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복되는 삶이라는 여정이 너무 기대되고 두근거려요...

매일 반복되는 삶이라는 여정이 너무 기대되고 두근거려요... 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5.08.04 15:10:04

조회 37 추천 0 댓글 0

지금의 상황이 제 지향점과는 거리가 먼 것 같아요.

변변찮은 대학, 컴공은 AI로 멸망한다는 풍문이 들리고

나는 수학, 코딩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어떻게 보면 절망스러운 상황이 가끔은 너무 답답하고, 벅차기도 해요.

지금의 전체적인, 주류를 이루는 감정을 생각해보면 꽤나 부정적이에요.

그런데 아침마다, 생각날때마다 중얼거리는 자기다짐이 있어요.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것인가~"

저는 저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그 끝이 어디일지 너무 궁금해요.

내 밥벌이는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내가 제대로 된 직장을 가질 수는 있을까?

나는 사람답게 살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수많은 물음에 제대로 명확한 답을 할 수는 없지만

그런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게 때로는 설레고 즐거워요.

당장 부족한 현실에, 마음은 조급하고, 뇌는 안따라주고 이해가 안되어도

그 문제를 푸는 순간이, 풀어내는 순간이 모두 즐겁기도 해요.

삶이란 여정속에, 수많은 좌절과 아픔이 존재하겠지만

그 모든 순간을 살아낼 모든 순간이 너무 기대되요.

오늘의 하루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내일의 하루는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까요

한달후에는 오늘 이악물고 씨발씨발거리며 푸는 문제가 쉽게 풀릴까요

10년후에는 그 하루들에 어떤 평가를 내릴까요

지잡대 컴공 23살

수학, 영어조차 못하면서도 공대를 다니는

하노이의 탑 재귀호출 문제를 15시간동안 고민하다 답지를 봐버린

원형큐 자료구조 문제를 풀고있는

1달후면 또 다른 학기가 시작되어 수많은 문제, 과제, 시험에 도전하는

나님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의외로 연애 못할 것 같은 연애 하수 스타는?	운영자	25/08/04	-	-
공지	프로그래밍 갤러리 이용 안내 [92]	운영자	20.09.28	46088	65
2878617	금융에서 사용하는 DDD프레임워크는 진짜 쓰레기다 [1]	밀우	11:14	2	0
2878616	SI/SM이 왜 저평가 받겠냐 도메인 축적의 차이임	ㅆㅇㅆ(124.216)	11:05	17	0
2878615	힙에서 call 하는거 구현하고 있는데 [4]	루도그담당(211.184)	11:04	24	0
2878614	개발이 재미있냐 진심? [1]	프갤러(118.235)	11:03	14	0
2878613	틀리앙쪽이 도메인 지식 천국임.	ㅆㅇㅆ(124.216)	10:59	8	0
2878612	어미, 아비를 팔아먹은 모계/부계 친족의 죄도 물어야 하렵니까?	프갤러(220.84)	10:53	9	0
2878611	보안 전망 좋지 않나	프갤러(118.235)	10:53	12	0
2878609	당장 00년대 소니 기기 가격대 보면 그걸 다룰 수있단거 자체가 [4]	ㅆㅇㅆ(124.216)	10:49	17	0
2878608	틀리앙이 개발 잘 알수밖에 없음 이유가 00년대 초반에 IT붐떄	ㅆㅇㅆ(124.216)	10:42	20	0
2878607	자장가 올러줄게	ㅇㅇ(49.165)	10:25	15	0
2878606	애비새끼가 외모, 지능, 재력, 능력 볼품없는 점부터 시작이었어요.	프갤러(220.84)	10:19	15	0
2878605	나님 끙야&쉬야즁❤+	♥꽃보다냥덩♥	09:56	14	0
2878603	핵심이 마귀면 안됐어요.	프갤러(220.84)	09:32	29	0
2878602	어제 개인 프로그래밍 못하고 정신없이 잤어 [1]	프갤러(218.154)	09:18	36	0
2878601	근 1달동안 하루에 1시간씩 MSDN 읽기하고 있는데 [2]	ㅆㅇㅆ(124.216)	09:18	36	0
2878599	넌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ㅇㅅㅇ	헤르 미온느	09:14	24	0
2878598	태연 ㅇㅅㅇ	헤르 미온느	09:12	16	0
2878597	하루 한 번 헤르미온느 찬양	헤르 미온느	09:11	16	0
2878596	되지않을 환경에 출생시킨 것부터 지옥이었어요.	프갤러(220.84)	09:02	19	0
2878595	그냥 공부만 계속하고싶다 [5]	밀우	09:01	44	0
2878594	경력이나 존나쌓다 공기업이나 지원해야지 [3]	ㅇㅇ	08:55	42	0
2878591	소중한 사람 못 알아 보고 근시안으로 짤라 버리고 소중한줄 알지.	프갤러(59.16)	08:05	21	0
2878588	나의 존재는 모순적입니다. 융화할 수 없겠습니다.	프갤러(220.84)	07:40	22	0
2878587	❤✨☀⭐⚡☘⛩나님 시작합니당⛩☘⚡⭐☀✨❤	♥꽃보다냥덩♥	07:40	16	0
2878585	프로그래머 뭐하러 하냐? 할필요 없다. 최저임금.	프갤러(59.16)	07:26	29	0
2878584	하루에 한문자 감사의 코딩 [1]	공기역학	07:08	42	0
2878578	나 쇼핑몰 이용 많이했는데 디자이너들 보니까 [1]	ㅇㅇ(49.1)	03:32	52	0
2878575	일본 업계는 코틀린 언급조차도 없네 [1]	프갤러(220.92)	03:02	100	0
2878571	컴퓨터 = 난로	뒷통수한방(1.213)	02:11	38	0
2878570	음기 충전	발명도둑잡기	02:10	27	0
2878569	DJ가 일찌감치 일본의 우경화를 예언한 근거는?	발명도둑잡기	01:38	26	0
2878566	지치고 힘든 너에게 해주고싶은 말	믕믕이	01:14	34	0
2878564	박효신이 직접 밝히는 노래 잘하는 방법	발명도둑잡기	01:05	29	0
2878563	실시간베스트 만화 "텔레비전" 보니 생각나는 예전 글	발명도둑잡기	01:01	16	0
2878562	故 이선균·송영규 나란히…고은별 "또 하나의 별이 지다"	발명도둑잡기	00:52	28	0
2878561	<착한 사나이> 한대서 생각나는 예전 글	발명도둑잡기	00:34	30	0
2878560	행동력이 없단 이유로 겪은 모진 핍박	프갤러(220.84)	00:23	34	0
2878558	틀리앙이 아마 프로그래밍 사이트중 수준은 젤 높을껄 [6]	ㅆㅇㅆ(124.216)	08.05	83	0
2878557	rvizweb 써본 사람 있냐 ?	프갤러(211.217)	08.05	27	0
2878555	어쩔수없을 것이면 앞당겼어야 했겠지요.	프갤러(220.84)	08.05	31	0
2878554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광고 보면 생각나는 예전 글	발명도둑잡기	08.05	29	0
2878553	장대호도 일베충이여서 숙청당한거임??	뒷통수한방(1.213)	08.05	26	0
2878552	일베충들 왜 욕먹는거임 커뮤니티가 그렇개 많은데	뒷통수한방(1.213)	08.05	22	0
2878551	면목이 없으나 어쩔수없는 일이예요.	프갤러(220.84)	08.05	24	0
2878550	클리앙 vs okky 어디가 더 강하냐?? [1]	프갤러(1.213)	08.05	55	0
2878549	내가 잘 모르는 분야	발명도둑잡기	08.05	30	0
2878548	나는 프로그래밍에 재능없단 생각 항상 한다 [6]	ㅆㅇㅆ(124.216)	08.05	98	0
2878547	간첩 [1]	발명도둑잡기	08.05	47	0
2878546	방금 인스타그램 추천에 방검폭 테스트 떴다	발명도둑잡기	08.05	20	0
뉴스	웨이브투어스, 美 최대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무대 성료…열광적 분위기 '눈길'	디시트렌드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