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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록에 언급된 정체불명의 백제왕들
[시리즈] 신라의 잊혀진 왕들 · 검에 새겨진 이름, 이사지왕은 누구인가 · 일본 기록에 언급된 정체불명의 신라왕들, 그들은 누구인가 · 비석에 새겨진 이름, 신라의 태조는 누구인가 ·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 왕, 우류조부리지간 지난번에 총 4번에 걸쳐서 삼국사기, 삼국유사가 아닌 기록에 언급되는 신라의 왕들에 대하여 간략하게 다뤘다이제 백제로 넘어와서 백제의 잊혀진 왕들 그리고 비정통 왕들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다지난번 신라의 유탑왕, 각절왕, 낭자왕을 다룰때 인용했던 신찬성씨록을 다시 꺼내서 이번엔 백제의 왕들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한다0. 신찬성씨록 일본 기록에 언급된 정체불명의 신라왕들, 그들은 누구인가 - 새로운보수당 마이너 갤러리 검에 새겨진 이름, 이사지왕은 누구인가 - 새로운보수당 마이너 갤러리지금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신라 이사지왕의 검이 전시중이다이사지왕, 그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그리고 그 어느 금석문에서도 이름을 찾을 수 없으며 오gall.dcinside.com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ewconservativeparty&no=5379084여기서도 한번 언급했지만 신찬성씨록은 815년 일본에서 편찬된 고대 일본의 성씨들의 계보를 모아서 만든 일종의 족보다이 중 백제의 왕들인 음태귀수왕, 덕좌왕, 호왕, 진왕 그리고 '도모왕' 에 대한 기록들을 인용하도록 하겠다1. 음태귀수왕-신찬성씨록 하 제3질 28권 하내국 제번 하내련(가후치노무라지)- http://contents.nahf.or.kr/item/level.do?levelId=ss.k_0003_0010_0040_0390가후치노무라지씨의 조상으로 기록된 '도모왕'의 아들인 백제의 음태귀수왕동북아역사넷에서는 그를 근초고왕이라고 해석했지만 문제는 '도모왕'의 정체...2. 덕좌왕-신찬성씨록 중 제3질 24권 우경 제번 하 백제기(구다라노테히토)- http://contents.nahf.or.kr/item/level.do?levelId=ss.k_0002_0020_0040_0200구다라노테히토씨의 조상으로 기록된 백제의 덕좌왕덕좌왕은 '도모왕'의 후손이라고 언급되어있다음태귀수왕, 덕좌왕 모두 도모왕의 핏줄이라는건데 그럼 여기서 잠깐 앞서 계속 언급된 '도모왕'에 대하여 알아보자3. 도모왕-신찬성씨록 중 제3질 좌경 제번 하 화조신(야마토노아오미)- http://contents.nahf.or.kr/item/level.do?levelId=ss.k_0002_0020_0020_0050여기서 언급되는 '도모왕'은 고구려의 동명성왕 혹은 부여의 동명왕으로 추정된다동명성왕은 흔히 주몽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있지만 사실 추모, 추몽, 중모 등 다른 이름으로도 기록되어있다위에 음태귀수왕이 동명성왕의 아들이라면 온조 혹은 비류거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아들이어야 하는데 그럼 음태귀수왕을 근초고왕으로 해석한 동북아역사넷은 틀린것인가?다만 다른 왕들도 마찬가지지만 이 음태귀수왕도 이 신찬성씨록에만 기록되어있는 인물이기에 동북아역사넷의 해석이 틀리다고 말할 수는 없다동북아역사넷의 해석이 틀릴 수 있다는 의견은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추측에 불과함을 밝혀둔다4. 호왕-신찬성씨록 하 제3질 28권 하내국 제번 고시촌주(후루치노스구리)- http://contents.nahf.or.kr/item/level.do?levelId=ss.k_0003_0010_0040_0500후루치노스구리씨의 조상으로 기록된 백제의 호왕고시군은 지금의 오사카부(대판)에 해당된다고 한다5. 진왕-신찬성씨록 하 제3질 30권 미정잡성 산성국 광번공(히로하타노키미)- http://contents.nahf.or.kr/item/level.do?levelId=ss.k_0003_0010_0090_0110히로하타노키미씨의 조상으로 기록된 백제의 진왕진왕도 역시 신찬성씨록에만 기록된 왕이지만 중국 기록을 바탕으로 진왕이 백제의 문주왕일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을 제시했다삼국사기 기준 문주왕의 아들은 다음왕인 삼근왕만 기록되어있다다만-삼국사기 백제본기 제 4 문주왕, 삼근왕- https://db.history.go.kr/ancient/level.do?levelId=sg_026r_0020_0080 https://db.history.go.kr/ancient/level.do?levelId=sg_026r_0030_0010맏아들이라고 기록된걸 보면 아마 알려지지 않은 자식들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겠다-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송산리 고분군), 이 중 2호분이 삼근왕의 무덤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https://www.khs.go.kr/newsBbz/selectNewsBbzView.do?newsItemId=155705467§ionId=b_sec_1&pageIndex=1&strWhere=&strValue=&mn=NS_01_02지난번 신찬성씨록에 기록된 신라의 왕들에 대해 다룰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역시 남아있는 기록이 매우 적다는걸 느꼈다너무나도 단편적이라 거의 모든게 추정의 영역이지만 적어도 백제와 왜의 교류가 활발했다는 사실은 알 수 있다백제의 유적을 답사하고 역사를 불때 파편으로 남은 이 왕들에 대해 한번 정도는 생각해보는것도 좋을듯 싶다다음엔 왕이 되었으나 그 방법이 정상적이지 않아서 비정통으로 분류된 백제의 왕들에 대해 쓰도록 하겠다출처)http://contents.nahf.or.kr/item/level.do?levelId=ss.k_0003_0010_0040_0390신찬성씨록 하 제3질 28권 하내국 제번 하내련(가후치노무라지) - 음태귀수왕http://contents.nahf.or.kr/item/level.do?levelId=ss.k_0002_0020_0040_0200신찬성씨록 중 제3질 24권 우경 제번 하 백제기(구다라노테히토) - 덕좌왕http://contents.nahf.or.kr/item/level.do?levelId=ss.k_0002_0020_0020_0050신찬성씨록 중 제3질 좌경 제번 하 화조신(야마토노아오미) - 도모왕http://contents.nahf.or.kr/item/level.do?levelId=ss.k_0003_0010_0040_0500신찬성씨록 하 제3질 28권 하내국 제번 고시촌주(후루치노스구리) - 호왕http://contents.nahf.or.kr/item/level.do?levelId=ss.k_0003_0010_0090_0110신찬성씨록 하 제3질 30권 미정잡성 산성국 광번공(히로하타노키미) - 진왕https://db.history.go.kr/ancient/level.do?levelId=sg_026r_0020_0080https://db.history.go.kr/ancient/level.do?levelId=sg_026r_0030_0010삼국사기 백제본기 제 4 문주왕, 삼근왕https://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pageNo=1_1_2_0&ccbaCpno=1333400130000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송산리 고분군) 사진
작성자 : Hatsune_무지카고정닉
15번째 여행기 - 카자흐스탄 탈가르에서 말타기
https://m.dcinside.com/board/walkingtravel/34698 개인정리용) 지금껏 쓴 여행기 정리 - 배낭여행 마이너 갤러리파딱계정 말고 여행기만 쓰는 계정꺼 정리함파딱계정에도 옛날에 여행기 쓴거 좀 있을텐데 너무 글이 많아서 정리하기 귀찮다여행기는 아닌데 여행글이나 미술관만 리뷰한거도 있는데 그건 안넣음정리한 이유는 앞으로 편수 달면서m.dcinside.com15번째인 이유정리해보니 너무 유럽 일본 위주로 썼길래 최근에 간 곳들 중에서 다른 지역을 가져왔음탈가르가 어딘데?알마티 근교 마을? 도시?키르기스쪽 바라보는 산자락 초입에 있다알마티는 이런식으로 도시 바로 뒤에 큰 산맥이 있는데저 산 올라가는 길에 있는 마을 중 하나임카자흐스탄이 다른 스탄국가들보다 훨씬 유목민 초원 말타기 이런 느낌이 강한데 그런 분위기에 취해서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말타기를 하러 갔음중앙아시아 여행에서 참 익숙한 그런 이동수단알마티에서 왕복+말 대여까지 패키지로 한국돈 인당 4만원 좀 넘었음말이 껴서 그런가 다른 근처 투어 (빅알마티, 차른, 콜사이 등)랑 비교하면 좀 비싼편탈가르 도착아직까진 비주얼이 강원도나 충북 어디 아니면베트남 사파 느낌이다처음 마을 들어갔을 때 말이 너무 많아서 신기했음대규모 목장이 아니라 강원도 산골 시골 가면 소 우리 있고 세 마리 정도 키우고 딱 그런 감성으로 말을 키우더라역시 유목민 나라우리가 말을 빌릴 목장오늘 신세질 말여기는 좀 큰 목장인지 말이 좀 많았음20마리 정도?목장 아들인데 자기 키보다 큰 말을 잘 다루는게 진짜 귀여우면서도 신기했음역사 보다보면 유목민은 어릴때부터 말을 타서 정주민족이 기병으로 승부를 절대 못 한다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얘 보니까 그게 생각나더라얘가 진짜 제일 잘탐출발탈가르도 고도가 좀 높은 마을인데 평지가 말고 산길을 올라가는 방향으로 달림말이 잘 훈련받아서 그런지 이상한 길로 안 새고 잘 간다옆길로 개가 짖지도 않고 조용히 달려가고 있는데 얘가 안내하는거 같았음양목장의 브로콜리 그런 느낌같은데 다가가기엔 너무 무섭게 생겼어계곡도 건너고풀숲도 지나고1시간 넘게 달려서 초원이라기엔 고원에 가까운 그런 곳으로 올라왔음슬슬 안 끝나나 싶었는데 이제 반환점이다한방향이라 중도하차도 못함ㅋㅋ여기선 넓은 들판이라고 맘껏 뛰놀았음카자흐 아님 러시아? 여행객들은 말타기가 익숙한지 신나게 전력질주하고 자기들끼리 경주를 하더라난 그정도는 무서워서 적당히 서로 사진찍어주면서 놀았음이쯤 오니까 산도 좀 중앙아시아 산 같더라구름이 폭포처럼 산으로 흘러내리는거 같음좀 달리다보니 멀리 도시가 보임탈가르는 아니고 알마티일거마을로 내려가는 길십수명이 말타고 도시 보이는 길로 달리니까 유목민 침공 이런 느낌이더라목장에 돌아왔는데 저 작은 애가 더 작은 자기 동생을 가르치고 있었음참 귀엽고 대견하기도 하고 쟤네도 가업 물려받는건가 말도 같이 물려받고내려와서는 저녁으로 케밥집에서 양고기 쉬시케밥카자흐 음식 유명한거는 종류별로 다 먹어봤고 나름 매력있다 생각하지만 한번씩 다 먹고나니 양고기가 최고더라저건 한국돈 6천원쯤양고기 많이 먹고 올것끝.+ 말 못타는데 갈 수 있나요?저도 못타요;;;; 말을어떻게탐
작성자 : 진소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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