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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한국 주식 시장의 시간대별 진입 효과
매일 같은 종목을 사는데 시간대만 다르면 결과가 달라질까? 한국 시장 5년치 데이터로 검증해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차이는 분명히 있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하다. 이 글은 그 패턴을 자산·시간대별로 풀어낸다.
Abstract
한 줄 요약: 09:00~09:30 진입은 평균 음수, 09:30~10:00·15:00~15:30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수. 시가총액이 작을수록 효과 진폭이 커지고, NXT 출범 후엔 19:30~20:00이 새 강한 양수 시간대로 추가됐다.
코스피·코스닥의 8개 그룹(광역지수 2개 + 시가총액 대/중/소 각 3개)에 대해 2021-05-07부터 2026-05-07까지 5년치 30분봉을 사용하여 시간대별 진입 성과를 백테스트했다. 각 거래일은 09:00~15:30 사이 13개 30분 구간으로 분할했고, 진입 후 +30분, +60분, +1일, +5일의 4개 보유 기간 성과를 동시에 측정했다.
단기(30m 보유) 핵심 발견: 가장 강한 진입 시간대는 평균적으로 15:00~15:30 (8개 자산에서 1위), 가장 약한 진입 시간대는 09:00~09:30 (5개 자산에서 1위)으로 나타났다. 1일 보유 기준으로는 09:00~09:30 (6개 자산에서 1위)가 가장 강한 진입 시간이었다. 전체 (시간대 × 보유기간 × 자산) 조합 중 통계적으로 유의(|t| ≥ 2)한 셀은 136개로, 대부분 5일 이상 보유 구간에서 나타났다 — 이는 5년 시장 상승 추세가 누적된 결과다.
시가총액 그룹 비교: 일중 패턴의 방향은 대/중/소 그룹 간 비슷하지만 진폭이 다르다. 특히 코스닥 소형주는 09:30~10:00 진입 시 가장 큰 양수, 점심대 진입 시 가장 큰 음수를 보여 변동성 프리미엄과 위험이 동시에 큼을 확인했다.
1. Introduction
주식 시장에서 "같은 종목이라도 언제 사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는 속설이 있다. 장 시작 직후 매수, 점심 무렵 매수, 종가 부근 매수는 정말 다른 결과를 낳는가?
이 현상은 학계에서 Intraday Seasonality 또는 Time-of-Day Effect로 알려져 있다. Wood, McInish & Ord(1985)의 NYSE 일중 U자형 패턴 발견 이후, Heston·Korajczyk·Sadka(2010, Journal of Finance)가 "특정 시간대의 수익률이 다음 날 같은 시간대 수익률을 예측한다"는 강한 증거를 제시하면서 학계의 주류 토픽이 됐다.
본 분석의 목적은 두 가지다.
한국 시장에서 일중 진입 시간대 효과를 데이터로 검증. 5년치 30분봉으로 어떤 시간대가 통계적으로 유리한지 측정.
시가총액 그룹별 패턴 차이 확인. 대형주와 소형주의 일중 패턴이 같은지 다른지, 코스피와 코스닥이 어떻게 다른지를 같은 척도로 비교.
이 글은 다음 순서로 답한다. 먼저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측정했는지(2장), 시간대·시가총액별 결과(3.1~3.3), NXT 출범으로 새로 생긴 정규장 외 시간대 효과(3.4), 그리고 인기 개별 종목들의 NXT 시간대 비교(3.5)까지. 표나 숫자가 부담스러우면 결론(4장)부터 봐도 된다.
2. Methodology
2.1 데이터
소스: 대신증권 CYBOS Plus 30분봉
기간: 2021-05-07 ~ 2026-05-07 (5년, 영업일 약 1,225일)
표본 수: 자산당 약 15,900개 봉, 시간대당 1,219~1,225개
분석 자산 — 광역지수 8개 (5년치 KRX 30분봉, 3.1~3.4에서 사용):
KOSPI200 (KOSPI200)
KOSDAQ150 (KOSDAQ150)
코스피 대형주 (KOSPI_LARGE)
코스피 중형주 (KOSPI_MID)
코스피 소형주 (KOSPI_SMALL)
코스닥 대형주 (KOSDAQ_LARGE)
코스닥 중형주 (KOSDAQ_MID)
코스닥 소형주 (KOSDAQ_SMALL)
추가 분석 종목 — 인기 개별 종목 5개 (post-NXT 14개월 24버킷, 3.5에서 사용):
삼성전자 (SAMSUNG_ELEC)
SK하이닉스 (SK_HYNIX)
POSCO홀딩스 (POSCO_HOLDINGS)
HD현대일렉트릭 (HD_ELECTRIC)
삼성전기 (SAMSUNG_ELECTRO)
2.2 시간 버킷 (13개 × 30분)
CYBOS 30분봉의 timestamp는 봉의 끝 시각 기준이라, 라벨은 봉 종료 시각을 사용한다.
버킷
거래 구간
의미
09:30
09:00~09:30
장 시작 동시호가 + 첫 30분
10:00
09:30~10:00
개장 직후 안정 구간
10:30 ~ 11:30
...
오전 매매
12:00 ~ 13:00
...
점심 무렵 (거래량 minimum)
13:30 ~ 14:30
...
오후 매매
15:00
14:30~15:00
종가 직전
15:30
15:00~15:30
장 마감 + 종가 동시호가
2.3 보유 기간 (4개 동시 비교)
보유
청산 시점
의미
+30m
진입 봉의 종가 (1봉 보유)
단기 미시구조 효과
+60m
다음 봉의 종가 (2봉 보유)
단기~중기
+1D
다음 거래일 같은 봉의 시초가
일중 + 오버나이트 결합
+5D
5거래일 후 같은 봉의 시초가
중기 모멘텀/평균회귀
공정한 비교의 핵심: 모든 진입 케이스의 보유 시간을 정확히 일치시킨다. 단순히 "당일 종가 청산"으로 비교하면 09:00 진입은 6.5시간, 14:30 진입은 1시간이 되어 결과가 "시간대 효과"인지 "보유 시간 효과"인지 구분 안 된다. 이는 Heston·Korajczyk·Sadka(2010)의 표준 방법론이다.
2.4 측정 지표
각 (자산 × 시간대 × 보유기간) 셀마다 다섯 가지를 본다. 왜 이걸 보는지 같이 적었다.
N: 표본 수 — 통계적 신뢰성을 가늠.
mean: 평균 수익률 — 그 시간대에 진입했을 때 평균적으로 얼마나 벌었나.
sharpe: 평균/표준편차 × √(연환산 계수) — 변동성 대비 수익 강도. 수익이 같아도 들쭉날쭉하면 샤프는 작아진다.
hit_rate: 양의 수익 확률 (승률) — 단순히 이긴 비율. 평균과 같이 봐야 의미 있음.
t_stat: 평균이 우연이 아니라 진짜 0과 다른지 검정값. |t| ≥ 2면 95% 이상 확신 — 즉 노이즈로 보기 어렵다.
3. Evaluation
지금부터는 실제로 무엇이 보였는지 자산·시간대별로 풀어본다. 표가 많지만 핵심 메시지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 (1) 시간대마다 평균 수익률이 분명히 다르고, (2) 그 차이는 시가총액에 비례한다.
3.1 시간대별 평균 수익률 매트릭스 (30m 보유)
첫 번째 표는 분석의 원천이다. 행은 8개 자산, 열은 13개 30분 시간대. 각 셀은 "이 시간대에 진입해 30분 보유했을 때 5년 평균 수익률(%)". 굵은 글씨는 |t| ≥ 2 — 즉 통계적으로 유의한 셀이다.
자산
09:00~09:30
09:30~10:00
10:00~10:30
10:30~11:00
11:00~11:30
11:30~12:00
12:00~12:30
12:30~13:00
13:00~13:30
13:30~14:00
14:00~14:30
14:30~15:00
15:00~15:30
KOSPI200
-0.023
0.01
-0.004
0.002
-0.009
-0.004
-0.001
-0.01
-0.006
-0.001
0.005
-0.009
+0.020
KOSDAQ150
-0.030
0.027
-0.018
-0.002
-0.01
-0.005
-0.011
-0.004
-0.004
-0.012
-0.005
-0.012
+0.025
코스피 대형주
-0.030
0.011
-0.002
0.004
-0.008
-0.002
-0.000
-0.007
-0.005
-0.002
0.009
-0.006
+0.025
코스피 중형주
-0.055
0.007
-0.009
0
-0.004
-0.006
-0.002
-0.001
-0.003
-0.005
0.004
0.002
+0.038
코스피 소형주
-0.080
-0.006
-0.015
0.004
-0.003
-0.006
-0.006
-0
-0.019
-0.005
-0.002
0.001
+0.065
코스닥 대형주
-0.033
0.027
-0.018
-0
-0.01
-0.004
-0.011
-0.003
-0.004
-0.012
-0.003
-0.01
+0.027
코스닥 중형주
-0.069
0.01
-0.018
0.003
-0.007
-0.010
-0.011
-0.004
-0.017
-0.002
-0.005
0.002
+0.045
코스닥 소형주
-0.052
0.001
-0.025
0.004
-0.006
-0.010
-0.012
-0.003
-0.027
-0.004
-0.009
-0.003
+0.062
주: KOSPI200·KOSDAQ150은 정규장 동시호가 가격이 시초가로 들어가 09:00~09:30 봉(첫 30분)에서 큰 음수가 나타난다. 이는 "진입가 = 동시호가 단일가" 효과로, 실제로 09:00 정시에 그 가격에 매수 가능했다.
표를 멀리서 보면 패턴이 두 가지로 압축된다.
(1) 09:00~09:30 = 음수의 시간대. 광역지수일수록 더 음수다. 정규장 동시호가 단일가가 시초가로 들어가는 메커니즘 때문으로 추정. 실거래에선 그 동시호가 가격에 매수 가능하므로 30분 후 청산 시 평균 손실이 발생한다는 뜻.
(2) 15:00~15:30 = 양수의 시간대. 종가 동시호가가 가격을 끌어올리고, 8개 자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양수. 가운데 점심대(11:30~13:30)는 대체로 음수 또는 약함 — 거래량이 minimum이라 작은 매도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시간대다.
다만 (1)과 (2)는 사실 동일 메커니즘의 거울상일 가능성이 크다. 09:00 봉의 시초가는 동시호가 단일가고, 15:30 봉의 종가도 동시호가 단일가다. 연구·실무 관찰로 알려진 바, 동시호가 가격은 직전·직후 연속매매 가격 대비 살짝 비싸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 매수 호가가 더 적극적이거나, 인덱스 펀드의 종가 매매 압력 등 메커니즘 때문. 따라서 09:00 음수는 "시장이 30분간 떨어졌다"보다 "동시호가 가격이 그 후 정규가로 조정됐다"로, 15:30 양수는 그 반대로 해석하는 게 더 정확하다. 실거래 관점에선 그 동시호가 가격에 매수·매도 가능하므로 시그널 자체는 유효하지만, 슬리피지가 일반 시간대보다 클 수 있다.
3.2 시가총액에 따른 패턴 차이
다음 질문은 "이 패턴이 종목 크기에 따라 다르냐?"이다. 코스피·코스닥을 각각 대형/중형/소형 시가총액 그룹으로 나눠서 같은 시간대 진입 효과의 진폭(가장 좋은 시간대 − 가장 나쁜 시간대)을 비교해봤다.
시가총액에 따른 진폭(시간대별 평균수익률 변동폭) 차이:
그룹
진폭 (max−min, %)
코스피 대형주
0.055
코스피 중형주
0.093
코스피 소형주
0.145
코스닥 대형주
0.06
코스닥 중형주
0.113
코스닥 소형주
0.114
진폭이 클수록 그 그룹의 일중 시간대 패턴이 더 뚜렷하다 — 즉 시간대 선택 효과가 실수익에 더 크게 반영된다는 뜻.
코스피 소형주의 진폭 0.145%p는 대형주 0.057%p의 약 2.5배. 시가총액이 작을수록 시간대 선택이 실수익에 더 크게 반영된다는 뜻이다. 단, 진폭이 크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 슬리피지·호가 두께도 같이 나빠지는 게 보통이라 실거래 비용을 같이 봐야 평가가 공정하다.
시가총액 그룹 비교 차트:
3.3 1일 보유 평균 수익률 매트릭스 (참고)
30분 보유에서 1일 보유로 늘리면 그림이 어떻게 변할까? 다음 표가 답이다 — 거의 모든 셀이 양수에 굵은 글씨. 즉 어느 시간대에 진입해도 1일 보유면 평균적으로 수익이 나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하다.
이건 "시간대 효과가 강해졌다"는 뜻이 아니다. 지난 5년 시장이 전체적으로 상승했고, 그 추세가 1일치 보유 수익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시간대 비교는 상대적 차이만 의미 있다 — 예: KOSPI200 1D 평균 +0.088~+0.097% 사이에서 09:00~09:30이 가장 강하다는 식.
자산
09:00~09:30
09:30~10:00
10:00~10:30
10:30~11:00
11:00~11:30
11:30~12:00
12:00~12:30
12:30~13:00
13:00~13:30
13:30~14:00
14:00~14:30
14:30~15:00
15:00~15:30
KOSPI200
+0.090
+0.092
+0.088
+0.087
+0.087
+0.087
+0.087
+0.088
+0.088
+0.088
+0.089
+0.089
+0.089
KOSDAQ150
+0.051
+0.046
+0.044
+0.045
+0.045
+0.044
+0.045
+0.045
+0.045
+0.046
+0.046
+0.047
+0.048
코스피 대형주
+0.087
+0.088
+0.083
+0.083
+0.083
+0.083
+0.083
+0.084
+0.084
+0.084
+0.084
+0.085
+0.085
코스피 중형주
+0.047
+0.045
+0.038
+0.038
+0.038
+0.038
+0.038
+0.039
+0.038
+0.039
+0.039
+0.039
+0.039
코스피 소형주
+0.017
+0.016
+0.013
+0.013
+0.012
+0.012
+0.013
+0.013
+0.013
+0.013
+0.013
+0.013
+0.013
코스닥 대형주
+0.055
+0.050
+0.047
+0.047
+0.047
+0.047
+0.048
+0.048
+0.048
+0.048
+0.048
+0.050
+0.050
코스닥 중형주
+0.037
+0.032
+0.035
+0.036
+0.036
+0.035
+0.036
+0.036
+0.036
+0.036
+0.037
+0.038
+0.038
코스닥 소형주
+0.002
+0.000
+0.003
+0.004
+0.003
+0.003
+0.003
+0.004
+0.004
+0.004
+0.004
+0.005
+0.005
3.4 NXT 확장 시간대 — 합성 지수 분석
여기까지는 KRX 정규장(09:00~15:30) 이야기였다. 2025년 3월 4일, 한국 첫 대체거래소 NXT가 출범하면서 정규장 외 시간 — 아침 08:00~09:00 프리오프닝과 저녁 15:30~20:00 애프터마켓 — 에도 주식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 새 시간대에는 어떤 패턴이 있을까? 광역지수(KOSPI200·KOSDAQ150)는 정규장 가격으로만 산출되므로 NXT 시간대에는 지수 자체가 없다. 그래서 구성 종목으로 합성 지수를 만들어 들여다봤다.
3.4.1 분석 방법
NXT는 ETF·지수를 거래하지 않으므로 KOSPI200·KOSDAQ150 광역지수 자체는 확장 시간대(08:30~09:00 프리오프닝, 16:00~20:00 애프터마켓)에 산출되지 않는다. 이를 우회하기 위해 시가총액 가중 합성 지수를 구성:
KOSPI200 합성: KOSPI200 200개 구성 종목 중 NXT 거래 가능 193개를 시총 가중 평균. 원지수 시총 비중의 99.1%를 커버.
KOSDAQ150 합성: 코스닥 시총 상위 150개 (KOSDAQ150 proxy) 중 NXT 거래 가능 104개를 가중 평균. 시총 비중의 72.8%를 커버.
분석 기간: 2025-03-04 ~ 현재 (post-NXT). 24개 30분 버킷(08:30 ~ 20:00)으로 일중 패턴 측정. 비교를 위해 pre-NXT 기간의 실제 광역지수 KRX 분봉(13개 버킷)도 같은 차트에 표시.
3.4.2 합성 지수 평균 수익률 매트릭스 — 30m 보유 (단위 %)
양수 = 그 시간대 진입 후 30분 보유시 평균 수익. 굵은 셀은 |t| ≥ 2 (통계적 유의).
자산
08:00~08:30
08:30~09:00
09:00~09:30
09:30~10:00
10:00~10:30
10:30~11:00
11:00~11:30
11:30~12:00
12:00~12:30
12:30~13:00
13:00~13:30
13:30~14:00
14:00~14:30
14:30~15:00
15:00~15:30
15:30~16:00
16:00~16:30
16:30~17:00
17:00~17:30
17:30~18:00
18:00~18:30
18:30~19:00
19:00~19:30
19:30~20:00
합성 KOSDAQ150
-0.055
0.037
-0.258
+0.092
0.013
0.022
-0.036
-0.021
-0.040
0.016
-0.013
0.003
+0.004
0.002
+0.045
-0.01
-0.021
0.009
-0.013
+0.008
0.012
-0.001
0.002
+0.051
합성 KOSPI200
0.099
0.001
-0.044
+0.061
0.011
0.049
-0.027
-0.01
-0.019
0.001
-0.029
0.013
+0.040
-0.015
+0.040
-0.006
-0.003
0.012
-0.005
+0.019
0.013
-0.005
0.009
+0.052
3.4.3 NXT 시간대 핵심 발견
합성 KOSDAQ150: NXT 시간대 평균 수익률 +0.002%. |효과| 큰 시간대 — 08:00~08:30: -0.055% (t=-0.85); 19:30~20:00: +0.051% (t=+5.07)*; 08:30~09:00: +0.037% (t=+1.40)
합성 KOSPI200: NXT 시간대 평균 수익률 +0.017%. |효과| 큰 시간대 — 08:00~08:30: +0.099% (t=+1.59); 19:30~20:00: +0.052% (t=+5.19); 17:30~18:00: +0.019% (t=+2.07)
가장 두드러진 발견은 19:30~20:00 (NXT 마감 직전 30분)이다. 합성 KOSPI200·KOSDAQ150 모두 t≈+5의 매우 강한 양수 — 그 시간대에 가격이 평균적으로 올라간다는 거의 확정적인 신호다. 정규장 종가 동시호가와 비슷한 메커니즘 — 마감 임박 매수 압력 — 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NXT 출범 14개월밖에 안 된 시점이라 더 긴 표본으로 재검증이 필요하다.
합성 NXT 차트: 음영 영역이 NXT 전용 시간대(KRX 정규장 외). 파란 라인은 pre-NXT 실제 광역지수 KRX 분봉, 빨간 라인은 post-NXT 합성 지수.
3.4.4 한계
합성 지수 ≠ 실제 지수: NXT 미상장 종목이 빠지므로 실제 KOSPI200/KOSDAQ150과 미세 차이. 특히 KOSDAQ150은 시총 커버리지 73%로 일부 노이즈 가능성.
NXT 확장 시간대 거래량 부족: 18~19시 등 거래 적은 시간대는 일부 종목 가격이 stale. 가중 평균이 0 부근에 수렴하는 경향 있음.
post-NXT 14개월 표본: 통계적 검정력 제한. NXT 시간대 봉의 |t|≥2 만족 어려움.
호가 두께·슬리피지 무시: NXT 확장 시간대는 정규장 대비 호가가 얇아 실거래 비용 큼.
3.5 특정 인기 종목 비교
지금까지는 광역지수와 합성 NXT를 봤다. 이제 특정 인기 종목 5개의 일중 패턴을 NXT 시간대(08:30~20:00)까지 확장해서 본다 — 분야가 다양하다: IT/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 전자부품(삼성전기), 철강·2차전지(POSCO홀딩스), 전력기기(HD현대일렉트릭).
공평한 비교를 위해 post-NXT 14개월(2025-03-04~)만 사용한다. 광역지수 분석(3.1~3.3)은 5년치 KRX 데이터지만, 종목 비교는 NXT 시간대 데이터가 이 시기에만 존재하므로 표본 기간을 통일했다 — 단, 표본이 짧아 통계 검정력은 약함.
24버킷 평균 수익률 매트릭스 — 30m 보유 (단위 %)
굵은 셀은 |t| ≥ 2 (통계적 유의). 음수 시간대도 같이 보면 종목별 진입 회피 시간이 보임.
자산
08:00~08:30
08:30~09:00
09:00~09:30
09:30~10:00
10:00~10:30
10:30~11:00
11:00~11:30
11:30~12:00
12:00~12:30
12:30~13:00
13:00~13:30
13:30~14:00
14:00~14:30
14:30~15:00
15:00~15:30
15:30~16:00
16:00~16:30
16:30~17:00
17:00~17:30
17:30~18:00
18:00~18:30
18:30~19:00
19:00~19:30
19:30~20:00
삼성전자
0.141
0.031
-0.007
0.06
0.03
0.059
-0.033
-0.012
-0.024
-0.012
-0.035
0.037
+0.062
-0.022
+0.040
+0.001
-0.004
0.026
-0.035
+0.019
0.028
-0.011
0.02
+0.045
SK하이닉스
0.03
-0.026
0.099
0.102
0.003
0.091
-0.026
-0.012
-0.011
0.001
-0.048
0.027
+0.076
-0.026
+0.070
-0.013
-0.005
0.027
0.011
+0.049
0.004
-0.017
0.003
+0.068
POSCO홀딩스
0.269
-0.003
-0.038
-0.002
0.004
-0.021
-0.016
-0.066
-0.017
0.036
0.004
-0.036
-0.002
+0.030
+0.036
-0.012
0.007
0.007
-0.002
+0.021
0.006
0.003
0.003
+0.044
HD현대일렉트릭
0.098
0.037
0.131
-0.005
-0.043
0.084
-0.024
-0.002
-0.051
0.038
-0.068
-0.02
+0.066
-0.023
+0.036
-0.035
-0.014
-0.005
-0
-0.012
-0.01
-0.013
0.018
+0.058
삼성전기
0.121
0.021
0.01
0.028
0.064
0.054
-0.015
-0.011
-0.028
0.015
-0.012
0.002
+0.031
+0.072
+0.042
-0.043
0.011
0.009
-0.004
+0.023
0.018
-0.001
0.012
+0.058
비교 차트 (합성 KOSPI200 벤치마크 + 5종목, 30m 보유, NXT 전용 시간대 음영):
핵심 발견: 5종목 모두 19:30~20:00 (NXT 마감 직전 30분)에서 |t| ≥ 3의 유의한 양수 수익률이 관찰돼, 합성 KOSPI200·KOSDAQ150에서 본 "NXT 마감 압력" 패턴이 종목 단위에서도 재현됨을 확인했다. 다만 KRX 정규장 시간대(특히 09:00~09:30, 15:00~15:30)는 광역지수에서 보였던 동시호가 효과가 종목별로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는다 — 14개월 표본이 짧고 HD현대일렉트릭처럼 강세장 모멘텀이 강한 종목은 시간대 효과보다 추세 효과가 지배적이라 거의 모든 시간대에서 평균 수익률이 양수 편향. 이 경우 시간대 상대 차이에 초점을 맞춰 해석해야 한다.
자산별 진폭 (max−min, %p) — 30m 보유 (24버킷):
자산
진폭 (%p)
합성 KOSPI200 (벤치마크)
0.143
삼성전자
0.176
SK하이닉스
0.151
POSCO홀딩스
0.335
HD현대일렉트릭
0.2
삼성전기
0.164
진폭이 클수록 그 종목의 시간대 선택 효과가 실수익에 더 크게 반영된다는 뜻. 단 24버킷에서 진폭의 일부는 NXT 비활성 시간대(18~19시 등)의 거래량 부족으로 인한 stale price 효과일 수 있어 숫자만으로 단정 짓기는 어렵다.
4. 결론
광역지수 5년치 + 인기 종목 14개월치 데이터로 본 한국 시장의 일중 그림을 한 단락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장 시작 직후 30분(09:00~09:30)은 동시호가 효과로 평균 음수, 그 다음 30분(09:30~10:00)은 안정 회복 양수, 점심대(11:30~13:30)는 거래량 부족으로 음수 또는 약함, 종가 직전(15:00~15:30)은 동시호가가 가격을 끌어올려 양수 피크. NXT 출범 이후로는 19:30~20:00이 새로운 강한 양수 시간대로 추가됐다. 그리고 이 모든 패턴의 진폭은 시가총액에 비례한다 — 소형주는 신호가 크지만 그만큼 거래 비용도 크다는 점을 항상 같이 봐야 한다.
이걸 실전 관점으로 정리하면 7가지 결론이 된다.
장 시작 직후 30분(09:00~09:30 봉)은 진입에 불리하다. 특히 광역지수에서 동시호가 가격이 시초가로 들어가 큰 음수를 보인다. 단, ETF가 아닌 실제 종목 매매에선 동시호가에 매수해 30분 후 청산이 가능하다.
개장 후 두 번째 30분(09:30~10:00 봉)이 단기 진입 우위 구간. 8개 그룹 대부분에서 단기(30분 보유) 평균 수익이 일관되게 양수.
점심 시간(11:30~13:30) 진입은 평균적으로 음수. 거래량 minimum 구간이라 단기 충격 흡수가 잘 안 됨.
종가 동시호가 시간(15:00~15:30 봉)은 광역지수에서 또 한 번의 양수 피크. 단, 이 효과는 동시호가 가격 형성 메커니즘 때문이라 실거래에서 그대로 누리기 어려움.
시가총액 그룹별로 패턴의 방향은 비슷하지만 진폭이 다름. 소형주는 변동성 프리미엄이 크고, 대형주는 더 안정적. 일중 시그널을 활용하려면 본인이 거래하는 종목의 시가총액 그룹에 맞춰 해석해야 한다.
장기(1D, 5D) 보유에선 시간대 효과가 약해진다. 5일 이상 보유로 가면 거의 모든 시간대가 평균 양수에 수렴 — 시장 추세 효과가 시간대 차이를 압도.
개별 종목도 NXT 마감 직전 양수 패턴이 재현된다. 인기 5종목(삼성전자·SK하이닉스·POSCO홀딩스·HD현대일렉트릭·삼성전기)의 14개월 NXT 분봉 분석에서 19:30~20:00 양수 효과가 모두 |t| ≥ 3로 관찰됐다. 합성 지수에서 본 "NXT 마감 압력"이 실제 종목 거래 데이터에서도 보인다는 신호. 단, 14개월 표본은 통계 검정력이 약하고 종목별로 모멘텀·테마 영향이 섞여 있어 시간대 상대 차이로 해석할 것.
5. 한계
거래 비용·슬리피지 무시. 실전에선 변동성 큰 시간대(09:00~09:30, 14:30~15:30)의 비용이 가시적이라 평균 수익률을 그대로 누리기 어렵다.
5년 단일 시장 레짐 (post-COVID). 코로나 직후 유동성 장세, 금리 인상 사이클, AI 테마 등 특수 환경의 영향을 분리하지 못한다.
그룹 평균이라 개별 종목 진입 결과는 다를 수 있음. 코스피 대형주 그룹의 평균 패턴이 특정 종목(예: 삼성전자)에서 그대로 재현되지 않을 수 있다.
백테스트 ≠ 실전. 호가 두께·시간외 갭·증권사별 체결 차이 등 미세구조 변수를 무시했다.
광역지수와 ETF의 차이. KOSPI200·KOSDAQ150은 거래 불가능한 지수라 "이 시간대에 사기"가 원리상 불가능. 실제 거래 가능한 ETF(KODEX200 등)에선 동시호가 효과가 약화된다.
동시호가 메커니즘 효과. 09:00·15:30 봉 결과는 정규장 시초·종가 동시호가 단일가가 직전·직후 연속매매 가격 대비 살짝 비싸게 형성되는 가격 발견 메커니즘의 효과일 가능성이 크다. 즉 "그 시간대 시장이 움직인다"보다 "동시호가 가격이 연속매매 가격과 정합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게 더 정확.
종목 비교(3.5)는 post-NXT 14개월 표본. 광역지수 분석(3.1~3.4)이 5년치인 반면 종목 비교는 14개월 — 표본 길이 차이로 종목별 t값이 작게 나오고, 강세장 모멘텀이 시간대 효과를 가릴 수 있다. 또한 NXT 거래량이 적은 시간대(예: 17~19시)는 종목 가격이 stale해 평균 수익률이 0 부근으로 수렴하는 경향이 있어 시간대 패턴 진폭이 과소평가될 수 있다.
분석 기간: 2021-05-07 ~ 2026-05-08 · 데이터: 대신증권 CYBOS Plus 30분봉 · 리포트 생성: 2026-05-08
방법론 참고: Heston·Korajczyk·Sadka (2010) "Intraday Patterns in the Cross-section of Stock Returns", Journal of Finance.
작성자 : 이기는투자자고정닉
야간버스 떡밥 있길래 써보는 야간버스 후기
선세줄요약 :야간버스는 무조건 1-1-1의 3열로. 기왕 탈거면 한 살 이라도 어릴때 타볼것스트롱제로는 미리 마시고 타자(?)기존일정+급 잡은 일정 콜라보로키타큐슈->도쿄->모리오카라는살짝 괴랄한 루트였던 어느날..더 나이먹으면 진짜 안타는게 아니라 못타는게 될 것같아도쿄->모리오카 야간버스 3열행 도전.키타큐슈->하네다도착->야에스 이동->버스탑승의 루트였음공항에서도 보이던토요코인의 위엄..키타큐슈 공항은 진자 내가 가 본 공항중에서 젤 짝은듯햇음(비행장 제외)짐 검사해주는 직원이 내 캐리어에 붙어있는 오시 스티커 보더니자기도 그 행사 갔었다고 반가워 해줌 ㄷㄷ음료수 마실라고 샀는데 방탄 있는게 신기해서 찍었음뱅기탑승의자도 매우 편하고 좋았다안전비디오에 로보트 나왓음 개신기사실 착륙 얼마전부터 똥줄타기 시작함비행이나 기타등등에서 조금씩 시간이 지연되니까 나비효과마냥 암튼 그래서실제로 야에스까지 이동하는 전철 환승 등등을눈앞에서 두번씩이나 놓치는 바람에진짜 까딱하면 못탈뻔했음내가 이걸 못타면 나는 뒤진다 라는 마음가짐으로진짜 미친듯이 댤려가서 겨우 시간맞춤..다행히 진짜 딱 맞춰서 도착할 수 있었음오리온버스를 선택한 이유는, 3열시트인 이유도 있지만처음부터 의자를 풀로 제낀 상태로 세팅되어있기때문에괜히 뒷사람 눈치 볼 필요가 없어서 좋다는거.그리고 차내에 화장실이 없어서 냄새도 안남!대신휴게소를 좀 자주 들르는 편 같았음다른 야행버스는 모르겠는데 내가 탄건자리는 지정할 수 없었음타기전에 기사아저씨가 이름 부르고 명단확인하면서자리 알려줬음개같이 헥헥대며 겨우 탓다는 안도감에 한컷 찍어봄1-1-1의 버스였는데, 저 중간자리면 양옆커튼 신경쓰일거같음난 다행히 창가쪽자리엿음럭키라고 해야할지 어쩐지 모르겠는데나는 운전석 바로 뒤 자리를 배정받았음장점은 앞이 막혀있으니까 개별실 같았다는거고,단점은 운전석땜시 앞이 막힌만큼이라고 해야하나암튼 좁아서.. 큰키가 아닌데도 다리를 쭉 펼수가 없었음..도쿄에서 22:50출발23:50경 토치키현의 첫 휴게소 도착일본 휴게소는 처음이라 되게 설렛음근데 여기서 미처 예상치 못한 문제가 있었으니..내가 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고팠다는 거임.원래 편의점에서 뭐좀 사고 탈라고 햇는데ㅅㅂ 까딱하면 버스 놓치게 생겼는데 편의점 들를틈이 어딧냐고휴게소에서 사먹어야겟다.. 했는데 ㅅㅂ 휴게소에서도 밀까리 빵쪼가리 과자 이런것만팔고주먹밥을 안파는거임음식코너가 있긴 하지만 휴게시감이 15분인가 20분?그정도 밖에 안되는데,, 화장실 다녀오고 나면도저히 뭐 먹을 시간이 안날 것 같더라고심지어 잠 못잘까봐 걱정되니까스트롱제로 하나 휴게소에서 마실 생각이었는데휴게소는 술 안팔더라..? 원래 안파는 거라더라..?한국에서도 안판다고..ㅅㅂ 몰랏음.. 진짜 몰랏음.. 뭐 휴게소 편의점을갈 일이 있어야 알지 흑흑그렇게 주린배를 움켜쥐고 다시 버스 탐..자리 특성상 다리를 쭉 못펴니까옆으로 쭈그려서 자야되는건 있었지만생각보다 괜찮고 생각보다 잠도 잘 왔음..01:50분 살짝 넘어서 두번째 휴게소 도착(후쿠시마 현)나도 이제 후쿠시마 가본 사람 첫번째들른 휴게소가 진짜 규모도 큰 고속도로 휴게소 같았다면여긴 걍 한국으로 몬 국도 사설휴게소 같은 느낌이었음..글고 시골 슈퍼마켙(오타아님/옛날느낌이라)냄새낫음..여기서도 주먹밥은 없고 빵쪼가리 음료수 디저트이런것만 팔았음.. 슬펐다..너무 배고파서 젤리랑 떡이라도 사먹음 후쿠시마특산물이 복숭아니까 복숭아맛으로 사먹음걍 버스에만 있기도 답답해서휴게소 내리면 한바퀴 돌고 트럭구경도 하고연초도 태우고 했음구래서 경험치 점수 좀 올렸음 ㄲㄲ03:50 경 마지막 휴게소 도착(미야기현)마참내!! 마지막 휴게소까지 와서야 주먹밥을 살 수 있었음딱히 좋아하는 맛은 아니고 그냥그랬지만단 하나 남아있던 다시마조림맛 주먹밥..저 맛은 죽기 전에도 기억날거 같음..밑에 일본에서 뭘 먹어야 맛있냐고 했던 관붕이 있는거 같은데쫄쫄 굶고 먹어봐.. 배고프면 다 맛있어..내가 진짜 살면서 먹어본 음식중에서 젤 맛있었던거 꼽자면,우크라이나 경찰서에서 열시간 뺑이치고 나와서는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식당 드가서는젤 빨리되는거 달라고 해서 먹었던 보르쉬 한그릇인데..진짜 저 휴게소에서 먹었던 주먹밥이그 다음으로 맛있었음.. 흙흑간토, 토호쿠 지역에 전체적으로 비가 왓던듯 했던 날이었다사람 없는 틈에 사진찍어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05:50을 살짝 넘어,마침내 모리오카 도착..내리면서 찍어볼라했는데 쉽지않앗ㅅ다..재이용의사있음모리오카역의 기여운 마스코트들ㅋㅋㅋ 캐리어 바퀴 부서진거 모리오카 와서 알아챔ㅋㅋㅋㅅㅂ 그 보도블럭 돌바닥을 얼마나 개같이 달렸으면..사용한 기간 생각하면 나름 호상이긴 했다만..호텔에 짐 맞겨두고 찜질방 이동함야간버스 타고 바로 일정 조지는건 내 체력으로는 무리다..목욕 하고 소금방 불가마 뭔방 아무튼 찜질 조지고꿀잠까지 야무지게 자고 나서야 활동할만한 체력으로 돌아왓다별거 없지만 야간버스 떡밥 보이길래 몇자 적어보았음동일회사 3열버스라면 앞자리 바뀌기 전에한 번 더 타 볼 의향 있음끗
작성자 : ㅈㅉ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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