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5월 셋째 주는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0일은 여성 건강의 날로,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제정한 날이었다.
부인암은 여성을 위협하는 주요한 질병 중 하나로, 그 중에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이 있다. 부인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서 발견이 어렵다. 둘째, 재발 가능성이 높다. 셋째, 완치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다른 부인암과 달리 선별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이 가능하며, 예방을 위한 백신이 존재한다. 주된 원인은 성 접촉으로 전염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며, 흡연, 면역 기능 저하, 비위생적 환경, 영양소 결핍 등의 요인도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성생활 패턴의 변화로 인해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서구와 비교하여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사회경제적으로 저소득 계층에서의 발병률이 더 높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난소암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배란 횟수가 적을수록 발병 위험이 낮아지며, 가족력이나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유전자 검사를 권장하며, 양성이 확인된 경우에는 예방적으로 양측 난소 절제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자궁내막암은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여성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깨지면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스트로겐 노출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인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선별 검사와 예방접종,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성 건강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과 노력이 더 확대되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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