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마동석의 네 번째 프랜차이즈 '범죄도시4'가 개봉 첫날 예매 관객수 83만 명을 넘기며 흥행 신호탄을 알렸다. 이는 한국 영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첫날인 24일 기준 예매율 95.4%(오전 8시 45분 기준)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예매량은 82만 370장에 달한다.
이 수치는 '범죄도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예매량을 기록했던 '범죄도시3'(1068만 명)보다도 높은 수치이며,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예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신과 함께: 인과 연'(64만 6517장), '군함도'(56만 5992장), '기생충'(50만 5382장) 등 역대 히트작들의 기록도 뛰어넘었다.
'범죄도시4'는 이전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1000만 관객 돌파 가능성이 높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범죄도시3'는 개봉 1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속도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악당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는 김무열과 이동휘가 새로운 악당으로 등장하며 마동석과 팽팽한 대결을 펼친다.
'범죄도시4'의 성공 배경으로는 첫째, '범죄도시' 시리즈의 누적된 인기가 꼽힌다. '범죄도시' 1편부터 3편까지 모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마동석의 능청스러운 매력과痛快한 액션, 그리고 유쾌한 코미디 감각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둘째, '범죄도시4'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작품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불법 도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범죄도시4'는 이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는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의 비윤리적인 행태와 피해 사례들이 생생하게 그려져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셋째,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또한 '범죄도시4'의 성공에 기여했다. 마동석은 물론 김무열, 이동휘 등 새로운 악당 배우들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영화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처럼 '범죄도시4'는 누적된 인기, 시대적 요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등이 어우러져 개봉 첫날부터 엄청난 관객 동원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범죄도시4'는 어느 정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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