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프로그래밍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추가한 갤러리가 없습니다.
0/0
타 갤러리 프로그래밍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김건희가 워너비로 삼은 사람들 4인 ㅇㅇ
- 케데헌, 최고 히트작이 된 비결(감독님들+넷플 책임자) ㅇㅇ
- 싱글벙글 톰홀랜드 스파이더맨 촬영현장 수인갤러리
- 먹짱 이장우도 실패한 음식 끝판왕 ㅇㅇ
- 일본여성들이 평가하는 중국...JPG ㅇㅇ
- 캐리어 들고 에스컬레이터 타는 미친 빌런 ㅇㅇ
- 오늘 하늘 개 이뿌다 보고가라 [WEBP] [22pics] 추꾸미
- 어제 찍은 경기 사진.jpg 잠실감자탕
- 일본 애니메이터들의 열악한 현실, 한달에 100만원도 못받는다 시담
- 징빙이의 림월드 생존기 평화누리특별자
- 167㎝라더니 나보다 작은 162㎝ 남자…소개한 친구는 너무 따지지 마 감돌
- [흉흉] 아이오닉9, EV9, "핸들 떨림 때문에 미쳐버리겠습니다.” 혁진이
- 오승환 기자회견 전...twt ㅇㅇ
- ㅅㅂ...난 이거 도저히 못 버티겠다 이건 좀 아니야 노루망고상륙작
- 김병만, "다른 혼외자 있다"며 입양딸에 소송 당했다 ㅇㅇ
25.07.06 소녀레이 성지순례/여행의 기록
1.계기어렴풋한 기억이지만 아마도 이 글이 나를 오리이 역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https://m.dcinside.com/board/mikuhatsune/105293 (스압) 미키토P 소녀 레이 성지순례기 - 하츠네 미쿠 마이너 갤러리https://youtu.be/JW3N-HvU0MA백합 씹덕물을 파던 전력이 있어 백합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밐붕이임당연히 미키토의 소녀 레이도 정말 미친듯이 좋아하는 악곡이라 하루에도 수차례씩 들음사실 백합 아니m.dcinside.com처음 글을 끝까지 읽고 나서는상상만 해도 너무나도 두근거렸습니다.사랑해 마지않는 보컬로이드의 히트곡, 소녀 레이만일 내가 그 배경되는 장소에 서있을 수 있다면??얼마나 낭만적인 일이라고 느껴졌는지1년 가량 지나, 글 내용이 기억나지 않게 된 때에 조차"소녀 레이의 배경, 오리이 역에 가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머리 속 한 구석에 남아있을 정도였습니다.그러던 중 이번 여름약 2주 가량 고베에서 머물게 되었고"이왕 일본에 있게 되었는데, 오리이 역 한 번 가볼까?"하는 생각을 억누르지 못하게 되어결국 2025년 7월 6일소녀 레이의 성지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2. 오리이 역까지오사카 바로 옆에 있는 고베에서 출발했기에위에 언급한 소녀 레이 후기 글에서 나온 것과 비슷하게1) 심야 버스로 히로시마까지 이동2) 히로시마에서 시마네현 하마다시까지 버스로 이동3) 하마다시에서 오리이 역까지 전철로 이동이렇게 이동했습니다.휴게소에 들렀을 때 찍은 심야 버스이건 휴게소에서 발견한 포카리 믹구히로시마 도착이후 한 시간정도 기다렸다가하마다로 가는 버스를 타야했는데테토 인형 뽑느라고 버스 시간을 못맞추게 되고이게 또 시마네 현의 파멸적인 전철 배차 간격과 맞물려서결과적으로 무려 2시간 가까이 여정이 지체되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습니다.어찌저찌 하마다 행 버스에 몸을 싣고 잠깐 눈을 붙였더니약 2시간 30분이 걸려서 하마다시,하마다 역 앞에 도착했습니다.11시에 도착했는데 13시에나 전철을 탈 수 있는정신나갈것같은 파멸적 배차시간을 발견하고는나마스테 커리라는 음식점에서그 이름도 기합찬 ≪일요일 한정 메뉴≫ 매주 카레 종류가 바뀝니다!!스페셜 나마스테 커리로 주린 배를 채웠습니다.그리고서는 시간이 되어전철에 탑승하여 오리이 역으로 향했습니다.전철에서 내려 육교를 지나고역사를 거쳐서 약간의 시간을 걸은 후에야마침내 마주한 풍경입니다.3. 오리이 역에서드디어 스스로의 눈에 담게 된 오리이 역의 풍경은 날씨 덕분일까, 참으로 장관이었습니다.앞에는 푸르디 푸른 바다가뒤에는 장엄한 녹빛의 산이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철로와 건널목이 설치되어괴리와 같은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경치는 정말로 최고였다고 감히 말해봅니다.앞에 펼쳐진 풍경에 압도되어 한참이나 사진을 찍고 나니 한 무리의 학생들이 보였습니다.비슷하게 소녀 레이 성지순례를 온 듯한 그 학생들은"역사 바로 옆의 카페에 부디 들러달라"라며 한 카페를 추천했고마침 목이 말랐기에 카페에 가기로 했습니다.카페에 들어가니 주인장께서 맞이해주셨습니다.관광객이란게 굉장히 티가 났던건지"성지순례로 오신건가요?"라며 질문하셨고 그렇다고 대답하자 주인장께서는 정말로 흥미로운,소녀레이와 오리이 역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이 오리이 역 건널목은 원래"소녀 레이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장소"에 불과했지만https://www.youtube.com/watch?v=w3jjJXEDvSY이 영상을 찍으러 미키토p 본인이 다녀간 후에야소녀 레이의 성지로 확신하게 된 것이다그래서성지순례를 다룬 23년의 기사에서는似ている, 닮았다 라고 표현 되어있는 것이다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커피와 디저트 또한 훌륭한 맛을 자랑했습니다.커피의 경우 캔커피를 최초로 발명한 미우라 요시타케씨의 유실된 기술을 복원하여 제조하고 있으며 농후한 향이 특징이라고 합니다.카페 주인장께서 굉장히 친절하시고 유쾌하십니다.혹시라도 성지순례를 가게 된다면 부디 한 번 들러주셨음 좋겠어요. 진짜로요.저녁이 되어 돌아갈 때가 되었고다시 전철로 하마다까지버스로 하마다에서 히로시마까지그리고 신칸센으로 히로시마에서 고베까지https://www.youtube.com/watch?v=O_VRIuKM9gw신칸센스고이카타이아이스를 먹으면서 돌아갔습니다.4. 마치며역사 내부에 방명록이 비치되어있습니다.이걸 읽어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였습니다.한국에서 온 밐붕이라던지금손 밐붕이는 물론쮸글하게 찍혔지만 미키토p 본인이 쓴 글도 있습니다.그리고 한 번 가볼까? 싶은 밐붕이가 있을진 모르겠지만개인적으로는 꽤나 추천하고싶은 여행이었습니다.다만 카페가 주는 컨텐츠가 생각보다 컸기에일본어 회화가 어느 정도 가능해야 온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되며시마네 현의 파멸적인 전철 배차 시간과 지리적 위치는 감안하고 가셔야됩니다..근데 이 셋을 버틸 자신이 있고 꽤 재밌어보인다?지금 당장 출발하시면 됩니다.재밌을거예요.진짜로.암튼 여기까지 필력 개박살난 글을 읽어주셨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언젠가는 오렌지스타 녹틸루카 성지순례도 가보고싶단 생각을 하고있어요.
작성자 : ord고정닉
ㄱㅇㄷ)의외로 흑인이 오래전부터 살았던 아시아 국가
바로 이란임.이란은 일반적으로 백인계 (코카시안)민족의 나라로, 우리나라에서는 페르시아인, 아리아인의 뿌리를 가진 민족의 나라로 많이 알려져 있음. 하지만 실제로는 아제르바이잔인, 쿠르드인, 아랍인 등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다민족 국가임.그리고 이런 다양한 이란의 민족 집단 중 가장 독특한 민족 집단이 ‘이란 흑인(afro iranian)’임.이란 흑인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으며, 고대 아케메네스 제국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감.당시 부조(浮彫)에는 아프리카 쿠시 왕국이 진상한 흑인 노예들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음.이후 중세시대부터 아랍 상인들이 아프리카 노예 무역에 진출하며중동 지역에 흑인 노예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옴.이후 이란 내 흑인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시기는 오만 제국 시대임.오만은 한때 인도양 해역의 강력한 세력이었으며, 악명높은 노예 무역국이였음.이들은 탄자니아, 케냐,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노예를 수입해 이란을 포함한 중동 국가들에 보내는 노예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음.근현대 이전까지 이 흑인들은 이란 상류 사회의 특정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음.흑인 남성들은 대부분 왕의 하렘과 궁궐에서 일하는 환관이 되었고,흑인 여성들은 이란 상류층 가문의 하녀로서 가사노동에 종사했음.(사파비 왕조의 흑인 머스킷병)(카자르 왕조 후기 왕자의 호위병들)일부 거세되지 않은 흑인 남성 노예들은 노예병이 되거나 왕족 혹은 세력가들의 호위 병력으로도 활용되기도 했음.(이란 제국의 흑인 공군 대위)이후 1929년, 팔라비 시대에 이르러서야 레자 샤의 근대화 정책의 일환으로이란에서 공식적으로 노예제가 폐지되었고흑인 노예들은 자유의 몸이 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음.오늘날의 이란 흑인들은 대부분 이란 남부의 호르모즈간, 시스탄, 발루치스탄, 그리고 후제스탄 같은 도시에 살고 있음.오늘날 이란 남부 지역 인구의 약 10~15%가 아프리카인의 후손이며, 북쪽으로 갈수록 그 비율은 낮아진다고 함.(호르무즈간의 이란 흑인들)오늘날 이란 흑인들은 이슬람 시아파를 믿으며 종교적으로는 주류 사회에 동화되었지만,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문화를 유지해왔음. 그중 대표적인 문화 유산은 남부 지역의 음악과 의식이며, 이들은 이란 남부 문화에 큰 영향을 주었음.가장 유명한 전통은 케슘 섬에서 행해지는 ‘자르(Zar)’ 라는 의식임.‘Zar’는 반다리어(남부 페르시아어 방언)로 ‘악마의 바람’을 뜻하며, 이는 아프리카의 스와힐리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음.이 의식에서는 특정한 음악, 노래, 춤 동작을 통해 ‘악마의 바람’을 몸에서 쫓아내는 집단 무속적 행위가 행해짐. 이는 흑인 공동체의 문화가 이란 전통 속에 자연스럽게 융합된 대표 사례라 할 수 있음.https://www.youtube.com/watch?v=a22eKwq96y0(세계테마기행에서도 소개된 적 있음)이란 최대 명절인 노루즈(Nowruz)에도 이란 흑인의 흔적이 남아 있음.노루즈는 페르시아력 새해(춘분 즈음)를 기념하는 이란 최대의 명절로, 조로아스터교 시대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음.이 명절에는 성탄절의 산타클로스처럼 명절을 상징하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 대표적인 캐릭터가 바로 새해의 도래를 알려주는 전령, ‘하지 피루즈’임.하지 피루즈는 검은 얼굴 분장에 붉은 전통 옷, 탬버린(다프)을 들고 거리를 누비며“예아~ 주인님, 해가 돌아왔어요!” 같은 흥겨운 멜로디로 춤추고 노래하며 사람들을 즐겁게 함.이 캐릭터의 기원은 확실치 않지만, 과거 흑인 노예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며,또 다른 설로는 조로아스터교의 불 제의에 사용된 재에 그을린 얼굴이라는 해석도 존재함.Hajji Firuz 노루즈의 시작을 알려주는 거리의 익살꾼미국 흑인들이 이것을 본다면 언짢아 할지도?하지만 오늘날 많은 이란인들은 이러한 흑인 공동체의 역사를 잘 알지 못하며,이들의 어두운 피부색이 단지 남부의 더운 기후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고 함.그동안 잊혀졌던 역사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음악, 의식, 명절 전통 같은 데서 이들의 흔적이 꽤 많이 보이고,지금도 남부 지역에서 고유한 정체성과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등이란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돼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을듯.- dc official App
작성자 : 보추더락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