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尹에 5일 오전9시 출석통지 불응하면 체포영장

입력 2025.07.01 오전 11시 41분 수정 2025.07.01 오전 11시 42분

이번이 마지막 출석 통지 사실상 최후통첩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팀이 1일 2차 소환조사에 출석하지 않은 윤석열 前 내란 수괴에 대해 이달 5일로 조사 일자를 재지정해 출석을 요구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前 내란 수괴가 특검 출석에 불응했다며 특검은 윤석열 前 내란 수괴에게 7월 5일 9시까지 출석해달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5일에도 출석에 불응한다면 그 이후에는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5일은 저희의 마지막 출석 통지라고 경고했다.

이미 한 차례 소환조사에 불응한 상황에서 재통보한 조사 일정에도 출석을 거부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 요건이 충족된다고 보고 강제수사를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