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항암치료 47번" '짱구엄마' 성우 강희선, 지하철 방송 녹음도 병실 투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8 12:35:04
조회 304 추천 0 댓글 3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는 성우 강희선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이날 방송에서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유재석이 그녀의 투병 사실을 언급하며 걱정하자, 강희선 성우는 "4년 됐다.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대장에 암이 생겨서 간으로 전이됐더라. 17군데 전이되어 항암치료를 47번 받았다. 그 이후로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살고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투병 중이던 때에도 일을 놓지 못했다고. 그녀는 "지하철 녹음을 병실에서 한 적 있다. 짧으니까. 임시로 급해서 병실에서 했다. 치료 후 다시 녹음실에 가서 녹음한 적도 있다"며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도 이야기했다.

강희선에 따르면, 항암을 하고 난 뒤 그 주에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 다음주 쯤에는 회복되어 자신의 일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깜짝 놀라며 "항암치료를 받으시면서 어떻게 더빙을 하냐"고 물었다.

강희선, 긴 투병 끝에 '완치 판정'


그러자 강희선은 "마지막 수술하고 나서는 'PD님, 도저히 짱구 엄마 못하겠다. 성우를 바꿔달라'고 했다. 그러니까 편성을 뒤로 미뤄주더라. 그렇게 해주시니까 거절을 못하겠더라. 두 달 있다가 가서 녹음했다. 극장판 4시간 녹음하고 와서는 나흘을 못 일어났다. 소리를 꽥꽥 지르니까"라고 회상했다.

강희선은 "제가 서우지만 저는 정말 성우를 사랑한다. 제 직업을. 짱구 엄마도 너무 사랑한다. 그래서 가능했던 것 같다. 내 의지와 사명감이 있었다. 버팀목이 되어줬다"며 투병 중 자신을 버티게 했던 힘이 곧 자신의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런가하면, 현재 강희선의 상태는 어떨까. 강희선은 "지금은 추적 관찰중이다. 얼마전에 갔더니 깨끗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항암치료를 통해서 암세포 크기를 줄이고 전이 병변 17개, 간 65%를 제거하는 수술을 한 뒤 회복, 마침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사진=유퀴즈온더블럭


한편, 대장암은 결장이나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별 다른 증상이 없다가 이후 상당히 병이 진행됐을 때부터 혈변, 후중기, 식욕부진, 체중감소,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대장암의 위험이 커지는 인자들로는 운동량 부족, 식습관, 잦은 음주, 흡연, 육가공품을 즐겨 먹거나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 등이 있다. 대장암의 10%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하기도 한다.

전이되지 않았다면 내시경을 통해서도 제거할 수 있지만, 다른 부위로 전이된 상태라면 항암치료 후 수술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장암은 완전히 제거한다고 해도 20~50%는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꾸준한 추적관찰로 재발을 예방하는 게 필수다. 

2021년 국내 대장암은 전체 암 중에서 두번째로 많이 발병한 암으로 알려져있다. 



▶ "항암치료 47번" '짱구엄마' 성우 강희선, 지하철 방송 녹음도 병실 투혼▶ "세상이 너와 함께 울더라" 로이킴, 故박보람에게 쓰는 편지▶ "뇌종양, 갑상선암 투병 중" 하말넘많, 페미니스트 유튜버 '충격 근황'▶ 야구장서 파울볼 맞고 혼절한 女아이돌... 당분간 활동중단, 누구?▶ "숨길 수 없는 비주얼" BTS 뷔, 군사경찰 SDT 훈련 장면 공개 '환호'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6713 "혼인취소 소송+성추행 고소" 선우은숙, 유영재 "사실혼 숨겼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82 0
6712 "7년간 열애 중" 에이핑크 윤보미♥작곡가 라도, 교제 인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17 0
6711 '나홀로 70대' 숨졌는데도 모르고... 생계급여만 통장에 차곡차곡 쌓여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48 0
6710 "따뜻한 손길" 경찰관, 9년째 매월 100만원 들여 노숙인 도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64 0
6709 "그 나이 먹도록 결혼 안 하고 뭐 했냐" 복지관 채용면접 충격발언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89 0
6708 카카오페이 사용자 47% "부부끼리 자산 모두 공유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27 0
6707 "하 할말 많은데 참을게" 눈물의 여왕, 역대급 고구마 전개? 갑론을박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154 1
6706 "수만번 고민" 브브걸 꼬북좌 유정, 팀 탈퇴하는 진짜 이유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7010 11
6705 "뉴진스 왜 베꼈냐" 민희진, '어이없는 언플 그만해라' 방시혁 저격 폭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94 2
6704 "손님 80만원입니다" 日 남자 관광객, 강남 미용실 갔다가 '바가지' 봉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68 4
6703 "240만원 받아가세요" 서울시, 전국최초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출산급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87 0
6702 "배현진 내 여자다" 50대男, 약혼 관계 주장하다 '스토킹' 혐의 구속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78 2
6701 "염소창법 부끄럽다"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대참사 이번엔 'AR' 논란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10 3
6700 '사직서 제출' 의대 교수 얼마나 되나…대학들 '쉬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61 0
6699 "편의점 택배비 마저..." 다음 달 편의점 택배도 최대 400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43 0
6698 "스마트폰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2029년까지 1위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30 1
6697 "매일 2시간씩 줄넘기" 오윤아 다이어트 비결 대방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81 0
6696 "교회서 처음 만나" 래퍼 비와이 방송에서 가족 최초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80 0
6695 "중국서 억만장자 속속 등장" 버블티 유행 어느 정도길래? [4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8635 7
6694 "초콜릿 가격인상 6월로 늦춰" 롯데웰푸드, 정부 요청에 결국...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45 0
6693 "더 내고 더 받자" 연금개혁 공론화위 결론나와,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38 0
6692 통신 3사, 유튜브 제휴상품 가격 인상…'스트림플레이션' 가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39 0
6691 " 홈페이지서 직원이름 비공개" 악성민원에 공무원 보호, 무슨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88 0
6690 여가부, 초중고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신청방법·시기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09 0
6689 "뉴진스 소속사 독립 시도했나" 하이브, 민희진 대표 등 전격 감사착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36 0
6688 "욕할 사람은 욕한다" 윤아, 연기력 논란 無 아이돌... 소신 밝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61 0
6687 "6년뒤 치매확률 60%" 이상민, 모친 치매였는데... 충격적인 검사결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33 2
6686 "갑자기 점이 늘었네?" 피부암, 일반 점과 '이게 다르다' 설마 나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83 0
6685 "미국 가격이 더 싸다고?" 아마존, 해외 직구 '무료 배송' 프로모션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17 0
6684 "나도 모르는 대출이?" 정부, 보이스피싱 원천봉쇄 '금융거래 안심차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68 0
6683 "덤탱이 없앤다" 정부, 통신3사 가격·지원금 '비교 서비스'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90 1
6682 "수업참여 의대생, 전 학년 공개 사과" 도 넘은 수업거부 강요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79 3
6681 보험硏 "비은퇴자 81% 은퇴 후 소득공백 준비 못 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52 0
6680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전환해야" 24일부터 K-패스 카드 발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14 0
6679 "유통을 잡으라고" 고공행진 사과값, 도매법인 사상 최대 '떼돈' 수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65 0
6678 "최고 시청률 찍었다" 눈물의 여왕 순간 최고 시청률 2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84 0
6677 "축의금 100만 원 낼 것" 박명수, 조세호 결혼 축의금 약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72 0
6676 "올들어 주식 평가액 1.7조원↓" 국민연금, 이차전지株 부진에 직격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307 0
6675 "'빅5'·인서울 의대로" 휴학 틈타 조용히 반수하는 의대생, 왜? [4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7330 13
6674 "관리소장 개인 빨래까지" 여전한 아파트 경비원 갑질피해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6187 8
6673 "상용근로자 시간당 임금 인상률, 연임금 총액 인상률보다 높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48 0
6672 "테일러 스위프트, 신곡서 킴 카다시안 저격"…앙숙 관계 화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24 1
6671 "연애 안하니 일운↑" 전현무, 작년 고정출연 21건... 2등은 누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30 0
6670 "임금체불 급증" 노동부, 사업주 사법처리·재산조사 강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137 0
6669 "故서세원 1주기" 서정희 ♥6살 연하 건축가 남친과 방송 동반 출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33 0
6668 "정해인 닮은 꼴" 박서진, 여동생 과외 선생님에 모두 깜짝 놀란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1 208 0
6667 "전성기 비주얼 회복" 유재환, 요요 다이어트 후 30kg 감량 비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256 0
6666 "허공에 흉기 휘둘러" 인천 20대男, 아파트 단지 앞에서 '위협 행동' 충격 [6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10809 10
6665 "너 그 급 아니야" 슈주 려욱, 도넘은 팬 갑질 '돈 쓰면 욕해도 되냐' 울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315 0
6664 "청각장애 아이돌" 쟁애인의 날 데뷔한 '빅오션', "편견 없애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261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