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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올라타서 인증샷" 배우 최성준, 누리꾼 뭇매...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1 15:05:03
조회 296 추천 0 댓글 1


배우 최성준이 봄 나들이 근황을 전한 가운데, 그가 벚꽃놀이를 하던 중 벚나무에 올라타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학사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 배우 최성준은 자신의 SNS에 원숭이 이모티콘과 함께 벚나무와 함께 찍은 사진 두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최성준은 벚나무에 올라타 있는 모습이었다. 

최성준은 벚나무 가지를 잡고 올라탄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다른 한장의 사진에는 벚꽃을 귀에 꽂은 채 '벚꽃맨' 이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유쾌하게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다는 취지의 사진인 듯 하나 나무에 매달린 모습에 누리꾼들은 비판했다.

최성준, 논란 이어지자 결국 "나무야 미안해"


사진=최성준SNS


누리꾼 중 한명은 "공인이면 공인답게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구분해서 하셔야 하지 않냐. 생명이 있는 나무에 오르는 건 공인이 아니어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라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철 없는 고등학생이나 할 짓을 하고 계시냐", "사진 때문에 설마 올라가신 거냐", "부끄럽지 않냐" 며 그의 행동에 대해 지적했다.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 또한 "에헤이" 라며 그를 말리는 댓글을 달았고, 김상혁도 "신고당한다"며 일침했다.

논란을 인식한 듯, 최성준은 이후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이어 11일 오후 벚나무에 손을 얹은 사진과 함께 "나무야 진심으로 미안해. 앞으로 더욱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라는 글을 올렸다.

11일 그의 소속사라고 알려져있던 키이스트 측은 언론을 통해 "배우 최성준 씨와는 이미 몇 년 전 전속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최근 근황에 관해 알고 있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


사진=최성준SNS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 최성준은 지난 2003년 박카스 CF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해 드라마 '한강수 타령',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궁', '괜찮아, 아빠 딸' 을 통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혀온 바 있다.

그는 과거  IQ156의 멘사 회원으로 알려져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2020년 초, 그는 EBS '세계테마기행'에 출연했었다. 당시 그는 서울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마친 재원으로 소개됐다. 

최성준은 "부모님이 좋은 머리를 주셨다. 부모님께서도 공부를 잘 하셨다. 문제 하나 틀리면 자존심 상해하시는 성격"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밖에도 그는 6개국어에 능통하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 사실 등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최성준은 슈퍼주니어, 배우 이연희, 김지훈과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배우 최성준이 나무에 올라타면서 만약 나무가 훼손됐다면 이는 '경범죄 처벌접' 제3조 제1할 제15호에 의해서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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