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누가 제값 내고 사요?" 온누리상품권 금은방 '꼼수' 금값 5% 더 싸게 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9 22:35:04
조회 344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나날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금값이 올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5% 더 싸게 금을 매입할 수 있는 꼼수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8일 각종 온라인 재테크 커뮤니티에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금 매입 방법이 실시간으로 공유됐다.

모 카페에서는 "재래시장에 위치한 금은방을 이용할 경우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금을 실물로 사면 세금이 붙지만, 설특판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면 15% 할인을 받을 수 있기에 최소 5% 이상 싸게 살 수 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소식이 퍼지마자마 전국의 전통시장, 골목형상권에 위치한 금은방에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중이다. 이렇게 시세보다 싼 가격에 금을 매입하는 방법으로 일부에서는 금 사재기 현상까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당초 재래시장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행한 온누리상품권 취지와도 거리가 먼 사례다. 하지만 이러한 거래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도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마땅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중기부는 "최근 설 특판으로 온누리상품권이 싼 가격에 공급되면서 금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라는 지적에 "2023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 조사에 나섰지만, 우려한 것과 달리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중 시계·귀금속소매업자 1426곳을 대상으로 설 특판 기간 회수액을 조사한 결과 62억 원에 불과했다"라며 "금값 폭등을 부추길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금 외에도 위스키, 와인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사진=픽사베이


이어 "앞으로도 지방청, 소진공 등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매출이 특별히 높은 귀금속 가맹점 위주로 매출 실적을 조사하겠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에도 과도하게 온누리상품권 회수액이 증가한다면 관계기관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상공인 관계자들은 이러한 중기부의 태도에 안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금 투자 외에도 앞으로도 다른 상품을 대상으로 꼼수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지만, 이를 마땅히 단속할 방법이 없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소상공인 관계자는 "중기부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이 이런 방식으로 사용될 줄 몰랐다'라고 말할 뿐이다. 꼼수 영업은 부정유통과 달리 법을 위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라며 "현재 온누리상품권의 규모가 5조5000억 원까지 늘어났는데 취지에 맞게 소상공인들을 살리는데 사용해야 한다. 더욱 촘촘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재테크 카페에서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금 매입뿐만 아니라 위스키, 와인 등을 구매하는 방법을 공유하며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류전문점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포함되지 않지만, 식자재마트의 경우 '식품잡화점'으로 분류돼 법망을 피해갈 수 있다.



▶ "누가 제값 내고 사요?" 온누리상품권 금은방 '꼼수' 금값 5% 더 싸게 산다▶ "10년간 신병 시달려" 김연아 키즈로 유명했던 스타 피겨선수, 무당 된 근황 ▶ "아이에겐 추억을, 부모에겐 휴식을" 하이원 키즈 프로그램 마련▶ "서비스지역 순차 확대" 요기요, 역삼동서 '로봇배달'▶ "운동 인증하면 10만원"…금천구 '피지컬100' 청년참여자 모집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반응이 재밌어서 자꾸만 놀리고 싶은 리액션 좋은 스타는? 운영자 25/07/28 - -
11902 "유튜브 법인세를..." '70억 탈세 논란' 유명 남배우, 대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69 0
11901 "46kg 유지하다가 난임" 심각한 저체중으로 시험관 시술 고백한 연예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71 0
11900 "7년째 동거중" 전참시 촬영하다가 매니저와 '동거' 포착된 유명 여배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10 0
11899 "서울 신축인데 5억원" 입주 폭탄에 34평 부동산 매물 쌓인 '이곳'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07 0
11898 "지금이라도 안 늦었다" 금값 첫 3000달러 돌파에 은행도 '사재기'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70 0
11897 "굽히지않아" 보복엔 재보복…트럼프 벼랑끝전술, 관세전쟁 격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75 0
11896 "연간 이용료 5만원" 어린이대공원 텃밭 농작물 가꿀 가족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78 0
11895 "정식 소송 들어갈 듯" 율희·최민환, 양육권·재산분할 조정 실패… [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719 0
11894 "등심·송어 무침회 할인" 이마트, 14∼16일 '끝장 가격' 행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63 0
11893 "외국인 지역가입자 건보료 매년 증가" 저소득 이주노동자 직격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47 0
11892 "장보기 지원금 이벤트" SSG닷컴, 창립 11주년 기념 100% 당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62 0
11891 "실시간 통역 기능 탑재" 애플, 신기능 에어팟 '하반기 출시 예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03 0
11890 "연간 20만원 지원" 영등포구, 구민 3천 200명에 '평생교육 바우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55 0
11889 "증상 최대 2년 지속" 코로나19 환자 4명 중 1명 롱코비드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201 1
11888 "맥도날드, 10개월만에 또 올려" 탄핵정국에 먹거리 줄인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62 0
11887 "5월 6일 임시공휴일 되나요?" 6일 연달아 쉬나... 누리꾼 갑론을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98 0
11886 "2세 계획은..." 홍윤화♥김민기, 연애 결혼 15년만에 반가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227 0
11885 "2018년 이후 최대 폭등" 서울 강남3구 집값, 토허가 해제 후폭풍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85 0
11884 "고래 움직임 심상치 않아" 비트코인, 8만 3천달러 회복 반등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74 0
11883 "현역 아이돌 첫 결혼" 아이 셋 낳고 '재결합' 논란 일으킨 유명 여가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92 0
11882 "'얼죽재'가 다음 대세?" '30년 초과' 가격 상승률, 신축 이어 2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64 0
11881 "세탁부터 건조까지 79분"…삼성전자 세탁건조기 신제품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217 0
11880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알리·테무서 '태극기' 검색했더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66 0
11879 "새 학기 다문화 학부모들 '다누리콜센터'서 도움 받으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49 0
11878 "유연근무제, 저출산에 도움될까…" 기업 인사담당자 72% '긍정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41 0
11877 "전 자치구에서 가능" 서울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서비스 확대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36 0
11876 "루머에 대응" '故김새론 교제 논란' 김수현, 다음주 입 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34 0
11875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 열렸다…" 14일부터 전국 발급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98 0
11874 "학생수 줄었는데 2조 더 썼다" 작년 사교육비 29조2천억 '역대최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23 0
11873 "석달간 8천억·1인당 月33만" '영유아 사교육' 규모 처음 나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132 0
11872 "된장 논란되더니" 백종원, '마늘'까지 중국산? '주가 휘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29 0
11871 "손절 시작됐나" 김수현, 故김새론 '연애 편지'까지 공개... 소속사 입장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306 1
11870 "8천억 대규모 공급 예정" 파이코인, 토큰 언락 가격 변동성 예고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28 0
11869 "트럼프 아들도 사라고 하더니" 암호화폐 대형 투자자, 강제 청산 위기 전망 [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7173 7
11868 "인도·여성 이용자 증가" 블라인드 가입자 1천200만명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65 0
11867 "대졸 초임 5천300만원" LG전자, 올해 임금 4.3% 인상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98 0
11866 "절대 사귄 적 없다" 김수현, 故 김새론 유족 열애 폭로에도 '타격 없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90 1
11865 "대리운전 불렀다 납치될뻔?…" SNS확산 게시글에 티맵 "사실 아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90 0
11864 "각자 받은 재산별로 매긴다" 정부, 75년만의 상속세 대수술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98 0
11863 "고객 피해 예방" 신한·삼성카드,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중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02 0
11862 "수술실 간호사가 열연" '중증외상센터' 백강혁 손, 사실은 대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94 0
11861 "과징금 1천140억원" SKT·KT·LGU+ '번호이동 담합'…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5628 14
11860 "다자녀 장학금 둘째부터" 與,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60%→70%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74 0
11859 "커지는 돌봄 부담" 초고령 한국 앞에 놓인 '치매 100만명 시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49 0
11858 "15억 집 물려주면 2억→0원" 다자녀 부자일수록 상속세 확 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86 0
11857 "현장에 주사기 발견돼" 안타깝게 세상 떠난 휘성, 국과수 사인 부검 결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237 1
11856 "100만원 투자했으면 8억"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국내 식품회사 주식 [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3624 0
11855 "싸울수록 한국이 유리" 트럼프 관세 전쟁에 국내 정유사 '활짝' 전망 분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427 0
11854 "빈집 저렴하게 내놓는다" 정부, 네이버로 매매 가능한 新 부동산 시장 투자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2801 1
11853 "부동산은 여자 말 들어야" 아파트 투자로 11억 손해 본 유명 남자배우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2808 3
뉴스 드라마 '에스콰이어' 첫방 하루 앞두고 감정의 파고 담은 OST 전곡 오늘(1일) 선공개…김뮤지엄·d.ear·hiko·박태훈·Sam Ock 참여 디시트렌드 08.0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