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보니까 화살의 역설이 생각나네. 화살이 맘추면 시간이 멈춘 것인데 사실 미시세계에서 시간은 불연속적이지. 어떡게 물리적인 시간이 경제 관념으로 움직인다는 것이지? 법칙을 제시하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 애초에 에너지가 현상으로 드러나는 물체의 움직임에 잠재를 부여하는 이면에 대하여 기술하기 위한 것인데 자연계에 고정된 단위를 수식에 따라 편의로 해석하고도 그 결과가 기존 법칙에 위배됨 없이 기존 법칙을 포함하거나 모순을 증명하는 방법으로 타당한가? 수학만으로 모든 것을 빗대어 표현할 것 같으면 점을 가만히 있는 원자라고 칭하고 미분이 양자역학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하지 그러냐? 머리 속에서 사고 실험으로 이론적으로 가능해도 성립되는 수학과 다르게 그 이론이 실제 물리학, 역학이 참여하여 작동 구현 가능한 실험과 자연계의 현상에 연결되어야 과학 아닌가? 과학을 설명하는 역할로써 수학이 아닌 수학 자체의 완결성에 의한 초기 우주 정보만으로 모든 것을 예측할 수 있는 물리적 과정은 없는 것인가? 귀납적이지 않게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법칙이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으면 과학이 수학이 될 수 있어도 수학이 과학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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