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분기 외국인 픽은 SK하이닉스·방산주" 조선주는 팔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9 17:30:05
조회 162 추천 0 댓글 0


1분기 외국인 픽은 SK하이닉스·방산주…조선주는 팔아[연합뉴스]


1분기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와 방산주를 대거 담고 조선주는 판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반면 개인은 조선주를 대거 사들여 수익률 희비가 엇갈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들어 지난 2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4조7천270억원 순매도했다.

이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조선주인 한화오션[042660]으로 1조1천80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조선주는 연초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 수혜주로 꼽히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고평가 우려가 번진 데다 최근 부진한 발주 관련 지표에 경계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미래 조선업 실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발주 관련 지표들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며 "전 세계 2월 누적 발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고, 선가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데다, 중국의 수주 점유율 증가폭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외국인은 현대차와 KB금융[105560]을 각각 7천900억원, 5천480억원 순매도하며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많이 팔았다.

뒤이어 삼성SDI[006400](5천320억원), HD현대일렉트릭[267260](4천230억원), 신한지주[055550](3천800억원), 삼성중공업[010140](3천600억원) 등 순으로 많이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이 1분기 들어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로 1조8천810억원 순매수했다. 레거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번진 데다, 그간 국내 반도체주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고수했던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입장을 선회한 영향이다.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NAVER[035420]를 각각 7천330억원, 4천340억원 순매수하며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많이 담았다.

뒤이어 POSCO홀딩스[005490](3천40억원), 카카오[035720](2천160억원), 한국항공우주[047810](2천80억원) 등 순으로 많이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4개가 방산 관련 종목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의 안보 자립을 요구한 가운데 유럽연합(EU)이 방위력 증강 계획을 밝히며 수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 방위업체 주가가 폭등하면서 한국 방산업체에 대한 멀티플 부담이 상대적으로 완화된 영향도 있다.


1분기 외국인 픽은 SK하이닉스·방산주…조선주는 팔아[연합뉴스]


반면 개인은 조선주와 자동차주를 대거 담아 외국인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1분기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SDI로 7천200억원 담았으며 현대차[005380]와 HD현대일렉트릭은 각각 4천억원, 3천500억원 순매수하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삼성중공업(3천460억원), HD현대미포[010620](3천420억원), 한화오션(3천270억원), HD현대중공업[329180](2천710억원) 등 조선주가 줄줄이 4위부터 7위를 기록했다.

수익률을 보면 외국인은 시장 수익률을 대폭 웃돌며 선방했지만, 개인은 시장 수익률을 밑돌며 부진했다.

올해 들어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했는데, 10개 종목 주가는 평균 30.3% 올라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6.6%)의 4배를 웃돌았다.

대표적으로 현대로템[064350](104.6%), 한화에어로스페이스(93.0%), 한국항공우주(36.1%) 등의 수익률이 높았다.

그러나 개인이 많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 중 6개가 하락했다. 이들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5.6%로 코스피 상승률(6.6%)을 밑돌았다.

증권가에서는 오는 31일 공매도 전면 재개와 내달 2일 미국 상호관세 발효 등 주요 이벤트를 소화하며 단기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불확실성 해소 후 외국인 수급은 반도체 업종에 집중될 수 있어 이들 업종에 대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우려에 낙폭이 컸던 자동차주도 주목할 만하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는 미국의 관세 시행과 국내 공매도 재개, 정책 공백기 지속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구간"이라며 "한국은 높은 비관세 장벽 국가인 '더티 15'에 포함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관세가 협상용이라는 관점은 유지하나 미국이 한국에 높은 관세율을 적용할 경우 주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어 "이벤트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으나, 불확실성 해소 이후 외국인 수급이 집중될 수 있는 반도체 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주요 불확실성 요인의 정점을 통과하면서 코스피는 2,600선 지지력 테스트에 나설 것"이라며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크고 대차잔고 비중이 높은 조선, 화학 등 업종은 경계하되 펀더멘털(기초체력) 기반, 저평가 및 낙폭 과대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등 업종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 "350t 규모 최대 64% 할인" 쿠팡, 연중 최대 규모 정육 할인전▶ "뉴욕증시, 농담이 아닌 스태그 공포" 나스닥 2.7% 하락▶ "1분기 외국인 픽은 SK하이닉스·방산주" 조선주는 팔아▶ "하루 3억주 체결" 공매도 재개 직전 주식대차거래 급증▶ "제니도 못 살리네" 샤넬, 한국 가격 올리다가 매출 '뚝' 초비상 전망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반응이 재밌어서 자꾸만 놀리고 싶은 리액션 좋은 스타는? 운영자 25/07/28 - -
12452 "관세 우려에 美부자들 '자산 엑소더스'…스위스에 계좌 개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91 0
12451 "부장님 카톡도 지브리 프사" AI 이미지 저작권 쟁점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98 0
12450 "코로나19, 중국 실험실서 만들었다" 백악관, 홈페이지 게재 내용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93 0
12449 "드디어 1호선 뚫린다" 지하철 개통에 '수도권 역세권' 편입 부동산 들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213 0
12448 "올해 제일 유망해"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뽑은 '이 코인' 장기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79 0
12447 "여기서 더 오르나" 경제 전문가, 40% 수익률 찍은 '이 종목' 반등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85 0
12446 "현금 보유가 최고" 간 크게 '레버리지 ETF' 투자한 서학개미, 원금 60% 날렸다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5837 6
12445 "대선 전에 재미 좀 보자" 정치 테마주 수익률 882% 상승... 대체 언제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309 0
12444 "파월 하루빨리 해임돼야" 트럼프, 금리인하 요구... 연준 '엉망진창 보고서' 비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61 0
12443 "치료제도, 백신도 없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 환자 올해 첫 발생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8277 6
12442 "울산~울릉도 비행기로 오간다" 이르면 2027년 말 취항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48 0
12441 "거실에 있는 中 TV, 당신이 지불한 가격의 제품이 아닐수 있다"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6270 15
12440 "소득·자산 안 따져요" 빌라 전세임대 5천가구 나온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89 0
12439 "코로나때보다 더 가팔라" 월가 전문가들 S&P500 전망치 낮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55 0
12438 "음주 운전 이유 대체 뭐야?" 설문 조사했더니... 충격 결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42 0
12437 "국내 담배 판매량 2년 연속 감소" 전자담배 비중 18%로 상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17 0
12436 "병용 항암 치료 때 기존 항암제 건강보험 혜택 유지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20 0
12435 "내달 미국서 가격인상" '버킨백' 에르메스도 관세에 손 들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10 0
12434 "어린이·청소년 '봄 독감' 기승" B형 독감 중심으로 5주째 증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103 0
12433 "그렇게 아니라고 하더니" 전부인 친언니 추행한 남성 방송인, 실형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96 0
12432 "여름까지 50% 폭락할 것" 美 유명 경제학자, 충격적인 주식 전망 경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217 0
12431 "나만 이재명 이길 수 있어" 자신감 넘치는 안철수 관련주 '상승'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64 0
12430 "조용하게 반등 시작" 질주 시작한 '이차전지 관련주' 불기둥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81 0
12429 "65세 이상 비행기값 50% 할인" 이스타항공, '여행가효(孝)' 예약 방법은?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6225 4
12428 "5월에는 내릴까?" 한은, 美관세충격에도 금리동결... 경기·성장 우려 커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64 0
12427 "관세로 물가↑·성장↓" 파월, 연준 양대 목표 달성 힘들 수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55 0
12426 "청년여성 첨단산업 진출 돕는다…" 워킹맘 일가정 양립 지원 강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220 0
12425 "소비자 만족·신뢰 제고 노력" '착한가격업소' 1만곳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49 0
12424 "미국 자동차 가격 5월이 마지노선?" 포드, 올 여름 인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55 0
12423 "25일부터 가격인상" 쉬인·테무, 美소액소포 '관세폭탄' 예고에 결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53 0
12422 "이달 말까지 할인" CJ온스타일, 황금연휴 낀 가정의달 '선물페스타' 기획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46 0
12421 "관세전쟁 속 '진짜 금값' 된 금값…" 국제 현물가격 사상 최고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49 0
12420 "40년만의 최악 기록" 달러 가치 올들어 8% 넘게 폭락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51 0
12419 "주가 100만원 눈앞에" 삼양식품, 시가총액 7조원 넘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40 0
12418 "1인당구매액·재구매율 모두 1위" 쿠팡으로 쏠리는 온라인쇼핑... 왜? [2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6917 4
12417 "이 종목 매우 유망하다" 유명 경제분석가, 이재명 테마주 '30억' 투자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46 0
12416 "서울 집값 계속 오른다" 부동산 전문가, 100% 일치된 의견 충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62 0
12415 "서울도 아닌데 전세 10억" 전국에서 상승률 1위 기록한 경기도 '이 동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35 1
12414 "앉은 자리서 2억" 전국민 참여 가능한 세종시 무순위 '줍줍' 청약 떴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406 0
12413 "미국 신뢰도 떨어져" '월가 황제' 다이먼, 트럼프 향한 맹렬한 비판...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03 0
12412 "거동 불편해져" 91세 이순재, 건강 악화로 시상식 불참... 대체 무슨 일? [2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8039 13
12411 "더 냈다가 못 돌려받은 건보료 환급금 327억" 3년 지나면 소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92 0
12410 "사고 안나면 보험료 환급"…삼성화재, 원데이 차보험 특약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55 0
12409 "명품원가 이정도로 싸다"…관세전쟁속 중국발 틱톡 폭로전 확산 [2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7777 7
12408 "내달부터 파킹통장도 비교·추천" 온라인 예금중개 제도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55 0
12407 "디오메르 선크림 등 2종, 호르몬 영향 물질 한도 초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86 0
12406 "올해는 부동산보다 금"…부자들, 불경기 안전자산에 눈 돌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80 0
12405 "가족부양 위해 女도 일해야" 청장년 남성 68%, 6년전比 11%P↑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88 0
12404 "정부, 내년 의대 모집인원 '3천58명 동결' 유력" 내일 발표할 듯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68 0
12403 "잠잠해지나 했더니" 엔비디아발 악재…코스피 또 먹구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71 0
뉴스 '에스콰이어' 이진욱, "이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도 함께 마음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람 전해! 디시트렌드 08.0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