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보름이 감사한 이유 "응원받아서 행복했어요"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19 23:15:52
조회 1019 추천 3 댓글 0

[OSEN=베이징(중국), 지형준 기자]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 김보름이 결승 진출을 확정짓고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22.02.19 /jpnews@osen.co.kr

[OSEN=노진주 기자] "응원받으며 경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김보름은 19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결선에서 5위를 기록,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8분16초81, 총점수 6점의 기록을 남겼다.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의 특징을 합친 매스스타트는 총 16바퀴로 구성돼 있다. 4바퀴, 8바퀴, 12바퀴를 1∼3위로 통과하는 선수들에게 각각 스프린트 포인트 3, 2, 1점이 차례로 주어진다. 마지막 결승선에 가장 많은 점수가 걸려있다. 1위 60점, 2위 40점, 3위 20점, 4위 10점, 5위 6점, 6위 3점이다.

후방에서 출발한 김보름은 초반 레이스를 통해 경쟁자들을 탐색했다. 중간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뒤에서 계속 막판에 치고 올라갈 기회를 엿봤다.

두 바퀴를 앞두고 김보름이 크게 움직였다. 한때 선두 자리까지 올랐다. 하지만 한 바퀴를 남겨두고 더 큰 변동이 일어나는 사이 김보름은 다시 5위로 처졌다. 그리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 2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보름은 지난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 종목 은메달 리스트다.

경기 후 김보름은 눈물을 보이며 방송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여기 오기까지)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오늘 이렇게 그래도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경기 전부터 후회 없는 레이스를 하고 싶다고 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할 수 있는 만큼 경기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5위라는 성적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더불어 “다시 올림픽에 설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고 두렵기도 했다. 사람들이 아무도 날 응원해주지 않으면 어떡하지 생각도 했다. 많은 응원을 받았다. 포기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OSEN=베이징(중국), 지형준 기자]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 김보름이 결승 진출을 확정짓고 있다. 2022.02.19 /jpnews@osen.co.kr

4년 전 평창 무대 때 그는 아픔을 겪었다. ‘왕따 주행’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김보름은 마지막 주자인 노선영(33, 은퇴)과 큰 격차를 보였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해 홀로 이기적인 레이스를 했단 것과 동시에 ‘왕따 주행’ 비난을 샀다.


팀추월은 마지막 주자의 기록이 팀 기록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앞선 주자가 뒤따라오는 주자들을 이끌어주는 것이 통상적이다. 김보름에게 비난이 쏟아졌던 이유다. 김보름은 노선영을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하면서 억울함을 씻었다.


김보름은 "이 자리에서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고 경기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거듭 감사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지금 흘리는 눈물은 슬픔 때문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경기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라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서 경기를 할 수 있었단 기쁨의 눈물"이라고 했다. /jinju217@osen.co.kr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1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공지 OSEN 갤러리입니다. [26] 운영자 20.07.15 11645 31
3980 린가드가 FC서울로? 이게 된다고? "접촉 중 맞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23535 2
3979 한국과 다르네..일본은 화력 폭발! GK 자책골에도 3-1 승리 [2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7180 14
3978 조규성·조현우가 구했다..손흥민 "모두 보답 받아 다행" 극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2304 0
3977 "기성용 원숭이 세리머니 최악"..일본 언론 여전히 뒤끝 [9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33286 19
3976 '최강야구' 결방 아닌 시즌 종료.."심수창 폭로 영향 아냐" [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8694 13
3975 '고려거란전쟁' 결국 1주 결방 결정 "완성도 높이겠다" [6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9888 4
3974 클롭, 계약 기간 남았는데도 리버풀 떠나는 진짜 이유 [4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12768 24
3973 눈치 좀 챙겨..'3G 침묵' 조규성 "비판 신경 쓰지 않는다"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423 0
3972 "따먹어줘" (여자)아이들 'Wife' 부적격 판정 "재심의 요청 NO"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482 0
3971 보라스는 역시 보라스..류현진도 'MLB' 잔류 가능할까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489 0
3970 호날두 "중국은 제2의 고향"..투어 연기에 '사과' [5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7123 32
3969 '탈락 위기' 중국, 그래도 정신승리? "퇴보하지 않았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6038 0
3968 '고려거란전쟁' 난리났다.."별개의 작품" vs "삼류드라마"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2865 2
3967 '41살' 조세호, 9살 연하 회사원과 열애 중 "올해 결혼 목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1278 0
3966 일본보다는 낫다? 韓, 손흥민 선제골에도 요르단과 2-2 무승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6134 0
3965 호날두 역시 정신 승리는 1등 "사우디 리그? 프랑스보다 낫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7352 0
3964 진자림 "망하는 것도 경험" 이뤄졌다..탕후루 간판까지 철거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8781 1
3963 '정준영 영상' 본 용준형, "♥현아와 긍정적 에너지 받는 중"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521 0
3962 일본, 이라크에 1-2 패배..'아시안컵' 16강 한일전 현실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8026 0
3961 현아♥용준형, 공개 연애 고백 "예쁘게 봐주세요"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221 0
3960 페이커 "여러모로 궤도 오를 시간 아니었다"..역전패 심경 [7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8013 42
3959 "한국 심판 때문에 졌다" 중국, 탈락 위기에 비겁한 변명 [2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8093 29
3958 뉴진스 민지, "칼국수가 뭐지" 발언 결국 사과.."스스로 반성" [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844 1
3957 '스페셜 원' 무리뉴, 10번쨰 직장과 굿바이..AS로마와 결별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7183 0
3956 김하성·고우석 친정팀 만난다..MLB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 확정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745 0
3955 이강인이 구한 한국, 바레인에 3-1 승리! 경고 5장은 '옥의 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7120 0
3954 '활동 중단' 지석진, '런닝맨' 복귀 "몸이 쑤신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2487 0
3953 일본, 베트남에 진땀승..'경험 無' GK가 유일한 약점 [1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3134 2
3952 덕배공 왜 이제 오셨소..부상 복귀→교체 출전 '1골 1도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4 6003 0
3951 센터는 손흥민, 우승 예상은 일본..드디어 '아시안컵' 개막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7422 0
3950 키움 이지영→SSG 이지영 됐다..현금+신인 3R 지명권까지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860 0
3949 '경성크리처' 박서준, 확고한 소신 "일본 인기 걱정 안 해"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901 0
3948 염기훈 "쿠데타? 증거 없다면 사과 받겠다"..수원 삼성 감독 취임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853 3
3947 오타니vs김하성, 서울에서? 실화냐..역사적MLB 개막전 개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344 0
3946 '신인왕' 출신 최홍석, '35세' 요절.."사인은 비공개" [1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672 0
3945 이관희로 시작해 이관희로 끝난 '솔로지옥3' [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6246 10
3944 불법 촬영 의혹→임대 해지 황의조, 안 풀려도 너무 안 풀린다 [3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111 14
3943 강경준 불륜 의혹에 ♥장신영 SNS 테러 "이혼해라" 훈수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2604 0
3942 '야생마' 푸이그, MLB 돌아올까.."탬파베이가 관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578 0
3941 "일본이 최강팀, 한국 누르고 아시안컵 우승할 것" [3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3639 18
3940 토트넘 최악 시나리오..드라구신 뺏기고 다이어만 남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11588 0
3939 故이선균 사태에도..'불륜 의혹' 강경준 사적 대화 공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2990 0
3938 최형우, FA로 번 돈만 대체 얼마? KIA "걸맞은 예우"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4137 1
3937 박치기, 얼굴 펀치에도 한국만 퇴장..아시안컵 시작 전부터 불안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721 0
3936 이강인·설영우, 걸그룹과 단체 미팅? '결별설'까지 솔솔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4463 0
3935 이강인이 이어줬나..이번엔 설영우♥양예나 열애설 '커플템' 포착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085 0
3934 '열애설' 이강인 새해 축포! PSG 입단 후 첫 우승 '쾌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9201 0
3933 이종범 아들 사위 다 떠난다..고우석, LG 최초 MLB 직행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999 0
3932 '고거전' 야율융서 김혁 "상암동으로 얍츠가이!"..tvN에 뜬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68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