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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편의점 갔다 왔더니 침대에 '알몸남'.jpg
https://m.news.nate.com/view/20250822n04468 여자친구와 편의점 갔다 왔더니 침대에 '알몸남'…"술 취해 잘못 들어왔다" : 네이트 뉴스한눈에 보는 오늘 : 사회 - 뉴스 : 만취한 남성이 제보자 객실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 (JTBC '사건반장')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묵고 있던 숙박업소에 알몸 남성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업소 측은 사과 한마디 없는 황당한 대처를 보였다. 22일 JTBC '사건반장'm.news.nate.com 와 저런 곳은 못 가겠다... 충격적이네
작성자 : ㅇㅇ고정닉
리벳갤에 남기는 1~2일권값 LP 후기글
리벳 떡밥에 묻히겠지만 그래도 써봤습니다ㅎ 심심하시다면 한번 슥 구경하고 가셔요~ Z団 - 江ノ島 (SOUTHERN ALL STARS GOLDEN HITS MEDLEY) (Z단 - 에노시마) 1993. 09. 08 release 93년까지의 사잔 올 스타즈의 히트곡 총 30곡을 17분으로 편곡하여 만든 믹스곡 퀄리티가 굉장히 훌륭하여 좋아하는 작품인데 LP도 갖고 싶어서 샀습니다. 사잔 좋아하는 사람이면 꼭 들어보세요.. 진짜 편곡실력 지립니다;; 물론 Z단은 이 노래 하나가 유일하기도 하고 누구인지, 몇 명인지는 전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명 프로듀서인 小林武史 (코바야시 타케시)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https://youtu.be/k9Bl1TVW-BQ Z団『江ノ島 -Southern All Stars Golden Hits Medley-』12inch(1993)#桑田佳祐 #サザンオールスターズ #bgm #茅ヶ崎 ■Z団『江ノ島 -Southern All Stars Golden Hits Medley-』1993年08月21日にZ団名義で発売された、サザンオールスターズのメドレー形式のミックス・アルバム。まず12inchレコードが先行発売され、続いて同年09月...youtu.be 근데 B면의 표지는 무슨 의미일까요.. 갑자기 궁금.. 여튼 CD와 LP 모두 획득! サザンオールスターズ - 太陽は罪な奴 (사잔 올 스타즈 - 태양은 나쁜 녀석) 1996. 06. 25 release 앞면엔 소프트콘을 얼굴에 잔뜩 묻히고 먹는 소녀가, 뒷면엔 사잔 멤버들이 여러 디저트를 먹고 있는 사진들이 있음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해지는 가사장 사잔의 인기 여름곡 중 하나입니다.https://m.dcinside.com/board/singer_/254054 가사 해석 및 TMI) 바닷가에서 여자꼬신 썰푼다 - 일본 가수 마이너 갤러리 サザンオールスターズ - 太陽は罪な奴 (사잔 올 스타즈 - 태양은 나쁜 녀석) 1996. 06. 25 release 작사: 桑田佳祐 (쿠와타 케이스케), TOMMY SNYDER 작곡: 桑田佳祐 (쿠와타 케이스케) 번역m.dcinside.com 근데 생각해보니 12인치는 많은데 7인치는 이번에 처음 사보네요.. 도넛도 나름대로 보기 좋네요 ㅎ 예쁘당 히히 サザンオールスターズ - ピースとハイライト (사잔 올 스타즈 - 피스와 하이라이트) 2013. 08. 07 release 아베 신조 정부의 일본 역사 왜곡과 공격적인 외교 자세를 비판하며, 전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가사가 담겨 화제였던 노래. 평화와 하이라이트가 타이틀인 싱글입니다. 당시 사잔이 I AM YOUR SINGER 이후 5년만에 복귀한 덕에, 아뮤즈 주가가 잠시 개떡상했었죠.. 반면 5년만에 돌아와서 부르는 곡이 반일+친한곡이냐며 정치색이 깊은 곡이라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런 곡 아닙니다~ 그냥 평화를 외치는 노래에요.)https://m.dcinside.com/board/singer_/143282 삼일절추) 일본 정부 비판 노래로 연간 먹은 가수 - 일본 가수 마이너 갤러리 https://youtu.be/f0FKO6PuYrE サザンオールスターズ - ピースとハイライト [Official Music Video]『ピースとハイライト』 2013.08.07 RELEASEオm.dcinside.com 그 외에도 A면엔 카미카제 작전을 수행하고 전사한 일본군을 다룬 영화 영원의 제로의 OST, 반딧불이 있습니다. 감독이 혐한으로 유명한 사람이기도 하고, 피해자 행세 의도가 짙어보이는 영화의 OST라는 점이 찝찝하지만.. 타이틀곡 주제 선정도 그렇고, 단순히 전쟁을 반대하는 의사와 인간의 욕심으로 죽은 군인들의 생명을 안타까워하는 의도를 중점으로 만든 곡이라 생각하여 가끔 듣습니다. 애초에 현지에서도 친한 이미지가 강한 가수인데 사상을 괜히 의심할 필요는 없겠죠 ㅋㅋhttps://m.dcinside.com/board/singer_/17027 가사 해석) 노래는 좋은데 타이업 땜에 찝찝해 - 일본 가수 마이너 갤러리 サザンオールスターズ - 蛍 (사잔 올 스타즈 - 반딧불) 2013. 08. 07 release 작사, 작곡: 桑田佳祐 (쿠와타 케이스케) 번역: 시미즈이요리 (디시인사이드) https://youtu.m.dcinside.com B면엔 일본 야구의 전설 마츠자카 시게오를 동경한 20대 초반 쿠와타 케이스케의 이야기를 담은 영광의 사나이와 하라 유코 보컬곡인 인생의 산책로라는 곡이 있습니다. 올해 고인이 되신 나가시마 시게오씨의 명복을 빕니다.https://m.dcinside.com/board/singer_/13009 가사 해석) 알파메일이 되고픈 한 남자의 노래 - 일본 가수 마이너 갤러리 サザンオールスターズ - 栄光の男 (사잔 올 스타즈 - 영광의 사나이) 2013. 08. 07. release 작사, 작곡: 桑田佳祐 (쿠와타 케이스케) 번역: 시미즈이요리 (디시인사이드)https://youtu.bem.dcinside.com 근데 궁금한 건 5년전 싱글 컨셉 스티커가 왜 들어있는건지 궁금.. 이게 원래 구성품인건가? ㅋㅋ 중고라 준걸지도 이것도 5년 전 싱글 때 찍은 건데.. 왜주셨지 허허.. 또 왕스티커와 앞면 포스터 뒷면 가사장 특전이 있습니다. SHISHAMO - SHISHAMO 5 2018. 06. 20 release 외모도 목소리도 아름다운 일가갤 갤주님들의 5집 ㅎㅎ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타워레코드 마켓플레이스의 HMV 스토어샵에서 신품을 싸게 팔길래 하나 겟했습니다ㅎ 신품이기에 개봉은 일단 킵 SHISHAMO - SHISHAMO 6 2020. 01. 29 release 이 앨범도 마찬가지로 같은 곳에서 샀습니다ㅎ 이 앨범은 특히 레스포오올~이랑 키스를 주세요 좋아합니다. 작년 내한 공연이 아직도 새록새록 하네요ㅠㅠ 염따 - 살아숨셔 4 2025. 06. 12 release 일음은 아니긴 한데 최근에 와서 자랑합니다ㅎ 바이럴 때문에 디깅해봤는데 예상보다 좋아서 사봤어요근데 왜 한국반은 항상 구겨져서 오는지.. 겁나 큰 박스에 뾱뾱이 달랑 한번 감긴 채로 와서 당황했는데 역시나 ㅠㅠ 일본에서 바다건너 오는 것들조차 다 멀쩡한데 참 슬프네요 이상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 - dc official App- 리벳갤에 남기는 3일권÷1값 CD 후기글리벳 떡밥에 묻히겠지만 그래도 써봤습니다ㅎ 심심하시다면 한번 슥 구경하고 가셔요~ back number - blues 2012. 11. 21 release 백넘버 정규 3집 블루스 초회한정반입니다. 푸른 봄, 솜사탕, 엔딩, 일요일, 조연여배우증, 사랑 등 명곡이 굉장히 많은 앨범으로, 되게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멜론엔 이 앨범이 명반 딱지가 붙어있습니다ㅎ 가사집과 CD 그리고 2~3집 뮤비 DVD가 있습니다. 참고로 이 당시엔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유튜브에 없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숏버전만 보며 풀버전 보고 싶어하던 게 엊그제인 거 같은데 요즘은 공식뮤비에 한글자막도 달아주니.. 세상 너무 좋아졌습니다 ㅎㅎ 블루스 초회 겟또ㅎ https://youtu.be/J8JWQvrMZD0 back number - ラブストーリー (러브 스토리) 2014. 03. 26 release 백넘버 정규 4집 러브 스토리입니다! 백넘버의 필청앨범으로 불리우는 이 앨범은 굉장히 핵심적이며 명반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이 앨범은 열도에서의 백넘버 전성기 시작이라고 봐요. 뭐 백넘버 차트 최대 롱런곡인 타카네노 하나코상 한 곡만 봐도 말 다했죠.. 수록곡으로 맞잡은 손에서, fish, 빛의 거리, 높은 곳의 하나코씨, 세타가야 러브스토리 등이 있습니다. 이건 초회한정반 A인데요! 가사집과 러브 스토리 CD 2013 무도관 투어 DVD가 담겨있습니다 ㅎ 이건 뒷면입니다. 뭔가 러브 스토리 표지를 보면 이런 동네에 순박한 많은 사랑들이 곳곳에서 꽃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기분이 좋네요ㅎ 이건 초회한정반 B입니다. 러브스토리 수록곡 뮤비들과 sympathy, 바람이 센 날 스튜디오 라이브가 담겨있는 버전인데요! https://youtu.be/RG0DabNaz3Y 이건 미개봉이니 나중에 개봉하겠습니다~ back number - シャンデリア (샹들리에) 2015. 12. 09 release 아까 러브 스토리를 백넘버 전성기의 시작이라고 봤다면 샹들리에 때를 인기 절정인 최전성기라고 보는데요! 백넘버를 겨울 밴드로 만들어준 히로인과 크리스마스송이 함께 들어있는 레전드 연금 앨범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전작에서 하나코상의 대히트를 맞기도 했고 신나는 여러 노래 때문에 백넘버에게 여름 밴드의 이미지가 생기려 했는데 그런 그들의 이미지가 완전 겨울 밴드로 굳혀지는 계기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SISTER, 히로인, 나는 너를 좋아하는데 너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거 같아, 크리스마스송, 도쿄의 저녁 노을, 애플파이, 편지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건 초회한정반 A인데요 얼마 전에 집에 하나 남았는데 이번에 재구매하게 되어 백넘버갤에 로또 이벤트로 뿌린 앨범입니다ㅎ (백넘버갤에서 가끔 이벤트 진행 중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많이 와주셨으면 합니다!) 이 한정반엔 가사집과 CD 2015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 홀 투어 DVD가 있습니다. 뒷면의 은은한 보랏빛이 아름답네요ㅎ 이건 초회한정반 B입니다. 반짝반짝한 앨범표지와 비슷한 태를 띄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가사집과 CD 백넘버 관련 단편영화 2개, 숏필름 1개, 뮤비들이 있습니다. 모두 유튜브에 있습니다~ https://youtu.be/UhfOuTVF7tE https://youtu.be/pXFwCgWeZcQ https://youtu.be/p0nFT9rNwiM 샹들리에 초회반 2개 겟또! back number - アンコール (앙코르) 2016. 12. 28 release 백넘버의 미니 앨범 놓친 물고기부터 16번째 싱글 해피엔드까지 담고 있는 초대박 베스트 앨범입니다. 비공식적인 통계지만 누계 100만 장까지 팔렸다는 걸 현지 북오프 매대에서 본 적이 있네요. 역시 10년대에 백넘버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위 사진은 초회한정반 A입니다! CD뿐 아닌 16 투어 사진집까지 동봉되어 있습니다! 앨범인 2CD와 가사집, 2016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 홀 투어 블루레이가 담겨있습니다 ㅎ https://youtu.be/Euqvu7UZg-g 뒷면까지~ 이건 초회한정반 B입니다. 마찬가지로 2CD가 담겨있고 가사집과 역대 뮤비 및 꽃다발, 크리스마스송 스튜디오 라이브, reunion 숏 필름 블루레이가 있습니다. https://youtu.be/i0es6O6x1_Y back numberと秦 基博と小林武史 - 「reunion」short film (予告編)back number 12/28 リリース BEST ALBUM「アンコール」初回Bの映像盤に収録される【back numberと秦 基博と小林武史「reunion」short film】の予告編を公開。■配信限定シングル:back numberと秦 基博と小林武史 「reunion」2016.12.7(水)よ...youtu.be백넘버를 안 듣는 일본인이더라도 한번쯤을 디깅해봤다는 전설적인 명반을 모두 갖게 되어 기쁩니다ㅎ (아 LP가 없으니 모두는 아니네요ㅠ) back number - 瞬き (깜빡임) 2017. 12. 20 release 마바타키 초회한정반입니다! 안에 가사집, 오비(띠지), 스티커, CD가 있고 마바타키 뮤비, 제작 과정, 포토 촬영 과정, exclusive 비디오 DVD가 있습니다. exclusive는 아마 원룸 팬클럽 영상처럼 토크하는 영상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마바타키는 초회 쟈켓이 정말 예뻐서 갖고 싶었는데 이번에 얻게 되어 기쁩니다ㅎ back number - MAGIC 2019. 03. 27 release 백넘버의 정규 6집 매직입니다. 제가 이거 나온 19년에 백넘버를 알게 되어 입덕하고, 우연히 디시까지 알게 되어 킹반인에서 일음갤러로 개똥망캐 전직을 했었는데 참 추억이네요.. 이 앨범도 정말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하지만! 소신발언을 하자면 전작에 비해 살짝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그와는 별개로 자주 돌립니다.) 당시 일음갤이나 백넘버 일부 팬들의 의견에서 봤을 때 기대한 맛과 조금 다르다거나 앨범 수록곡들 간 이어짐이 아쉽다, OST 모음집같다는 등의 평가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 이 앨범을 백넘버 입덕 시기에 앙코르와 함께 가장 많이 돌린걸로 기억합니다. 썸머 원더랜드, 깜빡임, 올드 패션, 비와 나의 이야기, 해피 벌스데이, 대부정해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초회한정반 B입니다. 런던 여행을 간 백넘버와 그들의 글귀와 마음, 악기 및 장비가 담긴 100페이지 포토북이 있습니다. 또한 가사집 및 CD와 뮤비 및 포토북 메이킹 영상 블루레이가 있습니다. 뒷면은 깔끔한 하늘색~ 아 근데 이 9장이 어떻게 리벳 3일권÷3이냐고요? 그러게요.. 메루카리에 9장 세트가 겉비닐까지 유지되어 있는 상태로 11,111엔에 팔길래 바로 낚아채왔습니다ㅎ 혹시나 사기인가 싶었지만 다행히도 운이 좋았네요~ 잘 관리해서 플미없이 팔아주신 정직한 판매자분께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팬심을 잘 이어나가겠습니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시미즈이요리고정닉
영화 '조커'에 대하여.jpg
영화 조커 (2019)의 배경은 1981년, 아서 플렉(조커)의 개인적인 비극과 사회적 혼란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배경 설정은 영화의 주요 테마인 사회적 불평등, 고립, 정신 건강 문제그리고 폭력의 확산을 강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때문에 오프닝 시퀀스에서 등장하는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 로고는 현대에 익숙한 3D 애니메이션 스타일이 아닌 1970~1980년대에 사용되던복고풍의 2D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연출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영화가 지닌 시대성과 복고적 정서를 강조하며 관객을 1980년대 초반으로 몰입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주인공의 이름인 아서 플렉(Arthur Fleck)은 단순한 설정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다. 감독 토드 필립스는 인터뷰를 통해 이 이름에 담긴 이중적 의미를 직접 밝힌 바 있다.먼저 아서(Arthur)’는 전설 속의 아서 왕(King Arthur)을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권위와 통치, 영웅적인 존재를 상징한다. 반면 ‘플렉(Fleck)’은 영어로 ‘작은 얼룩’, ‘부스러기’혹은 ‘티끌’을 의미하며, 무가치하고 하찮은 존재를 암시한다.이 두 요소가 결합된 ‘아서 플렉’이라는 이름은 곧 ‘광대 같은 인물’, ‘아무것도 아닌 왕’이라는 역설적 의미를 내포한다. 이는 영화 속 아서가 사회적으로 철저히 소외되고 무시당하는 인물이지만, 결국 대중의 분노와 상징적 존재로 ‘왕’처럼 떠오르게 되는 서사를 암시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즉, 감독은 이름부터 인물의 내면과 운명을 암시하며관객으로 하여금 단순한 이름 이상의 해석을 유도하고 있다.영화 조커의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인아서가 거울을 보며 천천히 웃음을 연습하다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명장면으로 평가받는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눈물은 원래 각본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즉흥적인 연기였다는 점이다. 감독 토드 필립스는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호아킨 피닉스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끌어내기 위해 촬영장에 잔잔하고 슬픈 음악을 틀어두었다. 그 음악에 영향을 받은 피닉스는, 대사도 없이 단지 표정과 몸짓만으로 내면의 고통을 표현하던 중감정이 북받쳐 올라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이 장면을 자세히 보면, 거울에 비친 아서의 얼굴 뒤편조명이 어슴푸레한 공간 속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형상이포착되었다는 팬들의 해석이 존재한다. 이는 영화 속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이스터에그는 아니지만일부 관객들과 팬들 사이에서 "의도된 상징이 아니냐"는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켜 왔다.해당 형상은 조명, 아서의 머리 윤곽, 배경의 그림자 등이 절묘하게 겹치며 만들어진 것으로배트맨의 상징적인 실루엣 특히 뾰족한 귀와 어두운 형체를 연상시키는 순간을 연출한다.
비록 감독이나 제작진이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는 없지만조커와 배트맨이라는 상징적 대립 구조를 고려할 때무의식적 혹은 우연에 의한 상징적 암시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와 같은 해석은 영화의 서사적 깊이를 더해주며팬들에게는 흥미로운 추측거리로 남아 있다양아치들에게 골목에서 구타당하는 장면은그의 비참한 현실과 사회적 소외를 강렬하게 보여주는 인상적인 시퀀스 중 하나다.이 장면을 자세히 보면, 아서는 넘어지고 쓰러진 후본능적으로 손으로 자신의 뒷통수와 낭심을 감싸며 보호하려는 자세를 취한다. 이는 단순한 방어적 몸짓을 넘어서그가 이런 폭력적인 상황에 익숙해져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매우 의미심장한 디테일이다.
즉, 아서는 신체적으로 가장 취약한 부위를 먼저 감싸는 훈련된 듯한 움직임을 보이며 이전에도 유사한 상황 폭행이나 괴롭힘을 반복적으로 겪어왔음을 암시한다. 이러한 세밀한 연출과 호아킨 피닉스의 섬세한 신체 연기는아서라는 인물이 단지 한 번의 사건으로 무너진 것이 아니라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상처와 학대 속에서 서서히 무너져간 존재임을 강조한다.골목에서 구타당한 직후 그의 가슴에 달린 꽃 장식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장면이 짧게 등장한다. 이 장면은 단순한 시각적 연출을 넘어코믹스 원작 조커 캐릭터에 대한 오마주로 해석할 수 있는 중요한 디테일이다.원작에서 조커는 종종 광대 특유의 소품을 무기로 활용하는데그 중 대표적인 것이 물총처럼 물을 뿜는 장난감 꽃이다. 겉보기엔 우스꽝스럽지만, 때로는 독을 뿜거나 치명적인 함정을 품은 이 꽃은 조커의 조롱과 폭력, 유희성과 잔혹성이 혼재된 성격을 상징하는 아이콘 중 하나다.
영화에서 이 꽃이 등장하는 타이밍은 아이러니하다. 구타를 당한 후, 무력하게 쓰러져 있는 아서의 가슴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은 슬프고 처참한 상황 속에서도 조롱하듯 연출된다. 이는 관객에게 비극 속의 희극, 혹은 희극 속의 비극이라는 조커라는 인물의 핵심 정체성을 암시하며그의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상징적 순간으로도 읽힌다.호아킨 피닉스는 캐릭터의 내면과 외형을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체중 변화에 대한 고민을 감독과 함께 나눴다.
호아킨은 처음에는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인 인물을 보다 현실적으로 표현하고자 살을 찌우는 방향을 원했다. 실제로 많은 정신과 약물 특히 항우울제나 항정신병 약물은 체중 증가를 흔한 부작용으로 동반하기 때문에아서 플렉의 심리적 상태를 육체적으로도 드러내기 위한 현실적인 접근이었다.
하지만 감독 토드 필립스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구상하고 있었다. 그는 아서의 모습을 "영양실조에 걸린 늑대처럼" 보이길 원했다. 이는 단지 체형적인 표현을 넘어서아서가 사회로부터 철저히 소외되고, 점점 광기로 굶주려가는 존재라는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각인시키고자 했기 때문이다.
결국 호아킨 피닉스는 24kg 이상을 감량하며 감독의 비전에 따라 극도로 마르고 뼈가 도드라진 외형으로 아서 플렉을 완성시켰다.감량 기간 동안 하루 식사는 거의 “사과 한 개, 양상추, 그리고 찐 강낭콩 몇 알”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내 인생이 비극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개같은 코미디였어.”
이 대사는 영화 조커의 정서적,철학적 정점이자 조커로 변하는 계기가 되는데이 말은 그가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고통 어머니의 학대, 사회적 소외, 정신질환, 빈곤이 단순히 불운하거나 비극적인 삶의 연속이 아니라더 나아가 인간의 존엄조차 조롱당하는 ‘코미디’였다는 냉소적 인식을 드러낸다.
여기서 ‘코미디’는 웃음을 유발하는 장르가 아니라삶이란 본질적으로 부조리하고 폭력적인 희극에 불과하다는 조커의 세계관을 함축한다.
이 대사는 특히 그가 어머니를 살해하는 순간에 나오는 점에서 더욱 강렬한데"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코미디다."
채플린의 말은 인간 존재의 아이러니 즉 개인적 고통이 타인의시선 속에선 우스꽝스러운 오락거리로 소비될 수 있다는 현실을 역설적으로 드러낸다. 조커는 이 명언을 정반대의 방향에서 차용한다. 아서 플렉은 자신의 인생이 비극이라고 믿었지만사회와 타인에게 철저히 조롱당하고 외면받은 끝에그것이 실은 코미디였다는 잔인한 진실을 자각한다. 하지만 이 코미디는 채플린이 말하던 휴머니즘적 웃음이 아닌인간성의 몰락과 광기의 산물로서의 냉소적 희극이다.아서 플렉은 겉보기엔 평범한 인물처럼 보이지만그 이면에는 복잡하고 다층적인 내면이 자리하고 있다. 이 복잡성을 잘 보여주는 세밀한 설정 중 하나가 바로 그가 양손잡이(ambidextrous)라는 점이다.
일상생활에서 아서는 오른손을 주로 사용한다. 글씨를 쓰거나, 간단한 동작들 예를 들어 문을 열거나 담배를 피우는 장면 등에서는 대부분 오른손을 쓴다. 이는 그가 사회적으로 보이기 위한 ‘정상적인 자아’즉 억제되고 통제된 페르소나를 유지할 때 사용하는 손이다.그가 진짜 감정이나 내면을 드러내는 순간들왼손을 사용한다는 점이다.총을 쏠 때 왼손을 사용하거나,감정이 격해져 웃음을 억제하지 못할 때의 몸짓거울 앞에서 광대 화장을 할 때 등
이러한 장면에서는 왼손이 주도적으로 사용된다. 이는 단순한 연출을 넘어, 아서의 두 개의 자아 사회에 순응하는 자아와 억눌려온 진짜 자아(조커)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중요한 장치로 해석할 수 있다.아서 플렉이 집에 찾아온 동료를 죽이기 전메모에 등장하는 스마일 마크를 담뱃재로 그리는 장면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장면에서 아서는 평소의 억눌린 모습과는 달리점차 내면 깊숙한 곳에 숨겨둔 ‘진짜 자아’ 즉 조커로서의 본성을 곧 드러내기 시작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계단 춤 장면은 아서 플렉이 내면의 억압과 고통을 벗어던지고마침내 조커로 완전히 ‘재탄생’하는 극적인 전환점이다.이 장면은 단순한 춤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특히 명암 대비를 활용한 시각적 연출이 매우 인상적이다. 초반부에는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면계단에서 춤을 추는 순간부터는 빛과 그림자의 강렬한 대비가 극적으로 부각되면서 아서가 자신의 어두운 본성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즐기기 시작했음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극장에서 배트맨 부모가 살해되는 장면을 보면웨인 부부가 타고 온 리무진이 불타고 있는 모습이 짧게 등장하는데이 장면은 단순한 배경 묘사가 아니라 의도된 복선 혹은 암시로 볼 수 있다.
이 불탄 리무진이 조커의 추종자 혹은 범죄 조직에 의해 사전에 계획된 방해 행위임을 제시한다. 즉, 누군가가 리무진에 불을 지름으로써 부부가 차량을 이용하지 못하게 만들고그로 인해 두 사람이 직접 도보로 이동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고결국 살해당했다는 의미 있는 ‘계획살인’으로 해석한다.이 장면을 다시보면 웨인 부부 이외의 차량은 모두가 멀쩡한것을 알수있다영화 조커에서 아서 플렉이 머레이를 살해한 직후그의 붉은 양복은 파란 조명과의 대비 속에서 보랏빛으로 물든다. 이 순간은 단순한 시각적 연출을 넘어 상징적으로 중대한 전환점을 나타낸다. 붉은색은 조커의 광기와 폭력성, 파란색은 냉정함과 고립을 상징하며, 이 두 색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보라색은 이제 아서 플렉이 '조커'라는 존재로 완전히 탈바꿈했음을 시사한다. 이는 개인의 분열된 정체성이 하나로 통합되어더 이상 사회의 피해자가 아닌 스스로 서사를 주도하는 상징적 인물로 거듭났음을 의미한다. 조명과 색채를 통해 감독은 아서 플렉의 내면 변화와 함께그가 우리가 알고 있는 '조커'로 공식적으로 탄생했음을 시각적으로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조커가 폭도들에 의해 경찰차에서 구출된 직후 그가 있는 배경에는 "Ace in the Hole"이라는 문구가 적힌 간판이 눈에 띈다. 이는 단순한 배경 요소가 아니라, 다크 나이트에서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의 마지막 대사 중 하나“I took Gotham’s white knight and I brought him down to our level. It wasn’t hard. You see, madness, as you know, is like gravity. All it takes is a little push... And I had an ace in the hole”에 대한 오마주로 해석된다.원작 노블 킬링 조크의 마지막 장면에서 조커는 배트맨에게 "재미있는 농담 하나가 떠올랐다"고 말하며 짧은 일화를 들려준다. 얼핏 들으면 단순한 블랙 유머처럼 보이는 이 농담은사실 광기와 이성 사이의 경계를 넘어선 두 인물의 본질적인 유사성을 드러낸다. 농담을 들은 배트맨은 처음엔 무표정으로 듣고 있다가 점차 웃음을 터뜨리고, 마침내 조커와 함께 폭소를 터뜨리며 이야기는 끝이난다.이 인상적인 엔딩은 상징적으로 이들이 서로를 가장 깊이 증오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임을 보여준다.
조커는 사회의 부조리 속에서 미쳐버린 인물이고배트맨은 그 광기 앞에서도 끝내 도덕적 기준을 지키려는 인물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모두 '하나의 나쁜 하루'가 사람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몸소 체현하고 있는 인물들이며그 점에서 서로를 누구보다도 닮아 있다. 이 장면은 배트맨과 조커의 관계가 단순한 영웅과 악당의 구도를 넘어서서로의 정체성을 비추는 거울 같은 존재임을 철학적으로 암시한다.영화 조커의 마지막 장면에서, 아서 플렉은 정신병원 상담사와 마주 앉아 “재미있는 농담이 하나 떠올랐다”고 말한다. 상담사가 그 내용을 묻자 그는 웃으며 조용히 말한다 “넌 이해 못 할 거야.”이 장면은 겉보기에는 허무한 블랙코미디처럼 보이지만사실상 아서 플렉 조커의 사고방식과 세상에 대한 절망적인 인식그리고 그만의 왜곡된 유머 감각이 사회와 완전히 단절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그가 말하는 ‘농담’은 단지 우스운 이야기가 아니라그만의 고통과 광기, 세계관이 응축된 메시지다.
이와 동시에, 화면은 고담 시의 혼란 속에서 브루스 웨인의 부모가 살해당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이 병렬 편집은 단순한 사건의 병치가 아니라 향후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으로 성장할 결정적인 순간과 조커의 탄생을 동시에 보여주며이 둘의 불가분한 관계를 암시한다. 특히 아서가 “넌 이해 못 할 거야”라고 말하는 순간은세상 누구도 자신의 광기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언젠가 그와 같은 상처를 지닌 존재즉 배트맨만이 진정으로 자신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임을 암묵적으로 예고하는 대사다.
작성자 : 네거티장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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