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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bar 喝吧, bar simon, liquor owl [스압]
오사카 가는 길 사진이 없어 일본하늘차원이 달라 병 사진으로 대체.여튼 1시 40분 비행기라서 풀 컨디션으로 천천히 출발. 오사카 도착하니 저녁때라서 바로 식사함.이건 차원이 다르지 않더라... 난바 워크에 있는 규카츠 집이었는데 비싸고 별로였음.특히나 내 건 우설 규카츠였는데 좀 많이 질기고, 내 친구는 걍 생고기가 나옴. 구워먹는 거라지만 너무 빨게서 놀랬다.어찌됐거나 먹고 헤바로 바로 달림.사진이 영 시원치 않게 나왔는데 도톤보리 강 끝쪽에 호텔들 모여 있는 곳에 있음.예전에 묵었던 숙소 바로 옆이길래 기분이 뭔가 묘했다.[유일하게 있는 헤바 바의 내부사진.]컬렉션 죽여주니 술 마시면서 구경 하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좀 특이하게 바 보다는 카페에 더 가까운 구조를 하고 있음.챠지비는 인당 1500엔 이고 가격에 세금이 포함되어있음. 개인실은 1시간엔 1만엔이니 시가 냄새 싫은 부자들은 고려해 볼만 한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위스키 평가 기준은 이러함. [개인적인 5점 점수제]5점: 냄새, 맛, 피니쉬 세가지 요소 모두 강렬하고 인상적이며 볼륨감이 뛰어남. 4점: 훌륭하지만 세가지 요소 중 한 가지 정도 아쉬운 점이 있음. 3점: 괜찮지만 특별한 인상이 없거나 취향에 맞지 않음. 2점: 여러 향미 요소에서 부족함이 느껴짐. 1점: 여러 향미 요소도 부족하고 취향에도 맞지 않음. 0점: 평가를 떠나 그냥 불쾌함. [위베식 점수]5점 wb/ 92 ~4점 wb/ 88-913점 wb/ 84-872점 wb/ 80-831점 wb/ 70-790점 wb/ 60-69. [Sa imperial 1979][노즈]찐한사과. 약간의 보리같은 느낌. 꿀. 서양배. 그냥 버번캐 느낌인데 파우더리가 안 느껴짐.막 크게 다채롭거나 복잡한 건 잘 모르겠다. 발향감은 좋았은 알콜 통합도 좋았고.다만 뭔가 임페리얼에서 기대하는 강렬한 에스테르 밤 같은 느낌은 아녔음.[맛]사과. 약간의 에스테르. 꿀. 배. 과일. 발향감이 좋다. 핵과류. 약간의 파인에플 45도라는 게 맛이 연해질수도 있는데 음용성의 장점은 확실히 챙기고 맛은 보존함.확실히 이 시절 사마롤리에는 감동이 있다. 도수 낮다고 피하지 말고 한번 츄라이 해보자.[피니쉬] 잔당감. 꿀물. 약간의 보리.그냥 저냥. [점수 4.5/ wb 91.5] 총평: 그냥 무난하게 맛있는 임페리얼. 시가 이슈가 있어 좀 더 좋은 환경에서는 어땠을지 궁금하긴 하다.[balvenie 1966] 보자마자 눈 돌아가서 주문함. 발베니 빈티지 본적도 없는데 여기서 보니 굉장히 흥미롭더라.[노즈]피트... 가 있는듯 한데 시가 이슈로 정확 하지는 않다. 꽉 뭉친듯 강력한 향. 자극적일 정도임.보리, 꿀. 시가이슈 감안해도 탄듯한 내음이 있움. 베리. 약간 탄 보리. 꿀. 토피를 곁들인거같음. 약간 청포도.탄 보리와 토피와 어딘가 과일을 섞어놓은 듯한 향. 처음에는 강렬한데 점점 약해지는 건 마이너스다.다만 시가 이슈가 조금 있어서 그건 감안하면 좋을 듯. [맛]꿀. 과일. 토피. 섬세하다. 세콤달콤. 약간의 베리. 청포도. 건포도. 세콤 달콤. 대추야자. 자극 x 부드럽고 꿀 같음. 건과일과 푸릇한 과일이 동시에 느껴지는게 상당히 매력적.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발베니의 방향성, 그러니까 거슬리는 부분은 가차 없이 쳐내는 발베니의 신념 같은 걸 옅볼 수 있음.위스키 처음 먹는 사람도 잘 먹을거같음. 피니쉬- 꿀. 과일. 잔당감. 세콤 달콤한 머스켓. 딸기. 건포도. 대추야자. 약간의 자두.나쁘지 않다. [점수 5/ wb 92] 총평: 노즈는 좀 아리송한디 맛 피니쉬는 훌륭함. 진짜 발베니스러운 발베니. 굉장히 잘 만들었다.다만 뭐랄까... 뭔가 새로운 느낌 보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발베니들의 캐릭터를 짜집기 해서 극한으로 깎은 느낌. [CA aberlour 1963 dumpy 55.2] 카데헷도 덤피에는 감동이 있다.[노즈]장향. 에스테르. 매실. 강렬함. 약 내음. 약간의 꼬릿한 황. 딸기. 키위에 감초.시간경과: 매실 사과. 에스테르. 자두. 잘뽑힌 올드쉐리 뉘앙스가 은은하고 선명하게 남.강렬함 뒤에 조금 애매해지는 부분이있는데 시간 좀 지나면 바로 괜찮아진다.그래도 노즈가 약해진다는 점에서는 약간의 마이너스 요소. 근데 그거 감안해도 냄새가 좋음.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올드쉐리의 프로파일인데 완성도 까지 높아서 좋았다. [맛]장향. 매실. 직관인 딸기. 약 내음. 끈적한 과일 농축액. 매실. 흑당. 캬라멜. 맛이 찐득함. 사과. 파인애플. 에스테르 밤.베리 밤임. 개인적으로 베리 잘 못느끼는데 (느껴도 감기약 처럼 느끼는데) 이놈은 정말 잘 깎아서 노즈. 맛에서도 베리로 느껴짐.왁시하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굉장히 끈적 농후한 질감이다. [피니쉬]잔당감. 매실 딸기. 흑설탕. 흑당. 피니쉬도 나쁘지 않은 편. [점수 5/ wb 93-93.5] 총평: 다채롭게 변하는 맛 돌이. 이거 하프 4400엔이니 헤바 가면 한 번씩 경험해 보는 걸 추천함.[BA banff 1966] 이날 먹은 것 중 최약체[노즈]올드 쉐리 뉘앙스이긴 한데(매실 사괴 자두 등등...) 향이 꽉막혀있음 올드쉐리 향을 압축해놓은 거 같음.너무 납작하게 압축되어서 뭐라 형용하기 힘들다.비유 하자면 잘 만든 공예품을 프레스에 넣어서 찌그러 뜨린느낌임.다시 돌아가면 가수를 한 30% 정도까지는 해 볼듯함. 한 두세방울로는 어림도 없더라. [맛]감기약. 매실. 사과. 자두. 베리. 에스테르. 약간의 황.히구치에서 먹은 Mhor 랑 비슷한 인상. 그냥 올드쉐리 하면 연상되는 그 계열이긴 함.다만 아벨라워나 켈틱 롱몬이나... 뭐 그런 친구들 처럼 완성도가 높지는 않음. [피니쉬]사과. 매실. 황. 잔당감. 감초 약간.별다른 메모가 없는 걸 보니 그냥 저냥이었나 봄. [점수 5/ wb 90] 총평: 노즈에 하자 있는 올드 쉐리. 맛이랑 피니쉬는 괜찮은 편.여튼 여기까지 먹고 시가 이슈가 점점 더 심해져서 도망침.마침 헤바근처에 시몬이 있어서 시몬으로.[bar simon]8시쯤 가니까 나 밖에 없었고 젊은 여자 직원 분이랑 마스터로 추정되는 남성분이랑 있었음.여기서 이런저런 일본어 회화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늘 느끼는 거지만 회화는 하면 할수록 느는 속도가 빨라지는 듯.[Sa longrow] 빈티지 불명. 사장님도 잘 모르시던데 아마 1987...? 일듯.[노즈]약간의 피트. 비릿내. 구황 작물. 엿기름. 사탕(과일은 아님 곡물류)취해서 그런 건지. 어니면 바틀이 맛탱이가 간 건지 이게 전부. 볼륨은 준수함. 그외에 눈에 띄는 점이라면 사마롤리 다운 아주 뛰어난 알콜 통합성 정도.[노즈] 짠맛. 요오드 피티함. 미약한 과일. 약간의 과일 사탕. 엿기름. 보리힘이 좀 빠진걸까? 과일은 생각보다 많이 없음.뭐랄까...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는 프로파일은 아님(짠맛+보리+엿기름)피트 위스키에서는 은근히 보이는 프로파일이다만... [팔레트]피트. 보리탄내음.[점수 4/ wb 89] 총평: 그냥 저냥... 완성도는 꽤 괜찮다고 생각. 라벨 가까이서 찍은건데 1987맞는거 같기는 하다.[Longmorn 1976 MC] 이 술을 주저리 길게 늘어놓는 리뷰는 내가 한국 최초일듯. 롱몬 러버로서 하나 시켜봄.[노즈]청포도. 에스태르. 망고. 청포도. 머스켓이 은은하다. 과일사탕. 여리여리하다. 피어나는데 시간이 좀 걸림. 다만 이게 바틀이 오래 되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원래 이런 건지는 몰루?전채적으로 은은하다는 걸 빼면 그냥 뭐... 고숙 버번캐에서 나는 냄새... 뭔가 이렇다 할 눈에 띄는 점은 훌륭한 알콜 통합 말고는 없다. [팔레트] 청포도. 사과. 에스태르. 청아함. 맛있네. 과일사탕. 약간의 레몬.여리여리한 노즈에 비해서 팔렛은 제법 힘이 있는 편.그냥 뭐... 맛있는 버번캐.[피니쉬] 보리. 청포도. 사과. 보리 향이 강하다.특이하게 보리향이 좀 강함. 그것 말고는 눈에 띄는 건 딱히 없다. 거슬리는 것도 없고.괜찮은 롱몬 91.5[점수 4-5/ wb 91.5] 총평: 그냥저냥. 개인적으로는 올드 토마틴 시나노야 빈티지 하위호환이라고 느껴짐. [clynelish 1988 DT] 찾아보니 whisky -e 병입. 그러니까 일본 한정으로 따로 뺀듯. 추천받은 프루티한 위스키 후보들 중에서 하나 고름.[노즈] 매실같은 냄새. 청포도. 사과. 꿀. 진하고 농후하다. 뭔가 다채롭고 복잡하지는 않은데 선명하고 농도가 짙음.그리고 분명히 주실때는 쉐리 라고 했던것 같은데 암만 봐도 이거 버번... 같은 기분임. [팔레트]약간 쌉싸래. 사과. 포도. 청포도. 찐득함. 꿀. 왁시함. 핵과류. 과일사탕. 앞서 먹은 롱몬을 한 한 2베 농축해 놓은듯. ㅋㅋ.진짜 클넬이라는 게 뭔지 보여주는 듯한 끈적함과 찐득함이다. [피니쉬]매실. 사과. 청사과. 짧고 굵게 지나감.[점수 5/ wb 92-92.5] 총평: 위스키쟁이들이라면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 할 것같은 맛있는 클라이넬리쉬.막 엄청나게 복잡하고 그렇지는 않은데 직관적으로 맛있음.[단체 샷]올드 바틀들 있는것 같아 조금 찍어봄.사실 simon이 뭔가 올드 바틀이 많거나 그렇지는 않았음. 바도 그리 크지 않고. 그렇다고 해서 먹을 게 없는 건 아님. 요새 나오는 바틀들은 다 구비하고 계신듯 했다. 이건 나중에 들은 이야기이기는 한데 바가 인기가 좋아서 좀 레어 바틀들 다 털린지 좀 됐다고. 그리고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접객이 좋은거같음. 남자 사장님이 뭔가 겉으로는 좀 심드렁 하신것 같은데 되게 친절함.말도 잘 걸어주고. 옆에 있던 여직원 분도 이래저래 말 잘걸어주고. 상당히 좋은 인상이었음.그래서 그런지 손님들도 나중에 되니까 많이 오더라. 만석 되길래 나도 3잔인가 먹고 바로 도망침.[헤바 시몬 조진 다음날 먹은 저녁]이건 리뷰랑은 관계 없는 건데 그냥 올려 봄.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쿠시카츠집임. 한 1년 전인가? 처음 갔을 때는 리뷰도 몇 없었는데이번에 다시 찾아 갔을 때는 리뷰 101개에 점수 4.9더라. https://share.google/PNwDroYkPEfRZd08f Google SearchGoogle Searchshare.google여기인데 위치도 좋음. 덴덴타운 근처라 에비스초에서 부터 덴덴타운 쪽으로 올라오는 루트를 밟으면 덴덴타운 구경후에 저녁으로 바로 조질 수 있음.이 쿠시카츠 집의 특징에 대해서 이래저래 할 말이 많기는 한데 일단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곳임.여튼 그렇게 이튿날 잘 보내고 셋째날에 다시 바에 가기로 함. 술 잘 못 마셔서 하루 먹었으면 하루 쉬어줘야함 ㅇㅇ...[일본이 그리워지는 풍경. 이게 딱 3일째 되는 날.]낮에 기요미즈데라(존나 더워서 뒤지는 줄 알았음) 조져주고 바로 다시 헤바로 달림.평일 낮에는 손님이 없을거라는 생각이었고 실제로 그랬음. 덕분에 그 어떤 방해 없이 아주 편안하게 테이스팅 함.[Sa glengarioch 1967][노즈]사과. 베리. 키위 약간의 약내음. 미묘한 구황작물. 에스테르. 부케. 구수한 보리. 꽃향이 풍부하다. 발향감이 굉장히 좋음. 다만 시간 지나면서 좋았던 발향감이 조금 떨어지는 건 마이너스 요소.특징이라면 가리옥 특유의 미묘한 구황작물. 그리고 과일보다는 풀쪽에 포커스가 맞춰진 맛과 냄새.특히나 꽃 같은 맛과 향이 잡히는데 보모어의 제비꽃과는 아주 미묘하게 다른... 그런 느낌이라 특정하기가 힘들다.말로는 저렇게 적었는데 냄새를 맡고 있으면 냄새가 꽤나 섬세하고, 다체롭고, 복잡함.[맛]구황작물. 보리. 꽃. 좀특이한 꽃. 의외로 과일은 잘 안남. 약간의 흙. 맛이 되게 미묘함. 풀 꽃 이쪽 뉘앙스가 강함 꽃. 부케 느낌 강함.노즈에서 적은것과 동일함. 뭔가 풀쪽이 강함.특히나 꽃 같은 느낌의 뉘앙스가 굉장히 강하게 나는데 이게 꽃을 특정을 못하겠음. 보모어에서나는 그거랑 비슷한 것 같기는 한데 약간 다른... 그런 느낌. [피니쉬] 약간의 피티한 느낌. 구황작물. 꽃. 풀. 꽃(들꽃? 바이올렛?)특이하게 노즈 팔렛에서는 잘 안느껴지던 피트같은 뉘앙스가 피니쉬에서 잡힘.그런데 이렇게 끝에서 잡히던 피트도 시간 지나면 거의 안남.신기하다. [점수 5/ wb 92] 총평: 독특하지만 훌륭한 친구. 그리 거북하지 않은 꽃향기와 풀. 그리고 약간의 과일이 합쳐진 독특한 프로파일의 향연.[Glenrothes 1958 GM]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증류소라 시켜봄. 주저리 주저리 적는 리뷰는 내가 최초인듯 하다. [노즈]꼬릿한 황. 덜익은 자두. 매실같은 뉘앙스가 강렬함. 사과 같은 느낌에 흑설탕. 냄새 좋다. 상당히 세콤 달콤함. 대추야자. 건포도. 약간의 잉키함.노즈가 선명한데 자극적이지 않고 굉장히 둥글둥글함.그냥 뭐 나무랄데가 없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여기서 장향이랑 초콜렛도 같이 터지면 진짜 완벽했을거라는 생각.[팔레트] 아주 살짝 물 같음. 미약한 구두약. 에스테르. 매실. 쌉싸래함. 자두. 붉은 과일. 핵과류. 건퍼도. 흑설탕. 사과.노즈도 그렇고 팔렛도 그렇고 아주 훌륭함. 밍숭맹숭한 40도가 아닌 아주 안쪽 까지 맛이 꽉찬 올드 쉐리. [피니쉬]자두의 잔향. 에스테르. 잔당감. 과일깝징. 약간의 구두약. 잔당감.엄청 길지는 않았던걸 로 기억. [점수 5/ wb 92.5] 총평: 둥글게 잘 깎고, 존나 만든 올드쉐리. 부드러움속의 강함. 존나 데일리 마려운 술. [CA glenlivet 1974 55.2% dumpy] 오사카에서 먹은 것들 중에 제일 개성있음[노즈]처음에는 굉장히 강렬한데 뭉게져 있음. 약내음 같은 향이 이따금 올라옴.시간경과: 포도젤리. 사과 젤리. 마이구미. 액상과당. 바닐라. 처음에는 엉망이고 시간 지나면서 향이 올라옴. 강렬한 향은 점점 약해지면서 젤리류로 분화된다. 냄새가 상당히 인공적인데 점점 희미해지는 건 마이너스.하지만 이 바틀은 노즈 보다는 팔렛이 더 중요함. [팔레트]뭔가 좀 느끼함. 난생 처음 먹어 보는 맛. 시럽. 포도. 포도 젤리. 핵과류 굉장히 인공적임. 바닐라. 존나 달고 존나 시럽같음 ㅋㅋ.과일젤리를 그냥 액화시켜 놓은 듯한 강렬한 불량식품의 맛이 난다. 처음 먹고 웃음만 나옴. 이거 가당한거 아닌가 싶더라. 이렇게까지 단 위스키를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피니쉬]약간의 스피머딘. 과일젤리. 포도량. 약간의 약내음[점수 4-5/ wb 91.5-92] 총평: 존나 인공적이고 존나 자극적인 바틀. 캐스크는 뭔지 모르겠는데 리필 케스크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여담이지만 갠적으로는 이거 한 100만원 초반까지는 지불하고 살 의향있음. 이런 바틀 하나 있으면 든든 할듯.[lagavulin 1997] 이건 계획에 없었는데 리뷰써주시면 한잔 주신다고 해서 받음 ㅎㅎ.[노즈]약간의 피트. 바닐라. 코코넛. 약품냄새 살짝. 콘푸라이트. 약간의 청사과. 청포도. 꽃 향기.노즈가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조금씩 빠지는 느낌. 한 모금 남았을 때 실수로 물을 살짝 좀 많이 부었었는데 꽃향기가 훅 피어남.굉장히 독특한 느낌인데 캐스크도 좀 특이했던걸로 기억함. 리필 아메리칸 오크.개인적인 생각인데 버번 캐스크가 아니라 그냥 몇 번 빤 아메리칸 오크가 아닐까... 싶음.[팔레트]피트, 크리미, 약 내음 꿀. 우유, 약간의 사과. 고소함. 청포도. 사과. 핵과류. 모과같은 느낌 약간.크리미 하고 맛있음. [피니쉬] 피트. 잔당감. 밀키함. 고소함. 곡물의 고소함. 바닷내음. 약간의 과일.꽤 길다. [점수 5/ wb 92-92.5] 총평: 복잡하지는 않은데 맛은 있음. 다만 이거 가격을 생각하면 뭔가 이것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여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 여튼 이렇게 먹고 후퇴함. 너무 술 빨리 먹었더니 취기가 올라와서 더는 못 먹겠더라. 라고 했는데 나가자마자 바로 아워리쿼로 감. 한 5 분 걸으니까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 인체의 신비란... [liquor owl 오사카점 전경]갤에 언급도 많이 되고, 무엇보다도 올드 스카치만 먹으니까 좀 물려서 일위 먹으려고 감.[yamazaki 1994 oner's cask][노즈]사과. 나무 비릿내. 구운사과. 밤나무. 비릿함. 처음에는 취해서 이런 줄 알았는데 걍 이새끼 문제였던 걸로.노즈가 시원치가 않음. [팔레트]사과. 강렬함. 이상한 비릿내. 핵과류. 약간의 포도. 미약한 스피머딘. 밤꿀 노즈와 달리 맛은 진짜 엄청나게 강렬함. 불량식품스러운 일위의 정체성을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듯한 그런 느낌.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음.[피니쉬]나무 비릿내. 사과. 제법 길다.[점수 4/ wb 88-89] 총평: 어딘가 나사빠진 불량식품. 그리고 여담인데 야마자키 oner's cask는 이름 그대로 어느 누군가의 주인의 캐스크지 공식 빈티지는 아님.일하시는 분에게 들었는데 한창 야마자키 장사 안될 때 영업 뛰면서 여기저기 캐스크를 팔았다고함. 회사라던가 개인이라던가 등등.그리고 그런 캐스크들 중 하나가 오너즈 캐스크일 가능성이 높다... 라고.[chichibu the first 10]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일본 증류소. 애칭 말랑치부. [노즈]바닐라. 바나나. 은은한 꿀. 약간의 꽃.강렬하지는 않고 은은한 뉘앙스.뭔가 노랑노랑한 느낌에 흰색의 터치가 들어간 그런 뉘앙스임. [팔레트]과일. 핵과류. 바나나. 바닐라.별 말 없이 그냥 맛있다고 적혀있음.뭔가 흰색 꽃이랑 바나나랑 주로 났던걸로 기억.[피니쉬][점수 4/ wb 91] 총평: 맛있는 치치부. 정가가 얼마였는지 모르겠는데 출시가가 한 2-3 만엔이었다면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는 생각.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90 줘야 할 것 같긴 한데 메모에 91.5라 적혀있어서 중간 타협으로 91.이건 내 친구가 시킨건데 그냥 간단한 인상만 메모로 남김.[치치부 맥주 캐스크/ 우측 갈색 라벨]맥아당. 맥주. 펑키하지 않은 럼. 열대과일. 그냥 저냥 ㄱㅊ.[카노스케]이거 그냥 파나마 럼 아님?/ 한번씩 스카치 중에 쉐리통 강렬하게 빨면 럼 같은 뉘앙스가 나는데 쟤가 딱 그럼.[CA glengrant dumpy 23]다 떨어져서 못 먹을 운명이었는데 딱 한 5ml? 3ml? 정도 남아서 서비스로 막타 침.양이 작아서 자세한 리뷰는 없고 간단한 인상만 있는데인상은 전형적인 올드 쉐리(자두. 메실 팡팡) 뉘앙스 베이스에 건포도 + 올드 꼬냑쪽이 아주 강력하게 강화 된 느낌.맛도 그렇고 팔레트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그런 뉘앙스였는데, 아마 점수를 줬으면 최소 92점은 줬을듯.맛있더라 ㅇㅇ...이건 영업당해서 산 번호 없는 흑인 예술.갠적으로 맛있다는 생각은 안 했었는데, 직원분 께서 자기도 나랑 비슷한 경험을 했었지만 이 검은 친구는 다르다는 말에 혹 해서 하나 삼.조만간 리뷰 할 덧.해장. 봇코시라고 직원분 추천으로 감. 맛있었음. 다만 라멘에서 기대하는 자극적인 그런 맛은 아니었다. 숙소로 돌아가기 전 한 컷.오늘 오사카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점심. 저렇게 먹고 인당 990엔 나옴. 일본은 신이다. -------- [마치며]재미있는 오사카였다. 오사카도 이제 슬슬 불모지라는 인식에서 위스키의 엘도라도로 바뀌는 듯함.여튼 다른 사람들이 와서 다 털기 전에 빨리 가서 먹기를 바라고 아워 리쿼에서 나눴던 이야기+ 개인적인 감상으로 이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당.1. 케던헤드 덤피는 전체적으로 다 자극적인 인상.2. 오래된 올드 바틀 40도에는 감동이 있다. 도수 낮다고 패싱 하지 마시고 꼭 드셔보시길.3. 현재 올드 맥 25 라프 30(맞나?) 여튼 이거 두개 1.5에 아워리쿼에 시음 중이니 츄라이 츄라이.4. 잠깐 타카시야마 픽 위스키 이야기가 나왔는데 직원 분 왈. 여기는 진짜 사장님 취향이 확고하다고.5. 요번에 나온 루스타오 쉐리 치치부는 진짜 쉐리 와인 그 자체라 호불호가 갈린다고 한다.6. 치치부에는 드림 캐스크라는 게 존재함. 나름 귀한 캐스크라는 데 진짜 더럽게 비싸다고.7. 파크 모어 이야기 하시길래 다음에는 파크모어도 가 볼 예정. ( 근데 언제가 될지...)8. 시음 라인업은 저기 교토점이 더 좋다고 한다.9. 긴 글 읽어주셔서.10. 감사합니다.
작성자 : 양파당근셀러리고정닉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78 - 아서의 순정마초 속성에 대한 고찰
안녕, 레붕이들. 이번 178번째 시간에는 <레드 데드 리뎀션2>의 주인공 '아서 모건'이 왜 하필 순정마초 캐릭터로 설정되었는지에 대한 나름의 고찰을 짧게 적어볼까 함.https://youtu.be/NslWB3glglUBGM: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OST - The Green Leaves of Summer게임을 플레이해 봤다면 다들 공감하겠지만, 사실 아서라는 인물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캐릭터는 결코 아님. 왜냐? 그 까닭은 오늘날 소위 양판소, 먼치킨, 메리 수(자캐딸) 계열 작품들이 저평가를 당하는 것처럼, 전통적인 전능성(全能性) 마초 판타지는 너무 낡았고, 또 너무 과시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인데, 더구나 아서는 물리적 힘으론 그 어떤 누구도 당해낼 수 없는 방종적인 폭력의 화신이자, 그 폭력이 모든 걸 결정했던 무법자 시대의 정수(폭력 = 생존이라는 등식)만을 뽑아내 의인화한 존재로서, 그리스 신화 속 현인신들인 '헤라클레스'나 '아킬레우스' 같은 구식 마초 판타지의 계보를 그대로 따라가는 캐릭터임. 고로 법과 질서, 제도의 테두리 속에서 화초처럼 사는 현대인들에게 이런 날것의 느낌 그대로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던져주고 몰입하라고 하면, 그 접점을 찾기가 진짜 드럽게 힘듬.<코난 더 바바리안> 시리즈의 '코난', <둠> 시리즈의 '둠가이', <갓 오브 워> 시리즈의 '크레토스', <GTA5>의 '트레버 필립스' 등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마초성이 극단적으로 과장된 비인간적 캐릭터들은 대개 서사 몰입의 측면에서 그 한계가 뚜렷할 수밖에 없음.가령 <GTA5>가 단일 인물 서사가 아닌, 복합 인물 서사 구조인 것도 다 이유가 있음. 솔직히 우리가 트레버를 조작하는 건, 어디까지나 <GTA> 시리즈의 전매특허이자 기본 이념인 현실에선 절대 실행 불가능한 '광기서린 오락적 파괴욕'을 마음껏 즐기기 위해서지, 딱히 그에게서 어떤 인간적 향취나 공감대를 느끼기 위해서가 아님. 물론 그게 잘못됐다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캐릭터가 단순명쾌한 만큼 그 깊이가 얕으니, 트레버 스스로가 서사 전체를 이끌 순 없었음.그래서 중년의 위기, 이른바 뒷세계를 주름잡는 전국구 거물 범죄자로서의 삶과 가정을 꾸린 평범한 사회인으로서의 삶이라는 서로 상충된 가치 사이에서 고뇌하는 미숙한 가장 마이클, 또 계층 상승의 꿈을 품고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라 매번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는 냉소적인 청년 프랭클린이라는 두 축이, 트레버를 대신해 서사를 주도하며 플레이어들의 감정 이입을 유지하는 완충재 역할을 도맡아야만 했음. 이게 바로 <GTA5>가 복합 인물 서사 구조인 이유임.반면 <레드 데드 리뎀션2>는 단일 인물 서사, 물론 존이라는 제2의 주인공을 뒷무대에서 대기시켜 두긴 했지만, 그 서사 비중상 극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아서임. 따라서 트레버 같이 지극히 평면적인 캐릭터성을 그대로 아서에게 이식해버리면, 단순 파괴의 화신밖에는 못 됨. 그럼 식상함과 피로감을 느낀 플레이어들이 "쟤는 도대체 왜 저러고 사냐?;;;" 하고 중도에 이입을 포기하고 게임에서 이탈할 공산이 큼.그래서 락스타 게임즈는 아서라는 캐릭터에 신선도와 입체성을 부여하고, 플레이어들이 감정적으로 몰입할 여지를 남겨주기 위해서 순정마초 속성이라는 인간적 약점을 하나 심어줬음. 자신은 마치 싸우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 같다는 아서 본인의 말마따나 과연 누가 얘를 막아세울 수 있을까 싶고, 살가죽을 들춰 보면 그 속이 온통 무쇳덩어리로 되어 있다 해도 이상치 않을 그런 전쟁병기 같은 사내지만, 의외로 그 속은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나약하며, 그 나약함이 '속죄'라는 인류 보편의 공감대로 귀결되니까, 이 간극이 서사에서 플레이어들의 감정적 이입을 이끌어내는 접점이 됨.고로 필자를 포함한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아서를 단순한 악당이라고 치부하지 못하는 까닭은, 아마도 그 폭력성 속에서 가끔씩 비치는 지극히 인간적인 면모 덕분일 것임. 필자의 견해를 증명하듯, 아서가 꼭 인두겁을 뒤집어쓴 극악무도한 야수인 것만은 아니라는 인간성의 증거들이 작중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데, 가령 자신을 거둬준 더치에 대한 충성심, 일평생 몸담아 온 갱단에 대한 의리와 헌신,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생전에 좋아했던 꽃을 늘 자신의 곁에 두려는 습관, 진솔하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일지 작성, 공연을 보고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 등이 바로 그것임. 이러한 의외의 면모들은 아서가 인간성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음을 보여줌.자신의 일지에 '아서 ♥ 메리' 낙서를 해 놓은 모습.그중 전여친인 메리에 대한 아서의 태도는 그야말로 순정마초 클리셰의 전형이라 할 만한데, 이를 테면 메리는 플레이어들에게 아서의 인간성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해 주는 조그만 창 같은 존재임. 메리 앞에서 아서는 무자비하고 극악무도한 폭력의 화신이 아니라, 한때 사랑을 꿈꿨던 평범한 남자로 돌아가기 때문임.여기서 거듭 말하지만, 주인공이 너무 현실과 동떨어져 있으면 플레이어들이 몰입하기 힘듬. 그게 사람을 수천 명씩 도륙내는 살인귀라면 더더욱. 근데 그런 악귀도 사랑 앞에서 쭈뼛거리며 쩔쩔맨다는 반전 요소를 넣어주면, 우리는 그도 결국 '감정이 있는 인간'임을 느끼게 됨.이런 순정마초 클리셰는 언제나 잘 먹힘. <킹 콩>, <미녀와 야수> 등등 통제 불능의 야수를 누그러뜨리고, 길들일 수 있는 건 오직 한 여인의 사랑 뿐이라는 로맨틱한 설정은 그야말로 모두가 껌벅 죽을 만한 판타지임. 이게 그냥 귀여운 반전 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폭력과 살육에 찌든 파멸적인 삶을 살던 야수가 연인의 사랑 속에서 잠시나마 인간다움을 되찾는다, 뭐 이런 식으로 구원의 가능성을 함께 열어주기 때문에 특히나 더 매력적이라 생각함.더구나 메리는 그냥 '아서의 전여친' 정도에서 끝나는 캐릭터가 아님. 메리는 아서가 끝내 선택하지 못한 '평범한 삶'을 상징하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만약 아서가 갱단에 대한 의리 대신 메리를 향한 사랑을 선택했다면, 그는 지금처럼 피로 얼룩진 삶을 살지 않았을 수도 있었음.그래서 순정마초 속성은 비극적인 매력을 동반함. 상기한 바 구원의 가능성을 열어두지만, 대개는 끝내 그 구원을 쥐지 못한 채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임. 이 애석한 감정은 아서를 단순한 악당으로 치부하지 못하게 만드는 데 일조함.나아가 락스타 게임즈가 이 속성을 넣은 건, 순전히 플레이어들의 감수성을 자극할 목적 때문만은 아님. 사실 이 순정마초 속성은 예로부터 서부극이라는 장르 자체가 지닌 뿌리 깊은 서사 구조이기도 한데, 이를 테면, 총잡이는 언제나 고독하고, 그 고독한 남자는 언제나 놓쳐버린 사랑을 가슴 한켠에 품고 있으며, 그 사랑은 그가 절대 도달할 수 없는 이상향처럼 남아 있다, 아서와 메리의 관계도 이 구조를 충실히 따른 사례라 할 수 있겠음.아무튼 락스타 게임즈는 아서를 트레버처럼 단순무식한 뇌절 캐릭터가 아니라, 순정을 품은 마초로 그려냄으로써 캐릭터의 깊이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 끝내 어느 한쪽도 완전히 쥐지 못하는 모습이 바로 아서라는 캐릭터를 비극적이면서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함.이번 시간에 내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임. 이 순정마초 속성이 없었다면, 아서는 그냥 '서부판 트레버'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을 것임. 총 잘 쏘고, 사람 잘 죽이고, 폭력이 지배하는 세상의 꼭대기에 들어앉아 거만한 왕처럼 군림하는 그저 강한 남자, 거기서 끝. 그러면 결국 플레이어들에게 식상함과 피로감을 주고, 결국 <레드 데드 리뎀션2>는 <GTA> 시리즈에서 배경만 바뀐 아류작으로 끝났을 거고, 결코 지금의 명성을 얻지 못했을 것임.근데 순정마초 속성이 들어와 플레이어와의 감정적 연결을 완성함으로써, 아서는 단순한 악당이 아니라, 비극적인 일면을 지닌 반영웅(안티히어로)으로 거듭날 수 있었고, 나아가 <레드 데드 리뎀션2>가 오락용 범죄 게임을 넘어, 폭력의 시대가 저무는 순간, 그 속에서 한 남자가 어떻게 인간성을 찾고 떠났는가에 대한 서사로 격상될 수 있었음. 자, 그럼 다들 긴글 읽느라 수고했고, 다음 시간에도 또 재밌는 주제로 찾아오도록 할게. 또 보자 게이들아!
작성자 : badassbilly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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