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선생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메갈이었음 

당시 나이 나랑 14살인가 15살 차이어서 사실상 아줌마였는데

이 년이 맨날 보충 수업 핑계로 나 마지막에 남기고 그랬음

난 숙제 다 했고 문제 없었는데도 남겼음

그리고 소리 지르면서 엄청 혼내는데 키랑 덩치 큰 년이 발작하면

오금이 저리는 경험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소름이 돋음

그렇게 나도 모르게 일종의 공포심에 휩싸이게 된 거 같음

아무튼 시발 학원 가기 싫어서 별의 별 핑계는 다 대면서

빠지려고 한 거 같음 그러고 아빠한테 맞고 엄마한테도 혼남

그 년이 우리 엄마한테는 존나 친절한 척, 착한 척하는데

나한테는 존나 경계하면서 지켜보는 그 느낌이 숨이 턱턱 막혀옴

사건 당일에도 숙제 다 했는데 남으라고 해서 남음

근데 예전과 다르게 막 혼내거나 그런 느낌이 아니라

생글생글 웃으면서 옆에서 스킨쉽 하는데 너무 당황스러웠음

그리고 아이스크림 쿠앤크 퍼먹는 거 그거도 사와서 같이 먹음

내 입에 아이스크림 묻었다면서 입술을 빨면서 뽀뽀함

그리고 나한테 어깨동무 한 상태에서 내 거기를 막 만졌음

너무 수치스러웠는데 그 년이 항상 가스라이팅 했던 게 

남자는 참을성이 강해야 한다여서 역하지만 모른 척했었음

당시 내가 키랑 덩치가 작아서(150cm) 그 년이 자기 다리에 앉힘

내 바지 내리고 거기 계속 만지면서 "와 진짜 조그맣다" 이러면서

지 혼자 성희롱하고 성폭행하는데 당시 나는 이게 범죈 줄 알았다

근데도 바보병신같이 수치 당하면서 두려움 때문에

부모님한테 말을 못 했음 아빠는 경찰이고 엄마는 초등교사라서

말했다면 무조건 그 년 실형 살았을 거임

아무튼 그 이후로 한 3달 더 다녔는데 3달 동안 다니면서

더 이상 나한테 남으라거나 혼내거나  하는 일은 없었음

아무튼 그 학원을 끊고 나서 그 쪽 거리는 쳐다보지도, 가지도 않음

그게 트라우마로 남게 돼서 나한테 다가오는 여자들 다 못 믿겠고

식음땀 흐르고 그랬는데 다행히 군대 갔다 오고 나아졌음

당시 학원도 큰 맘 먹고 찾아가봤는데 접었는지 없더라

아무튼 중1한테 성폭행한 이 학원 강사년 지금 어떻게 고소 못하냐

진짜 만나면 죽탱이 후리고 싶을 정도로 역겨운 미성년자 강간범임

어디서 뭐하고 살지 모르는데 무조건 죗값 받게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