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 죄송합니다

전 2020년도 코로나쯤 디시를 발견하여 혐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인터넷에 딱히 알지도 않았고 로블록스나 앱 게임같은걸 했으나 줌 수업 시기에 인터넷 사용을 자주하면서 남녀갈등이나 여러가지 혐오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현재까지 느낀건 세상에 힘든 사람들이 많구나 였습니다. 특히 한국과 같은 사회에서 sns와 인터넷이 발달한 곳은 이런 부작용이 있구나 였습니다. 국민들이 똑같이 혐오적이고 남을 싫어하는 정서가 쉽게 퍼진다는거에요. 남을 믿으려 안하고 패배주의적이게 변화 된다는거죠 저도 옛날에 코로나로 살이 찌며 찐따 특징이나 흑수저특징 혐오조장글 페미능지글 도태글 엄청 많이 봤습니다. 그것도 밖이나 학교 심지어 친구들이랑 놀때도 몰래 보면서 심지어 거기에 댓글을 달아보기도 남을 혐오하기도 모르는 사람들을 욕했습니다 그 당시엔 즐거웠지만 인터넷에 점점 빠져들며 그러면서 자존감이 낮아지고 점점 남을 믿지 못하고 결국은 고1 친구하나 없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여기서 글을 남기거나 보는 사람들도 저와 같은 자존감이 낮고 평탄하지 않은 인생을 사시는 분들이겠지만 다시한번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들이 하고 있는건 옳은것도 좋은것도 아니에요. 뭐 어쩌라고? 말하고 싶은 생각이 들겠지만 자신을 학대하는 행위를 더이상 하지 말아달라고 이 글을 쓰게 된겁니다. 살이 많이쪄 친구도 없고 패배한 느낌에 못버틸때가 많아요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살이 빠지면서 달라진 모습을 빨리 보고 싶더라고요. 사실 이 갤러리에 저같은 사람들이 많다는거에 전혀 다행이지 않았어요. 수많은 디시의 글을 보면서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서 이글을 남깁니다. 전 이제 디시를 그만할겁니다. 다들 행복하게 살아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