국회 동의 절차를 통과 하기 전 민주당 의원총회가 열렸다. 나는 마용주 후보자가 저지른 윤미향에 대한 무죄 번복 재판에서 부실 재판, 부당 재판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당론으로 임명 동의를 강행했던 것에는 당시 정무적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즉 마은혁,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한덕수 권한대행이 고의적으로 임명을 거부함으로써 윤석열 탄핵재판을 방해를 하는 상황에서 대법관 임명과 동시에 압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정무적으로 판단했을 것이다.    


네이버에 검색되지 않는 시민언론 민들레의 기사로 윤미향의 재판의 사법부의 사실 왜곡과 판단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다.
윤미향 사면을 반대하는 기성 언론은 이를 절대로 보도하지 않는다.
그러나 특별사면권 행사는 이럴 때 반드시 행사되어야 한다.
정의를 저버린 사법부를 교정하는 것에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 행사되어야 하는 것이다.
위안부를 위한 명예회복 활동에 평생을 바쳐온 사법 피해자 윤미향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광복절 특별사면권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며느리, 사위되면 시댁, 처가에 잘할 것 같은 스타 운영자 25/10/13 - -
AD 프로게이머가 될테야!! 운영자 25/10/01 - -
2881186 Gpt5 좀 이상해졌네 프갤러(61.79) 08.13 118 0
2881184 나님 최근 중국의 성장가능성에 대해 공부함 [11] 아스카영원히사랑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146 0
2881179 아 크롤러이거 존나 귀찮아서 싱글쓰레드로 루도그담당(211.184) 08.13 108 0
2881177 쿠버네티스는 결국 TASK를 컨테이너로 치환한듯 [2] ㅆㅇㅆ(124.216) 08.13 154 0
2881176 나 쌍검류 쓰게됨 [1] 아스카영원히사랑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143 0
2881175 쿠버네티스는 CNCF로 이관되었고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의 표준 ㅆㅇㅆ(124.216) 08.13 97 0
2881174 마스터링 쿠버네티스 읽고 있는중 [1] ㅆㅇㅆ(124.216) 08.13 123 0
2881173 니들이면 자격증/학위중에 머땀 [9] 밀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286 0
2881172 요즘 이상하게 답주면 마지막에 쏴주는 프롬프트 프갤러(49.165) 08.13 100 0
2881171 메이플 2달즐기구 20마넌 벌구나옴 ㅇㅅㅇ ㅇㅇ(223.39) 08.13 70 0
2881167 지피티 5 이새끼도 아첨 존나 심하네 ㅆㅇㅆ(124.216) 08.13 98 0
2881153 후 크롤러 다 만들었다 [1] 루도그담당(211.184) 08.13 140 0
2881148 인프런이랑 유데미 가격차이 너무 심하지않나 [3] ㅇㅇ(125.182) 08.13 1438 0
2881146 나트륨찡 친구입니다 [9] Ecstas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154 0
2881145 [한컴]ChatGPT 한계를 넘는 실전 AI 프로그래밍 교육시작!!! [3] 한컴아카데미(14.53) 08.13 152 0
2881144 메이플을 대체할만큼 성장하는 재미 가득한 활동이 뭐임 ㅇㅅㅇ?? ㅇㅇ(223.39) 08.13 104 0
2881141 프로그래밍 언어 ㅈ나쉽습니다. 이그마그레제(118.235) 08.13 137 0
2881139 왜 팀노바 출신들은 [1] 프갤러(118.235) 08.13 236 3
2881138 크롤러 개발 생각보다 귀찮으시다 [4] 루도그담당(118.235) 08.13 164 0
2881135 IT업계 날먹 개꼰대 상사 면접관 특징.txt [7] ㅇㅇ(211.234) 08.13 1718 0
2881134 메이플은 왜 재미있는데 하다가 질릴까 ㅇㅅㅇ ㅇㅇ(223.39) 08.13 99 0
2881124 [멋쟁이사자처럼] 현대모비스가 제공하는 모빌리티 부트캠프 1기 (~9/5 [1] 프갤러(14.32) 08.13 377 1
2881122 많은거 바라는거 아님 연봉 4천받고싶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132 0
2881111 400 -> 580 대박 이직 성공했다 ㅋㅋ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236 3
2881110 특이점 온다 노동해방시대 온다 ㅇㅇ 뒷통수한방(1.213) 08.13 103 0
2881107 마스터플랜의 망령 ㅇㅇ(210.100) 08.13 113 0
2881102 비가 많이 오네 좀 우울한 날이다. [1] 넥도리나(220.74) 08.13 97 0
2881099 opencv 이거 ai이미지 생성할때도 쓰이는거임 ㅇㅇ(220.116) 08.13 124 0
2881085 인지과학조져라 손발이시립디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117 0
2881084 나는내향적이야 손발이시립디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75 0
2881083 호로미제매국통베폭동간첩견아 손발이시립디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125 0
2881066 하루에 0=99줄 감사의 코딩 공기역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96 0
2881064 좆소라 연봉낮은 애들만 지원하는건가 [1] 프갤러(222.239) 08.13 202 0
2881059 요즘 조직관리론에 빠짐 프갤러(61.79) 08.13 106 0
2881051 권은비 레전드 과거사진 프갤러(106.101) 08.13 148 1
2881039 ai쪽으로 취업 어케하노 [4] ㅇㅇ(1.235) 08.13 315 0
2881035 보여주는 것이 다가 아니다 ㅇㅅㅇ 헤르 미온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123 0
2881034 태연 ㅇㅅㅇ 헤르 미온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117 0
2881033 하루 한 번 헤르미온느 찬양 헤르 미온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141 0
2881011 와 갤 똥내 씨발 [1] 박민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148 0
2881006 이게 바로 법치주의고 정의지 [8] 야옹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325 7
2880966 우리 모두 사랑해요 [5] 개멍청한유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 145 0
2880963 회사 오너가 개 빡쳐 있는 이유. [1] 프갤러(59.16) 08.12 213 0
2880961 왜 임베디드 취업은 ai영향이 적은거임 ㅇㅇ(175.119) 08.12 219 0
2880959 요즘 너무 바빠서 [2] 아스카영원히사랑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 160 0
2880955 넥도리아 야식 콩국물 + 오뚜기 라면 사리 [2] 넥도리아(220.74) 08.12 152 0
2880953 전한길씨가 그래도 차단은 안하더라 [4] 헬마스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 152 0
2880948 김건희 구속 드가자 야옹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 153 0
2880947 코딩과 개발은 은 프로그래밍이 아니다. 프갤러(121.139) 08.12 141 1
2880946 네이버는 그나마 사람 새끼들 집합이겠지. 프갤러(211.234) 08.12 16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