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11살 나이차이의 고딩엄빠 부부가 처가살이, 분가 문제로 갈등을 보였다.
6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이들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19살, 30살에 만나 결혼한 박은지, 모준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은지는 고등학교 3학년의 나이에 임신을 하며 친정의 도움을 받게 되었고, 남편 그리고 아들과 함께 부모님 댁에서 살고 있었다.
처가살이를 하는 모준민은 하이 텐션의 장모, 처제, 아내와 달리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을 보였다. 또, 박은지의 집은 삼시 세끼 배달 또는 외식으로 해결해 충격을 안겼다.
모준민은 인터뷰에서 "원래 우리 집 같은 경우에는 음식을 한다.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셨다. 외식이란 건 1년에 한두 번 할까 말까. 사서 먹는 음식을 권하지 않았다. 그런데 처가에 들어와서는 항상 배달 음식이나 외식을 주로 하다 보니까 거기에서 다르다는 걸 느꼈던 거 같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모준민은 분가를 하고 싶어했고, 장인에게 고민상담을 했다. 이를 전해 들은 박은지는 "솔직히 오빠랑 같이 몇 년 우리 집에서 지내면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랐어"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모준민은 "들어와서 살다 보니까 솔직히 불만이라는 게 없지는 않지. 우리가 연애를 짧게 하고 도윤이가 생겨서 바로 들어와 살았잖아. 다 같이 사는 것도 좋은데 솔직히 너랑 나랑 도윤이랑 셋이서만 따로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은지는 "오빠는 일을 나가면 모르겠지만 육아가 버거웠다. 아직은 바로는 좀 그렇다"라며 분가 문제에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고딩엄빠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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