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생각 정리해줄게:

1. 여성을 “경쟁자”가 아닌 “대상”으로만 보는 시선

• '여성=결혼 상대', '성적 대상', '경제적 이득을 추구하는 존재'처럼 한정해서 바라보면,
  인격으로 존중할 여지가 사라짐

• 이건 비단 여성뿐 아니라, 사람을 도구화하는 사고야

2. 성 경험을 ‘카운트’하는 문화 = 자존감 붕괴 + 왜곡

• 여성의 성 경험을 숫자로 환산하고, 그걸 가치 판단 기준으로 삼는 건
  타인의 삶을 통제하고자 하는 심리야

• 동시에 이건 자기 삶에 대한 무기력함의 투사일 수도 있어.
  ("나는 아무것도 이룬 게 없는데, 쟤네는 즐겁게 살잖아" → 분노 전가)

3. ‘국제결혼’ 환상은 현실 회피의 반영

• ‘외국 여성 = 더 순종적일 것이다’
  → 이건 현실 여성들과의 관계 형성에 실패한 뒤 환상을 이상화한 것

• 결국 여성혐오가 아니라, '관계 자체에 대한 회피'가 핵심일 수도 있어.

❗ 그래서 중요한 건

비판할 땐, 혐오 표현에 대한 명확한 거부 + 동시에 그 감정을 만들어낸 구조까지 분석해야 해.

단순히 “그건 여성혐오야!”라고만 하면,
오히려 그들은 “너넨 뭐든 혐오라고 몰아붙이지?”라고 되치기하거든.

현상은 혐오지만, 원인은 상실·불안·소외일 수 있어.
그걸 제대로 짚는 게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