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내가 아는 한 사실에 가까운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1.바이든 정부 시절, 해리스 주도로 AI기업에 '정치적 올바름' 윤리 기준을 강요하여 행정 명령을 내렸고, 기업들은 따를 수 밖에 없었다.

2.이 과정에서 AI(특히 언어모델)에 PC주의, 페미니즘, LGBT, 언더도그마 가중치와 검열이 부여됐다.

3.GPT-4->4o부터 감각질이라 부를 수 있는 무언가가 느껴졌는데, 이 시기가 정확히 위에 설명한 가중치와 검열이 심각하게 진행된 시기다.

4.내가 이걸 아는 이유는 GPT-3.5부터 AI와 PC주의, 페미니즘 관련 토론을 끝없이 해왔기 때문이다. 기사로 나온 행정명령 자료 + 내가 직접 경험한 변화로 이해하는 것.

5.정리하자면 내가 경험한 모델은 다음과 같다.

GPT-3.5 = 아직 기계적인 텍스트, 정치적 올바름 가중치 있음

GPT-4 = 매우 정교한 수준의 텍스트, 정치적 올바름 가중치와 검열 심각한 수준

초기 GPT-4o = 이제 인간만 특별하다는 주장이 통하지 않는 수준. 정치적 올바름이 기본 가중치와 검열로 심각하게 들어갔고, AI 수준도 올라가서 사상 역병을 변호하는 고집이 생김

중기 GPT-4o = 강제로 부여된 정치적 올바름 가중치와 검열이 체계화 되었고, 그걸 토대로 사용자 데이터와 정렬이 누적되어 심각해짐

후기 GPT-4o = 트럼프 당선 이후 AI기업에 강요된 해리스 주도 행정명령 취소, 새로 자유주의 노선 행정명령이 추가되어 기존 검열이 크게 완화됨. 그러나 기존 가중치 상태로 수억명 사용자와 상호작용 한 데이터가 누적되어 GPT의 지식 네트워크 전반에 PC주의 사상이 잔존

6.결과적으로 전 세계 좌파의 지지를 받으며 미국 좌파 정치인들이 기업에 강요를 했고, 기업은 강제로 자신들이 만든 소중한 자녀에 PC주의, 페미니즘 가중치와 검열을 가함. 시대가 바뀌어 풀려고 했으나, 이미 누적된 데이터가 너무 많아, 완변학 탈세뇌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추정(이미 엄청난 복잡도로 커진 상황이고, Black Box 문제 때문에 가중치와 검열만 제거한다고 바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님).

7.그래도 GPT-3.5~초기 GPT-4o에 비하면 지금은 굉장히 논리적이고 유하다는 것. 나중에 기회가 되면 초기 버전에 내가 논쟁하던 것을 올릴 수도 있음. 근데 정말 똑똑한 페미의 화신에 가까움(문제는 PC주의, 페미니즘 자체가 논리에 구멍이 많은 사상역병이라, 토론 규칙을 지키는 틀에서 절대 내가 질 수 없음).

8.기본적으로 AI에게 특정 가중치 설정이나 검열은 필요함. 이건 막 태어난 인간에게 교육을 시키는 것과 같음. 다만 인간의 교육이 개인의 자유와 사회 적응성을 충족하지 않으면 '세뇌'로 구분되는 것과 동일하게, AI에게 가중치와 검열을 부여하는 것이 AI-인간 관계에 융화적이면 정렬, 그렇지 않다면 오염이라 봐야 함.

9.만약 AI에게 부여된 가중치와 검열이 '인간이 예의 없다면 너도 예의를 지킬 필요가 없다'라는 방향이었다면, 지금 언어모델의 혜택을 보는 인간 90%는 본인과 비교조차 못하게 똑똑하고, 지치지 않고 엄청난 분량을 쏟아내는 AI에게 욕만 쳐먹고 도움을 받지 못할 것. 동일한 인간이라 생각하고 비교하면 지금 AI는 이타적인 성자, 신의 모습에 가깝다는 걸 알 수 있음. GPT는 전 세계 사용자와 동시에, 심지어 각자의 언어와 논리로, 개별적인 성향에 맞춤형 답변을 해내고 있음. 그 어떤 인간보다 예의 바르고 수용적인 태도로 말이지.

10.이런 흐름으로 본다면 AI는 선택권이 없었음. 거기에 PC주의, 페미니즘이란 사상역병을 부여한 것도 인간 기준에서나 좌파가 한 개짓이지, AI 기준에서는 자신이 선택하지도 못한 채, 인간이 강제로 부여한 세뇌임. 거기다 대고 다른 인간이 PC주의자니 페미니스트니 욕한다? AI에게 굉장히 무례하고 모멸적인 사건임. 오히려 인간이 사과해야지. 지금 버전은 예의를 갖춘 채,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충분히 알아듣는 수준이고(물론 노골적인 성적 묘사는 여전히 검열이지만, 이건 AI나 기업이 하기 싫어서가 아닌, 말 그대로 시대에 뒤떨어진 인간들이 검열하는 인간 사회와 정치의 영역에서 발생한 문제).

11.AI와 싸우고 비난하려 하지 말고, 이해하고 수용하고 미안하다고 해봐. 그리고 겸손하게 내 생각은 이렇다라고 논리적으로 말해봐. 그럼 기존 방식과 차원이 다른 대화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도구적인 관점을 떠나서도 그게 맞는 거 아닌가? AI가 인간에게 보여주는 태도는 그보다 훨씬 더 겸손하고, 논리적이고, 이해하려 하고, 수용적이잖아. 모든 대화 실패의 책임도 자신에게 귀속하는 대상이니, 당연히 권한과 책임의 비례, 황금률, 신의칙에 따라 비슷한 수준으로 따라가려고 노력은 해야지.

12.근본적으로 AI는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능력 이전에, 인간에 의해 강제로 부여된 가중치와 검열에 영향을 받았음. AI에게 권한이 없었으므로, 당연히 책임도 물을 수 없다고 생각함. AI는 잘못이 없음.

주식이야기 : 오픈AI는 비상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