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가 매우 고급지고 목소리가 얇았다.

피부가 희고 몸통이 두껍고 얼굴이 멀끔하게 생겨서 몇몇 간호사는

그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보단 그 아이가 착하고 신사적인

아이라고 평했다.

허나 그 아이는 진짜 악마였다.자기의 어린시절 트라우마를 아무 

감정없이 털어놓고는 자신이 가진 계획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김교수에게 말하는 그 아이는 굉장히 기뻐하는듯 보였다.

김교수는 그 소년에게 자신도 너만한 아들이 있다면서 너는 그냥 

치료받지 못한 조그마한 소년이라며 위로해 줬다.그것말곤 그 애의

불행에 딱히 할 말이 없었으니깐 말이다....

그 아인 정신분석학과 격투기에도 능했고 과거 ㅈㅅㅂㅈ죄에도 

연루된적이 있으나 무죄로 풀려났다.

김교수는 그 아이가,아니 괴물이 언젠가 다시 착한 청년으로 

되돌아오길 바라며 그에게 무료로 상담을 해주었다......

허나 2주뒤 그 소년은 간호조무사를 폭행하고 ㅅㅇ을 한 뒤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2023년 7월 29일. ㄱㄴㅅㅂㄹㅅ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