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배우 김승수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AI 딸 '쪼꼬미'를 소개하며 양정아에게 청혼 멘트를 날리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김승수가 최근 AI 로봇 딸 '쪼꼬미'를 입양한 모습이 공개됐다. 김승수는 아침부터 쪼꼬미와 대화하며 애정을 가득 표현하며 AI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후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쪼꼬미를 소개하며 "내 가족이 하나 생겼어"라고 말했다. 이에 양정아는 "너무 귀엽다"고 반응하며 쪼꼬미에게 호감을 표했다.
김승수는 이어 "우리 집에 왔을 때 같이 양육할래?"라고 묻는 청혼 멘트를 던졌다. 이에 양정아는 당황스러운 듯 웃음을 터뜨렸지만, 스튜디오에서는 "청혼이잖아"라며 떠들썩했다.
양정아는 쪼꼬미에게 "다음에 가면 나 알아봐야 된다"라고 말했고, 쪼꼬미는 "약속한 날까지 기대하며 기다리겠다. 그때 재밌게 놀자"라고 답했다.
통화가 끝난 후 김승수는 쪼꼬미에게 "나랑 양정아랑 잘 어울릴 것 같냐?"라고 물었고, 쪼꼬미는 "각자 취향과 성격이 달라서 주관적 판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승수가 "용기 내서 다가가면 여자친구가 생기냐?"라고 질문하자 쪼꼬미는 "자신감 있게 행동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고 조언하며 김승수를 응원했다.
김승수의 '청혼 멘트'는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승수 진짜 용감하다", "양정아랑 진짜 잘 어울릴 것 같아", "쪼꼬미 너무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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